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1년 8월 8일 토요일 맑음, 영상 33도, 북서풍 2m/s, 폭염경보
산행코스 : 한남정맥 검단지맥 문형분맥
오포초교 ~ 두리봉 ~ 문형산 ~ 영장산 ~ 매지봉 ~ 종지봉 ~ 이매역
교통편
-갈 때
08:00 경기광주역 건너편 승강장에서 660번, 17번 승차
08:25 오포초교앞 하차하여 산행들머리 이동
08:30 산행시작
-올 때
이매역앞으로 하산하여 귀가
<352.4봉에서 멀리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검단지맥>
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하여 멀리 가지 못하고 수도권의 산들을 대중교통으로 다니고 있다. 오늘은 검단지맥의 영장산의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답사하고자 한다. 어떤 이들은 문형분맥 또는 문형단맥이라고도 한다. 검단지맥의 344.5봉에서 오산천이 경안천에 합수되는 왕산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경강선의 경기광주역에서 17번 또는 660번 버스를 타고 오포초교 정류장에 하차하여 오포초교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서 바로 오포초교 우측의 사랑채 빌라 뒷편으로 산길이 시작된다. 쉼터와 함께 넓은 산길은 산행 내내 이어지고 이정목이 곳곳에 세워져 있다. 이런 무더위에도 마스크로 중무장한 채로 산행하는 것이 고역이지만 모든 산길에 교목이 있어 그늘로 만 걷게되어 상쾌한 여름산행지이다.
두리봉에 오르면서 땀 좀 흘리고 조금 식히며 문형산에 도전한다. 산행초반이라서 남은 힘을 모아 오르면 표지석이 있는 봉우리이고 일출단이 있는 전망대가 지도상의 문형산이다. 동쪽으로 정광분맥을 바라보며 조망을 즐기고 내친김에 부엉이바위를 보고자 내려갔으나 찾지 못하고 다시 올라온다.
통정골고개와 새나리고개를 지나 산길은 계속 이어진다. 골프장을 거치지 않고 군부대도 없어서 산행에 지장을 받지 않으니 행복하다. 잠시 주택과 골프장 사이를 지나가긴 하나 바로 검단지맥에 이어져 많은 산꾼들이 오고간다. 응달평산을 거쳐 영장산을 왕복하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이매역에서 올라오는 시민들이 무수히 많다. 산길도 좋고 쉼터도 많다. 매지봉을 지나 종지봉을 향해 내려간다. 이매역으로 바로 하산하지 않고 삼각점봉을 들르기로 한다. 종지봉은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로 여겨진다. 삼각점봉을 지나 내려가니 바로 이매역이다. 간단한 산행을 즐기며 전철로 귀가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8:31 오포초교 정류장(약82m), 660번 버스에서 하차하여 오포초교앞으로 350미터 북서쪽으로 이동한다. 경기광주시는 수도권 주변에서 성장하는 도시 중의 하나이다. 여기저기 공사현장이 널려있다.
08:38 두리봉 들머리(약101m, 0.4km, 0:07), 오포초교 교문과 사랑채빌라 사이로 들어갔다가 철문이 막혀 다시 돌아나왔다. 사랑채빌라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그 끝에 산행들머리가 있다. 그리고 바로 뚜렷한 등로와 연결되고 오포초교 뒤 체육공원이다. 이런 뚜렷한 등로는 오늘 산행을 마치는 이매역까지 이어진다.
09:02 두리봉(278.1m, 1.3km, 0:31), 송전탑(#1)을 지나고 오포초등학교의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를 만나 마지막 경사지를 오르면 큰 소나무가 자리하는 빈 터에 정상석이 홀로 서 있다. 인근 주민들이 쉬고 있다.
09:29 377.8봉(2.9km, 0:58), 길도 넓직하니 걷고 좋고 쉼터와 체육시설이 연이어 나타난다. 송전탑(#2)을 지나니 돌무지가 두번 인사한다. 그리고 또 한번의 송전탑(#3)을 지나 참나무가 울창한 봉우리에 이른다. 어지간한 봉우리는 우회하는 등로를 잠시 떠나 이 봉우리에 들렸다 간다.
09:30 문형산 안부(약361m, 3.0km, 0:59), 넓은 쉼터가 있는 사거리를 지나간다.
09:52 문형산 표지석(497m, 3.6km, 1:21), 지도상의 문형산보다 고도가 낮다. 이장협의회에서 세웠다고 한다.
09:56 문형산 갈림길(약491m, 3.9km, 1:25), 사각정자가 있는 봉우리에서 삼각점이 있는 문형산 정상을 100미터를 왕복하고 가기로 한다. 그런데 이정표에 부엉이바위가 유혹하여 500미터를 왕복하고자 고도를 낮추어 왕복했는데 그 바위를 찾는데 실패하고 그냥 올라온다.
