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안녕하세요, 추지원이에요! 저 잊어버리신건 아니시겠죠 ㅋㅋㅋ
얼마전에 앨범정리하면서 유치원때 사진을 보게되었어요.
그래서 혹시나 카페가 생기지는 않았을까하고 일신유치원이라고 쳐봤는데 다음 카페가 나오네요! 우와 신기해..
저는 지금 신용산초등학교 5학년 2반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요. 회장부회장도 많이해보았구요, 상도 많이받으며 즐겁게 학교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졸업했던 때가 진짜 엊그제같은데 벌써 5학년이라니... 다희랑 수다떨도 생생하게 기억나고 정우, 정주랑 신나게 놀았던것, 준빈이와 놀아줬던것도 기억나구요, 해성이랑 놀던것도 기억나네요.. 셔틀버스에서 신나게 떠들면서 집에오고갔던것도, 지현이언니와 정찬이오빠랑 놀았던것도 기억나는데... 그립네요..
아직도 아이들이 생일편지써줬던거 잘 간직하고 있고요, 사진도 간직하고있어요~ 가면파티랑 여름성경학교때 사진도 있어요^^ 하하..
2학년때 유치원 한번갔다가 더 안간거 같아요.. 다음에 시간날때 꼭 갈게요. 제가 갔을때 선생님들 모두 뵙길기대합니다!
비록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족했던 저를 채워주시고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학교생활을 잘하고있는건 선생님들 덕분이에요. 아..왜 눈물이 나오지.. 제가 좀 눈물이 많아졌어요;;
앞으로도 연락 드릴게요. 안녕히계세요~
첫댓글 보고 싶은 우리 예쁜 지원이
이촌동으로 이사해서 학교 생활 잘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정찬오빠한테 들었어.
역시 우리 지원이는 어느 곳에서든지 사랑 듬뿍 받고 잘 지내고 있구나.
지원이가 다닐때보다 동생들이 많아지고 유치원도 많이 달라졌어
언제 시간되면 놀러 오렴.
우리 지원이 자랑도 듣고 선생님도 동생들한테 우리 지원이를 소개해 주고 싶구나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지원이 모습은 어떨지 몹시 궁금했는데 이렇게 예쁜 꼬마 숙녀가 되었구나
우리 지원이는 일신유치원 선생님들에게 기쁨이고 자랑이었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 주고 소식 전해 줘서 고마워
어머님께도 안부 전해 주고 지원이를 기억하고 기도할께. 사랑해
참, 여전히 마음이 따뜻한 우리 지원이,
어린 나이에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감사할 줄 알았던 지원이.
그래서 동생들한테 인기가 정말 많았지.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고 보살펴 주었던 지원이를 모두 보고 싶어하고 또 기억하고 있을거야.
지원이 글을 읽으며 선생님도 지원이처럼 눈물이 흐르고 감동했어.
더 많은 걸 해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한 마음으로 졸업을 시켰는데 그래도 좋은 기억을 많이 해 줘서 정말 고맙다.
꼭 한 번 와.
선생님이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데이트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