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8차 정기산행 후기.
산행일자 : 11년 6월 18~19일(일) 무박2일
산행장소 : 사량도 지리산(397.8m).달바위(400m불모산).옥녀봉(261m) 경남 통영시 사량면.
산행시간 : 종주 후미팀 기준- 4시간 40분
산행코스 : 내지항- 등산로입구- 삼거리- 지리산- 촛대봉- 달바위(불모산)- 톱바위- 가마봉- 옥녀봉- 대항.
산행후기 : 울 회원님 폭염속에 더위드실까봐 산행시간 동안 구름으로 햇님을 가려 주신덕에 산행을 무사히 마쳤슴니다.
가파른 철계단은 가볍게 넘기시고 직벽의 오르막과 내리막 로프구간에서는 팔에 힘도 넣어보며 오르내린 산행길이 었으며,
그것도 모자랐던지 로프사다리까지 무사히 내려오신 여전사님 고생하셨지만 무척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고 들려주시더군요,
시원한 바다를 가로지르며 바다의 짠 내음도 마셔보고.
능선길을 걸으며 시원한게 펼쳐진 남해바다의 모습도 바라보고.
협소한 버스 공간 속에서 불편한 잠자리 제공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겠지만 무박산행의 진미라 할까........
담엔 침대버스로 한다면 금상첨화인데 .....운영자 망상일까.......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진행하는데 회원님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림니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전원 종주를 못하였다는것이 아쉬움이 남는것 갔슴니다.
● 산행일지
6월 18일(토요일)
22시 35분- 석남동 사무실 출발.
망향휴계소. 덕유산휴계소 경유.
6월 19일(일요일)
03시35분- 삼천포유람선 선착장 주차장 도착.
어둠속에서 물끊이구 조금은 부족한듯한 찰밥에 국까지 준비하여 밀가루에 약하시 회원을 위한 배려와
따끈한 컵라면으로 간단히 아침해결하니 어둠이 약간 가시고있다.
04시 50분- 매표소에서 예약유람선 확인 및 잔금 지불등 수속.
05시가 조금넘은시각에 승선장으로 이동하라는 안내인의 전갈이다.
05시15분- 유람선 승선장으로 이동 우리일행이 선두로 유람선 승선하여 전망좋은 최상층에 자리를 잡는다
곧이여 4개의 타 산악 단체들도 승선하여 200여명 넘는 대군인데 정원은 400여명은 탈수 있음직한 큰 유람선이다.
05시30분- 삼천포유람선 선착장 출발.
통영시 산넘어 일출을 바라보며 삼천포로 항구를 벗어난다.
06시20분- 사량도 내지항 도착.
단체기념촬영 실시및 준비운동을 마치고 산행팀과 둘레팀으로 분류하여 최종 8명이 둘레길 선택
* 아래 산행 시간은 후미팀 기준임
06시37분- 34명 산행시작.
금일 함께 승선한 단체들도 동일코스로 진행되어 험로구간에서는 정체되어 많은 시간이 소비될듯한 느낌이다.
06시47분- 우측으로 이어진 포장도로길을 이동하여 등산로 입구 도착.
초번부터 오르막 등산길로 10여분이 지나면서 타일행들이 뒤로 쳐지면서 뒤섞이며 진행한다.
07시33분-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내지항 1.7km. 돈지항 1.66km. 지리산0.64km)
앞으로 넘어가야 할 봉우리들
07시35분- 이정표 통과(돈지항 1.8km, 지리산 0.5km).
07시48분- 이정표(돈지항 2.24km, 지리산 0.06km)
정상 바로 밑에서 휴식을 취하며 후미합류.
08시00분- 지리산 정상도착.
일부 선발대는 출발했고 일부회원들과 기념촬영 실시.
주당님들 정상주를 먹고가자는데 갈길도 멀고 달바위가 최고봉으로 도착하여 실시키로 전하고 짧은 휴식을 취한후 달바위로 진행한다.
08시14분- 이정표통과(옥녀봉 3.0km 지리산 0.68km)
08시26분- 이정표 통과(옥녀봉 2.54km)
08시51분- 위험구간인 칼바위능선으로 진행하여 달바위 도착.
우회길로 돌아가면 돌아서 다시 올라가야함.
정상주 및 휴식실시.
09시 20분- 달바위 출발.
가파른 내리막 암반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09시30분- 이정표(지리산 2.28km, 대항 0.67km)
간이주점 삼거리. 옥녀봉팀과 하산팀 분류하여 진행.
09시50분- 삼거리를 벗어나 진행하여 가파른 내리막 로프를 타고 내려서 안부에 도착 일행들의 하산 모습을 잠시 구경하고 다시 오르막 암벽길인 가마봉 정상으로 향한다.
가마봉으로 오르는 구간에 두개의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데 일부는 릿지등반으로 올라선다.
가마봉 정상에서 주변 조망을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가마봉을 내려서는 하산에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는데 계단이 아니고 사다리를 놓은 형사과 같은 70도 정도의 경사의 계단으로 공포감을 자아내는 길이다.
09시56분- 삼거리 이정표(옥녀봉 0.68km. 지리산 3.02km)
위험구간 방향으로 진행하여 돌아나오니 옥녀봉으로 오르는 구간이 눈앞에 보이고
다시금 직벽 하산 로프구간이다.
마지막 봉우리인 옥녀봉을 배경으로 일부회원과 기념촬영을 실시한다.
바로 건너편에 일행들이 옥녀봉을 향햐여 20여미터의 직벽로프 구간으로 한사람씩 힘겹게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금일 산행중 최고의 난이도가 높은 길인듯 싶다.
