아...ㅠㅠ 진짜 이 게시판이 이제야 눈에들어오네요 ㅠㅠ...
진짜로 카사에도 방법을 찾아보려고 자유게시판에도 올려봤지만
자유게시판 인지라 그대로 묻혀버리고...ㅠ
저 진짜로 메이플 다시하고 싶어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제가 에로를 들어온지 1년하고도 6달이되가네요 ^^
중간중간 메이플말고도 다른 게임도 하고 그랬지요~
한동안은 메이플에 미쳐서 방학에도 눈뜨면 키보드로 손이가고~~
몬스터를 칠때마다 터지는 이펙트와 사운드~! 이 기분으로
50을 아마 2일만에했나요 양파랑.. 이벤트를 정확히 공략했지요..ㅎㅎ
뭐 이러쿵 저러쿵하면서~ ^^ 메이플에 재미를 알아가고
메이플만 하다가 친구들과 피시방에 가면 웃자고 서든어택도하면서
꾸준히 메이플도 했습니다. 서든어택은 친구들과 즐기려하고
메이플에 들어와서는 물론 카디아채널에서 지금 제가 있는 길드
[ erOmaniaS ] 길드에 들어와서야 메이플의 진가를 깨달았지요~!
들어오자마자 웃으면서 반겨주시고..^^ 사냥 힘들면 도와주시고
옜날에는 저도 헤네시스공원 같은곳에서 떠들기나하고 그러던 놈이었지요,
사냥은 모르던 그냥 흔히말하는 '헤공인'같은 놈이었지요,
그런놈이 겸사겸사 카디아채널에와서 운좋게 진짜로 자쿰길드라는 곳에 들어가서
사람과 예기를하고 궁시렁하는 것이 메이플이아니라,
진짜 사냥을하면서 레벨업도하고 한층 강해질수록 한층 돈독해지는 친분들과의
예기가 더욱더 의미 있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정말로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하면 [ rOmaniaS ]가 떠오를 정도로
진정한 메이플스토리를 가르쳐준 그런 소중한 길드입니다.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 가족같은 포근한 곳이었습니다.
이러쿵 저러쿵하다가 중학교 2학년 2학기가 시작할때쯔음
이제 진짜로 공부라는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핑계, 저 핑계 다 대가면서 컴퓨터를 계속 켰지요..
그러다가 아버지께서 컴퓨터 좀 그만하라고 볼때마다 예기를 하셨습니다..
진짜구나... 생각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도 끝나고 오랜만에 집 컴퓨터를 켰는데
말이 안나오더군요, 나름대로 소중하게 쓴다고 쓴 컴퓨터가,,
하드보드에 붙어있는 콩딱지같은 전력공급해주는게 몇개가 부풀어 올라서
재역할을 못하고 보드도 뭐 나갔다고 그러더라구요...
피시방가면 되지하고 그러려니 넘겼습니다. 피시방가서는 친구들과 있느라고
메이플 킬 생각을 못했습니다.. 양파하고는 반이 끝에서 끝이어서
잘 연락도 못했습니다.. 모두 핑계지만^^.. 이런저런 일로해서 메이플에 접속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유행은 돌고 도는지 갑자기 모두들 메이플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어떤게 좋으냐~ 질문을 하고는 그런거를 대답해주면서 나도 한동안은
메이플에 정말로 정을 붙였던 유저였는데,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길드도있는데,
길드안에 가족같이 대해주시는 좋은 분들을 나몰라라하고있을까~ 생각을하다가
다시 메이플을 하고싶어서 오랜만에 양파네 집에서 계정을 치고 비밀번호를 입력했습니다.
U-OTP.. 갑자기 계속 틀렸다는군요 ' 시간설정 ' 도 통화료를 다쓴지라서 되지 않고,
그냥 단순한 렉이겠지 생각하고 계속 시도했습니다.
5번을 모두 틀렸고, 접속은 안되더군요..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통화료가 들어오자마자 해지를 해보려고해도
인증오류횟수초기화를 해보려해도 안되더군요.. 제 '검쓸꺼' 계정의 넥슨아이디는
저희 아버지의 제자 중에 한 형의 것입니다. 그 형은 지금 23살일꺼에요,
아마 군대에 있겠지요.. 넥슨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까 그 형의 인증이라고해야되나..
확인이 없으면 메이플을 못킨답니다. 아버지핸드폰 전화번호부에서 그 형의 전화번호,
형의 어머니의 전화번호, 집전화번호, 다 입력을 했습니다. 어린나이에 그냥 친하게 지내다보니
형의 어머니도 이모이모 하면서 부르고 형도 사촌형처럼 편하게 대하다가 형들이 진짜로
대학에 가고 연락도 전혀 되지 않은지가 2년이 되갑니다.
지금쯤 군대에 있을줄 모르는형에게...사촌형 사촌형 하던놈이 오랜만에 전화해서 하는소리가
" 잘지냈어~?" 가 아니라,
" 형 미안한데, 우선은 나 게임 접속이 안되서 주민등록등본좀 넥슨사로 보내줘."
이 예기를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처음부터 이 예기를 하지 않더라도
결국 오랜만에 전화한 목적이 게임이라면 얼마나 기분 나빠할까요...
메이플 스토리에서 느낄수있는 타격감, 사운드, 이펙트, 친근감, 화목한 길드^^,
다시한번 꼭 느끼고싶은데.. 나름대로 여러가지 일들도있고 추억이 있는
또 다른 내가 살던 세상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데..ㅠㅠ
어떻게 형한테 연락을해서 이 예기를 꺼내야할지..
언제 넥슨사에 확인전화좀 해달라고 해야할지..
아 답답하네요..ㅠㅠ
* 고민 고충이라그래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다가 거의 한풀이가 되버렷네요ㅠㅠ
결론은 마지막 6줄이에여..ㅎㅎ 읽기 힘드신분들은 그냥 그 6줄만..^*^ㅎㅎ
다들 너무 뵙고싶습니다..^^
erOmaniaS 막둥이 검쓸꺼 씀.
첫댓글 헤롱헤롱 ,,
헤롱헤롱.. 한줄씩 띄어노을까
응 읽기편하게 한줄씩좀 뛰셈 ...
한줄한줄띄었는데 너무긴가봐,,
짱길어 ㅋㅋㅋ
흠.. 쓸꺼 힘내라는 말바께해줄말이엄써 ㅠㅠ
휴~보느라 고생이 많았심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