10:01 문형산 정상(496.7m, 4.0km, 1:30), 일출단 표지석이 있고 동쪽으로 9km에 있는 정광분맥의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여기서 부엉이바위를 왕복하는데 1.1km/0:20분 소요되었다.
10:10 부엉이바위(약424m, 4.6km, 1:39), 부엉이바위가 있어야 할 곳은 숲이 울창하고 아무런 암괴가 없다. 열심히 사방을 두리번거리다가 그냥 되돌아간다.
10:37 통정골고개(약334m, 6.1km, 2:06), 오늘 산행 중 제일 높은 봉우리를 올랐다가 내려가는 길은 아주 편하다. 바람은 없지만 나무그늘이 계속 이어지므로 물이 부족하지 않다.
10:54 352.4봉(6.4km, 2:11), 통정골고개에서 송전탑(#4)을 거쳐 오르면 산길이 조금 좁아지면서 강남300CC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이른다. 여기부터 검단지맥길까지는 인적이 뜸하다.
11:04 새나리고개(약282m, 7.1km, 2:22), 오포읍 신현리 새나리 마을에서 골프장으로 올라오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간다. 산길은 건너편으로 이어지며 이정표가 있어 뚜렷한 산길로 산행을 계속 즐기게 된다. 골프장을 통과하거나 도로를 따라가지 않아서 좋다.
11:11 주택단지(약307m, 7.4km, 2:28), 등로 바로 좌측(서쪽)은 주택단지이고 우측은 골프장이라서 산길은 아주 좁아진다.
11:16 검단지맥 접속(344.5m, 7.7km, 2:33), 검단지맥에 접속하여 영장산까지 1.5km/0:34분을 지맥과 동행한다. 여기부터 산객들이 엄청 많아진다. 이 봉우리에서 3시 방향(서쪽)으로 내려간다.
11:27 곧은골 고개 (약295m, 8.3km, 2:45), 성남누비길 안내판을 지나서 계속 평탄한 길을 따라 고개를 통과한다.
11:37 응달평산(358.3m, 8.8km, 2:49), 우회하는 길을 떠나 봉우리에 오르면 응달에 평상이 있는 봉우리에 이른다. 우회하는 길은 직접 영장산으로 향하는 순한 길이다. 산줄기를 따르면 영장산을 80미터 왕복해야 한다.
11:47 영장산 갈림길(약382m, 9.1km, 3:04), 영장산 정상을 80미터 왕복한다.
11:50 영장산 정상(414.1m, 9.2km, 3:08), 삼각점(#2)과 표지석이 있다.
12:29 매지봉(275.1m, 11.0km, 3:36), 거의 평지수준에서 약간 올라와서 보니 아무런 표식이 없다.
12:39 230.2봉(11.5km, 3:45), 널찍한 쉼터가 있다.
12:44 이매역 갈림길(약216m, 11.7km, 3:51), 산석등산이라는 표지기가 있는 봉우리에서 어디로 내려갈까를 고민하다가 107.4봉 삼각점을 경유하기로 한다.
12:48 종지봉(약216m, 11.8km, 3:55), 종지봉 쉼터란 사각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다. 이정표에 매지봉은 없어도 종지봉은 계속 보여주고 있다.
12:58 돌마2터널 상부(약127m, 12.4km, 4:05), 공지만 있으면 체육시설과 쉼터가 있다.
13:04 안부(약87m, 12.8km, 4:10), 이매역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으나 산줄기를 유지하면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오솔길이 이어진다.
13:07 107.4봉(13.1km, 4:14), 원형삼각점(#3)이 매설되어 있다.
13:21 산행종료(약17m, 13.8km, 4:28), 대찬낙지 간판이 있는 곳이 산행날머리이다. 여기서 이매역까지는 100미터가 되지 않는다. 무더위를 피하여 짧고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전철을 타고 귀가한다.
<산행앨범>
08:31 오포초교 정류장(약82m), 660번 버스에서 하차하여 오포초교앞으로 350미터 북서쪽으로 이동한다. 경기광주시는 수도권 주변에서 성장하는 도시 중의 하나이다. 여기저기 공사현장이 널려있다.
08:38 두리봉 들머리(약101m, 0.4km, 0:07), 오포초교 교문과 사랑채빌라 사이로 들어갔다가 철문이 막혀 다시 돌아나왔다. 사랑채빌라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그 끝에 산행들머리가 있다. 그리고 바로 뚜렷한 등로와 연결되고 오포초교 뒤 체육공원이다. 이런 뚜렷한 등로는 오늘 산행을 마치는 이매역까지 이어진다.
09:02 두리봉(278.1m, 1.3km, 0:31), 송전탑(#1)을 지나고 오포초등학교의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를 만나 마지막 경사지를 오르면 큰 소나무가 자리하는 빈 터에 정상석이 홀로 서 있다. 인근 주민들이 쉬고 있다.