10시05분- 옥녀봉 도착.
한사람씩 오르다 보니 많은 시간을 요하는 구간이다.
어느님이 만들어 놓았는지 작은 돌위에 새겨진 옥녀봉을 알리는 정상석이 놓여있다.
동강사이로 아랫섬의 모습과 좌측으로 대항이 시야에 보인다.
선두팀은 벌써 하산한듯 안보이고 후미팀 일부회원들과 정상석을 손에들고 기념사진을 남겨본다.
10시18분- 하산시작. 목테크길을 지나 직벽 하산로에 도착.
일부 여전사님들 줄사다리 하산 길에서 찌끔 지제하며 내려서나 사진촬영시에는 밝은 표정을..........
10시23분- 삼거리 이정표(지리산 3.18km. 금평항 1.62km). 곁에 자리를 잡는다
마지막 남은 간식 및 안주로 남어지 쇠주한병 마시며 휴식.
10시35분- 족발 안주는 남았는데 술이 부족한 상태로 다시 챙겨넣으며 휴식을 마치고 출발.
좌측으로 대항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데 가파른 내리막길로 시야는 바닥의 암반을 주시하며 내려선다.
10시44분- 무명봉의 톨탑을 지나 철계단 하산로 길이다.
경남의 모방송국에서 촬영중인데 내려가던 일행이 혹 메스컴을 탈 기회가 있을까 싶어 무슨촬영을 하는지 물어보니 자연생태 촬영중이란다.
철계단 이동중 산신령 머리위쪽의 암반이 세로 뻔쳐선 바위를 발견하고 농담한마디 던진다.
곁에 선녀가 있어서 그런 형상이라구....ㅋㅋㅋㅋ
10시51분- 삼거리 이정표 (대항마을. 금평항 갈림길)에 도착하니 강성모회원이 대기하며 좌측 대항마을 하산길로 안내중이다.
선두 일부회원 우측길로 접어들어 금평항 방향으로 하산하여 도로길로 대항까지 되돌아 옴)
대금산 산행시에는 선두로 진행하다보니 후미가 삼천포로 빠지는 바람에 금번 산행에 후미에 따라갔더니 선투팀이 삼천포로 빠졌슴니다.
금평항으로 내려선 팀으로 무선 연락으로 총 인원 확인을 해달라는데 현 상황 확인불가 통보.
11시04분- 도로가에 도착하니 따가은 햇빛이 내리쬔다.
다행히 산행중에는 흐린 날씨 덕에 대부분 구름에 태양이 가려진채 산행을 실시.
우측에 빨갛게 핀 양귀비꽃이 도로가 곁에 만발하여 여전사님들 기념촬영.
타 산꾼이 양귀비꽃이라구 알려주는디
아편이 들어있다는 꽃이 길가에서 만발하구 있다는걸 글쎄요 정말 양귀비꽃으로 믿어야 할지???
11시09분- 도로가 아래 지름길 옆에 샘터에 도착.
마시는 물로는 부적합하다는 경고문이 붙어있는데 그래두 필자는 마셔보았는데 이상 없었슴다.
11시16분- 해안가 도로를 이동중에 둘레팀 및 도중하차팀과 합류.
10여분 후에 금평항으로 빠졌던 일행팀 합류.
총인원 분산으로 파악불가 대항 선착장에서 확인키로 결정.
개인별 대항으로 이동하며 자유시간으로 주당팀들 해산물 안주로 일잔씩 알콜보충 실시 및 휴식.
11시40분- 갑자기 한맥팀 12시 유람선으로 뭍으로 나가라는 전갈이다.
출항시각 12시 30분에서 갑자기 변동.
긴급상황 발생 경보로 회원 소집명령 발동하였으나 다행히 주변에서 휴식중으로 채 5분도 안되어 전원 소집 완료.
필자도 일행 몇분과 바닷물에 발담구고 물놀이 하다가 집결대열에 합류.
11시50분- 채 10여분도 안되는 소집명령 발동에 42명 전원 소집하여 승선 완료 확인후 삼천항으로 출발.
12시38분- 삼천포우람선터미널에 도착. 주차장으로 이동
12시53분- 버스기사님이 예약해 두었다는 중식장소를 향하여 삼천포주차장 출발.
약 15분 정도 소요 된다고 알려준다.
13시 10분- 저수지 옆 식당에 도착. 간판이 소나무집 식당이라고 붙어있슴.
시장이 반찬이라구 된장찌게에 10여가지 산나물로 모두 열심히 체력보강.
필자외 일부 회원은 차려진 나물로 비빔밥으로 대체함.
주차장에 우리외 타 버스가 두대 주차되어있고 기사에게 이곳이 워디냐구 물으니 와룡산자락이라구 알려줌.
주당 몇분 엉덩이가 무거운 관계로 힘겹게 들어올려 버스에 승차했슴다.
14시 11분- 식당 출발.
19시 55분- 이동중 비몽사몽하며 휴계소 두군데 거쳐서 간석오거리에 도착.
안성휴계소는 기억나는데 그 전에 휴계소는 기억이 안나네요.
아시는 회원님 댓글 적어 주세요!!!!!!!!!!!!
Doun
첫댓글 한맥 <정기산행> 제 208차 ㅡ 사량도 산행 ㅡ 피곤을 무릅쓰고 / 안전하고 무사히 마치신 회원 여러분과 비회원 여러분들 감사에 글을 올림니다 .. <안전이사> 지영규 ㅡ <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