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참고 할 수 있도록 글을 올립니다.
아울러 목달회 최초로 앙코르 숲속을 달려 볼까하고 운동화와 팬츠를 챙겨가긴 했지만 너무 스케줄이 빡빡해서 그리고 덥고 피곤해서 그냥 왔습니다.
---아쉽게도...
나는 이번이 두번째 여행으로, 하루짜리 티켓을 끊고 정신없이 뛰던 처음 여행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3일간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둘러 보았는데 처음과는 또다른 진한 감동과 함께 이번 역시 떠나올 때는 아쉬움으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동서 유럽 이짚트등 여러 곳을 여행해본 일행들도 처음 대하는 앙코르의 장엄함에 혼이 나간 듯 떠나올때는 아쉬움과 감동으로 모두들 할 말을 잊은 듯했다.
영혼이 깃든 듯한 크고 작은 조각상 하나하나와 거대하고 아름다운 건물 그리고 신선한 숲과 나무들, 순박한 캄보디아 사람들, 앙코르에는 인간의 언어로 표현 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다.
앙코르로 가는길 태국과 캄보디아를 잇는 허름한 다리 난간에 걸터 앉아 일행을 기다리다가 만난 중년의 캐나다인 (작가라고 함)은 이번이 세번째 앙코르 여행이라면서 며칠 머물 계획이냐니까 아 글쎄 '3개월 예정입니다.아름다운 곳이죠.'
참고로 여행 일정과 경비를 소개 합니다. (우리 일행 7명 이었음)
경비: 1인당 300$ (편한데서 자고 먹고싶은 것 다 사먹고,쾌적한 교통 수단으로 다 니고 그러고도 약간 돈이 남았다) 바트와 $를 반반씩 서울에서 환전. 일정:5박7일 *서울-방콕(1박)-시엠립(3박4일)-방콕(1박)-수상시장-아유타야-방콕-서울. 숙박:방콕-Oak Wood (고급 호텔식 콘도-트윈룸3,화장실 2,각종주방용기 깨끗&화려) 1박 4300바트(할인가격) -ㅡ 3가족이 여유있게 쉴 수 있음. 시엠립-서울가든 에어콘룸 1박 12$ 교통:방콕-국경 및 태국내 여행: 도요다 미니버스 1일 3000바트 및 기사 식대 및 팁 500바트 합계 3,500바트 *국경-시엠립 :택시 1대에 25$ 시엠립: 미니버스(12인승) 하루 35$ + 기사식대와 팁5$ (기사가 무지 착했음) 가이드:캄보디아가이드-영어가 발음이 영 시원치 않음.(우리도 못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음 1일 25$ + 식대와 팁 5$
기타: 앙코르 입장료 1인당 40$(3일권)-1일권은 20$
태국공항 출국세 500바트(1인당) 아쉬움:방콕을 하루 줄이고 톤레샵호수에 가서 배로 프놈펜을 갔었더라면... 유감:서울가든-음식도 맛있고 값도 저렴하고 했으며 숙박도 깔끔 했으나 분명 태사랑을 통해 사전에 예약을 했는데 잘 모르겠다고 했고 가이드비,현지 미니버스비를 그들에게 직접 주었더니 도로 받아서 관리 함.
만일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E-mail로 묻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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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기잘읽었습니다 아주싸게잘갔다왔군요 부럽습니다 지난번 과부는 못맞났겠지요 마나님이같이갔으니까요
상쾌한 숲속에서 달리기를 못했다니 정말 아쉽군요. 더 궁금한게 엄청 많은데 e-mail 보다는 소주 한잔 어때요??
goodman님이 쏩니까? 3월7일까지는 금주인데 ,막걸리 한잔 정도는 괞찬을겁니다 목요일 소세요
알았습니다. 술 얘기가 나오니까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