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사자성어(四字成語)
전도몽상(顚倒夢想)
뒤집힌 생각들
'전도(顚倒)'는 뒤바뀐 것, 뒤집힌 것을 뜻하고, '몽상(夢想)'은 헛된 생각을 뜻한다. 중생들의 생각이나 가 치관은 이와 같이 뒤집히고 헛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도몽상은 《반야심경》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모든 현상은 실재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생들은 실재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ㆍ오인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야심경》 270자의 내용을 4자로 줄이면 일체개공(一切皆空)이고, 1자로 줄이면 '공(空)'이다. 공은 '속 이 텅 비었다' '알맹이가 없다', '실체가 없다'는 뜻이다. 가유적(假有的)인 것에 불과한데, 중생은 실재하 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전도몽상(顚倒夢想)이라고 한다.
인간의 대표적인 전도몽상은 부(富), 출세, 명예, 사치, 과시욕 그리고 자기 자신이 잘났다는 생각, 즉 자신 에 대한 과대평가라고 할 수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 때론 세상을 떠들썩하 게 출세 가도를 달렸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성추행, 학력위조, 부정부패 등으로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다.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 같다.
전도몽상적 가치관에서 벗어나면 무엇보다도 진실해야 한다. 사치, 과시 등 허영을 버려야 한다. 이런 것들은 주로 자신에게 아무것도 없을 때 사용하는 전형적인 방법인데, 이런 것들을 버리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허영은 영혼을 황폐하게 하기 때문이다.
《반야심경》에는 다음과 같이 반야지혜에 대하여 설한다.
"대승의 구도자인 보살도 반야바라밀다를 의거하기 때문에 마음에 집착과 구속됨이 없고, 집착과 구속됨이 없기에 공포심(恐怖, 두려움)이 없다. 반야 지혜는 잘못된 생각, 뒤바뀐 생각, 몽상 같은 생각들을 물리쳐서 끝내는 니르바나(열반)를 성취하게 한다.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반야지혜)를 의거하여 수행했기 때문에 최상의 깨달음인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게 되었다."
삼세 제불도 반야바라밀을 의지하여 최상의 깨달음을 이루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반야바라밀이란 곧 지혜로 일체를 공한 것으로 보는 것을 말한다. 모든 현상을 실존하는 것이 아닌 가유적인 것으로 보았 을 때 공포나 불안 등 두려움에서 벗어나 깨달음, 니르바나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수행에 대해서도, 자신은 분명히 바른 길, 정도(正道)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경전이나 선어록에 의거 해 보면, 의외로 비불교적인 수행, 도교적 신비주의 등 사이비 수행을 불교 수행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 가 많다.
사회생활이든 수행이든 착각, 전도몽상에서 벗어나자면 첫째는 안목(眼目), 혜안(慧眼)이 있어야 한다. 옳고 그름, 정(正)과 사(邪)를 구별할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 지도를 볼 줄 모르면 목적지를 찾아갈 수 없다. 안목이 없으면 허세, 허영 등 각종 정신 도착병에 빠질 수밖에 없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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顚倒夢想 전도몽상
顚 넘어질 전. 倒 넘어질 도. 넘어지다. 夢 꿈 몽. 想 생각 상.
출처 : 윤창화 <불교의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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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몽상(顚倒夢想)이란 뒤바뀐 꿈 같은 헛된 생각을 말합니다. 이는 바로 어리석은 중생들의 중생견(衆 生見)을 말합니다.
중생견(衆生見)이란 중생들은 늘 실상(實相)을 알지 못하여 제법(諸法)이 공함을 알지 못하고, 착각 속에 서 망념을 일으켜 제법(諸法)에 대하여 아(我)가 있다고 생각하고 고집하여 집착하는 어리석은 견해를 말 합니다.
이와 같이 잘못된 견해를 전도몽상(顚倒夢想)이라 합니다. 이는 진실한 실상을 바로 알지 못하고 거꾸로 잘못 파악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오늘 날 세상이 혼탁한 것은 견해가 흐리기 때문입니다.
견해가 흐리면 정견을 갖지 못하고 삿된 견해가 난무하여 옳고 그름 굽고 바름의 시비곡직(是非曲直)이 바로서지 못하고 왜곡곡해(歪曲曲解)되어 아전인수격으로 진실이 변질되는 전도몽상이 난무하여 진실 이 흐리게 됩니다.
진실은 명명백백한 것인데 그릇된 사견으로 본질을 흐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진실을 비틀어 왜곡하 고 곡해해서 판단하는 것이 전도몽상입니다.
실재하지 않은 것을 있다고 집착하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전도몽상입니다. 전도 되고 망상으로 이루어진 꿈 같은 이야기는 허망한 것입니다.
허망한 것은 잠시 치성했다가 이윽고 사라지게 마련이고, 일은 반드시 바름으로 돌아가게 마련입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입니다. 오늘도 불보살님의 은은한 가피 속에 심신의 안정과 건강과 안전 속에 자애와 연민, 복과 지혜를 닦아 통찰지를 갖추고 정리를 따라 정심정행하며 여여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_(())_
향기로운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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