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라에서 인삼축제를 개최한 것은 일제시 인삼재배지로 유명하였던 개성시에서 서부공원에 인삼신사를 건립하고 매년 10月 상달 길일을 택하여 삼업계 원로가 제주가 되어 제사를 올리고 제등시가행렬과 밤중의 폭죽행사들 거시적인 인삼제전을 거행한 바 있었다.
그리고 이곳 금산지방에서도 개성과 같은 공개적인 행사는 아니지만 인삼경작인 개인별로 삼장제라 하여 인삼포를 완성하고 인삼의 새싹이 돋아오를 때면 인삼을 이 고장에 재배토록 하여준 산신령에게 감사드리고 인삼밭의 피해를 막아 인삼농사가 풍성하게 되기를 기원하는 제사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왔다.
따라서 금산군에서는 이와 같은 삼장제를 현대적인 조화로 전승 군민 축제로 발전시키며 인삼 주산지로서 인삼의 본질과 효능을 규명하여 널리 선양하고 인삼 활용 방안의 적극적인 모색으로 소비를 창출, 군민 소득증대를 기함은 물론 이 고장 전통문화 행사를 정립시키기 위하여 조례를 제정, 관내 유관기관 및 각계인사를 망라한 금산군 인삼선양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1981년 10월1일 ~ 2일까지(2일간) 제1회 금산인삼제를 개최하여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금산인삼축제는 금산인삼을 널리 선양하고, 금산이 인삼의 종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였으며, 전국 최고의 산업형문화관광축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금산인삼축제는 국내 최고의 향토문화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국제적 축제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인삼축제에서는 특산품과 향토문화를 주제로 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의 특성을 살리면서 축제를 빛내 줄 수 있는 특화전략 이벤트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토착적인 우리만의 문화를 보여주면서 깊은 인간관계를 형성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새로이 선 보였습니다.
9월 7일 ~ 9월16일 인삼캐기 체험, 9월 7일(16:00) 월컴투코리아(연예인) 팬싸인회 9월 8일(08:00~14:00) 금산인삼골 전국마라톤대회(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9월 8일 ~ 9일 9일 인삼기 전국 족구대회(금산여자 중?고등학교운동장) 9월10일 ~ 9월12일 인삼고을 전국 궁도대회(흥관정), 9월 13일(10:00~13:00) 인삼고을 자전거대행진 9월12일(10:00~17:00) 금산인삼세계화 심포지엄(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9월 7일 ~ 9월16일(10:00~18:00) 한국의 지혜와 멋(한지공예 특별기획전: 태영민속박물관)
* 상기 일정은 주최측의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체험마당
금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어느길로 접근하든지 그 초입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바로 깊은 산세때문이다. 눈이 시리도록 시선을 꽉 채우는 초록의 빛깔들이 여행객들의 마음까지 녹색으로 물들인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평온함이 있어 더욱 마음을 사로잡는 풍경과 가는 곳마다 따라 붙는 산과 강은 금산의 자연이 가져다준 특별한 은혜다.
금산인삼축제에 오시면 눈이 열립니다.
화려한 전야제 행사부터 피날레를 장식하는 촛불행진까지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성대한 볼거리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