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후 본격적인 드라마 경쟁이 시작된 첫 주,
MBC의 '네멋대로 해라'가 판정승을 거두었다.
양동근, 이나영, 공효진, 이동건 등 개성강한 젊은층 배우들을 기용,
한 시한부 청년을 통하여 진솔한 사랑법을 제시해 나간다는 취지에 제작되었다.
드라마부분 총투표자수 7963명 중 2019(25.4%)표를 얻어 1위에 랭크되었다.
2위에는 같은 시간대에 경합을 벌이고 있는 SBS의 '순수의시대'가 올랐다.
고수, 김민희 등이 출연하고 역시 젊은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3위인 MBC 청춘시트콤 '뉴논스톱'(1678/21.1%)과는 불과 0.1% 차이를 보였다.
660(8.3%)표를 얻은 KBS 주말극 '내사랑 누굴까'가 4위를 차지하였고
SBS '유리구두'가 649(8.2%)표로 5위에 올랐다.
(중간 생략-_-;)
영화분야에서는 '해적, 디스코왕 되다'가 47.1%라는 높은 지지를 얻으며
'챔피언'을 누르고 1위를 유지했고 라디오분야에서도 '강타의자유선언'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는 드라마분야를 제외한 별다른 변화가 아직 없었다. 그러나 이번주는 새로운 드라마가
각자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관련분야별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되는 한 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