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에 사방오리 물오리나무 모두 5리마다
시무나무는 10리마다 거리표시로 심었다고함
오리나무는 습한 땅을 좋아해서 전국적으로 산기슭의 개울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실 리 절반 오리나무 라는 전래 동요 가사처럼
옛날에 거리를 나타내기 위해 오리마다 심어서 오리나무라는 이름이 붙였다.
오리나무는 낙엽이 지는 큰키나무로 높이 20m 정도까지 자란다.
화학비료가 없던 옛날에는 오리나무를 가지를 잘게 썰어 논에 비료로 뿌렸는데
지금도 논둑에서 자라는 오리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또 나무껍질이나 열매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물이 잘 들기 때문에 물감 원료로 이용했다.
그래서 물감나무 라는 별명도 있는데
특히 물고기를 잡는 어망이나 반두라고 하는 작은 그물은 오리나무로 물을 들렸다.
가볍고 연하면서도 잘 터지지 않는 목재로 나막신이나
얼레빗등을 만들었고 그 중에서 안동 하회탈은 반드시 오리나무로 만든다고 한다.
또 오리나무 숯은 화력이 강해 대장간의 풀무불 숯으로 사용했다
물오리나무는 잎이 둥글고
오리나무는 잎이 타원형 끝이 뾰족함
잎으로 구분하면 될것 같음
열매와 수꽃등 비슷함
2016년3월6일 계족산 물오리나무는 사방오리나무보다
열매가 작고 많이 달리고 수꽃은 길음
물오리수피
껌벅이는 소에 눈 같음 나의 느낌임당.ㅋㅋㅋ
우리나라의 산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건축재와 땔감으로 나무를
마구 베어 황폐한 벌거숭이산으로 변했다
벌거숭이산에서 빗물에 씻겨 내려온 모래와 흙이 개울 바닥에 쌓이면서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물난리를 겪곤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70년대부터 헐벗은 산에는 메마르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를 수입해서 심기 시작하였다.
이때 수입해서 심은 나무 중의 하나가 사방오리인데
일본원산의 오리나무 종류로 사방공사용으로 많이 심었기 때문에 사방오라란 이름을 얻었다.
사방오리가 속해 있는 오리나무속 나무들은 뿌리에 뿌리혹박테리아가 기생하고 있어
양분을 스스로 만들기 때문에 메마르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사방오리는 추위에 약해 주로 남부 지방에 많이 심었고
지금도 흔히 만날 수 있다.
궁금증이 풀렸슴당
추위에 약한 오리나무라 ~~ 부산 봉래산에는 많은 이유를?
2015년3월16일 월요일 대청호오백리길6구간
일제때 사방공사용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 민둥산에 처음 심어져서 자라게 되었으며
사방조림을 할 때 심었으므로 사방오리나무라 했다고 함
잎은 어긋나고
좁은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
사방오리는 물오리보다
열매는 크고 수꽃봉우리가 짧고 통통함
계족산 사방오리
멀리 있어 사진이 요렇게 나왔음
2016년3월1일 부산봉래산 사방오리
시무나무 10리마다
2016년3월4일 추동 오백리길 가는 길목에 있음
주엽나무 비슷한것 같은데 잎이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가지가 변한것 같아요 (경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