09:29 377.8봉(2.9km, 0:58), 길도 넓직하니 걷고 좋고 쉼터와 체육시설이 연이어 나타난다. 송전탑(#2)을 지나니 돌무지가 두번 인사한다. 그리고 또 한번의 송전탑(#3)을 지나 참나무가 울창한 봉우리에 이른다. 어지간한 봉우리는 우회하는 등로를 잠시 떠나 이 봉우리에 들렸다 간다.
09:30 문형산 안부(약361m, 3.0km, 0:59), 넓은 쉼터가 있는 사거리를 지나간다.
문형산 표지석 옆에 세워진 이정표에 표기된 깃대봉은 어느 봉우리인지 명확하지 않으나 고장고개를 거쳐 간다면 태전동의 246.1봉으로 추정된다.
09:52 문형산 표지석(497m, 3.6km, 1:21), 지도상의 문형산보다 고도가 낮다. 이장협의회에서 세웠다고 한다.
09:56 문형산 갈림길(약491m, 3.9km, 1:25), 사각정자가 있는 봉우리에서 삼각점이 있는 문형산 정상을 100미터를 왕복하고 가기로 한다. 그런데 이정표에 부엉이바위가 유혹하여 500미터를 왕복하고자 고도를 낮추어 왕복했는데 그 바위를 찾는데 실패하고 그냥 올라온다.
10:01 문형산 정상(496.7m, 4.0km, 1:30), 일출단 표지석이 있고 동쪽으로 9km에 있는 정광분맥의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여기서 부엉이바위를 왕복하는데 1.1km/0:20분 소요되었다.
정광분맥은 한남정맥에서 분기한 독조지맥의 금박산 근처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로 정수산, 태화산, 정광산, 발리봉, 백마산으로 이어진다.
10:10 부엉이바위(약424m, 4.6km, 1:39), 부엉이바위가 있어야 할 곳은 숲이 울창하고 아무런 암괴가 없다. 열심히 사방을 두리번거리다가 그냥 되돌아간다.
아마도 조금 더 좌측(동쪽)으로 내려가서 보이는 바위로 추측된다.
부엉이바위를 왕복하고 올라오는 길에서 고목의 그루터기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바라보며 거목으로 자라기를 기원해 본다.
잘 생긴 바위들을 지나 문형산으로 복귀한다.
10:37 통정골고개(약334m, 6.1km, 2:06), 오늘 산행 중 제일 높은 봉우리를 올랐다가 내려가는 길은 아주 편하다. 바람은 없지만 나무그늘이 계속 이어지므로 물이 부족하지 않다.
10:54 352.4봉(6.4km, 2:11), 통정골고개에서 송전탑(#4)을 거쳐 오르면 산길이 조금 좁아지면서 강남300CC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이른다. 여기부터 검단지맥길까지는 인적이 뜸하다.
오늘 올라갈 검단지맥의 영장산으로 가려면 골프장 좌측의 산길을 거쳐 드림홈21주택단지를 지나가야 한다.
영장산을 지난 검단지맥은 망덕산, 검단산을 지나서 남한산성을 한바퀴 돌아서 계속 동쪽으로 향한다.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앵자지맥의 산들이 겹쳐보인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라운딩을 즐기는 골퍼들을 보며 힘차게 솟구치는 분수의 물줄기를 뒤로하고 새나리고개로 내려간다.
11:04 새나리고개(약282m, 7.1km, 2:22), 오포읍 신현리 새나리 마을에서 골프장으로 올라오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간다. 산길은 건너편으로 이어지며 이정표가 있어 뚜렷한 산길로 산행을 계속 즐기게 된다. 골프장을 통과하거나 도로를 따라가지 않아서 좋다.
신현리 버스종점이 0.3km라고 표기된 이정표가 있다.
11:11 주택단지(약307m, 7.4km, 2:28), 등로 바로 좌측(서쪽)은 주택단지이고 우측은 골프장이라서 산길은 아주 좁아진다.
영장산길 누비길 3구간 안내판이 있다.
지나온 문형산을 바라보니 정광분맥이 그 배경을 이루어주고 있다.
11:16 검단지맥 접속(344.5m, 7.7km, 2:33), 검단지맥에 접속하여 영장산까지 1.5km/0:34분을 지맥과 동행한다. 여기부터 산객들이 엄청 많아진다. 이 봉우리에서 3시 방향(서쪽)으로 내려간다.
11:27 곧은골 고개 (약295m, 8.3km, 2:45), 성남누비길 안내판을 지나서 계속 평탄한 길을 따라 고개를 통과한다.
11:37 응달평산(358.3m, 8.8km, 2:49), 우회하는 길을 떠나 봉우리에 오르면 응달에 평상이 있는 봉우리에 이른다. 우회하는 길은 직접 영장산으로 향하는 순한 길이다. 산줄기를 따르면 영장산을 80미터 왕복해야 한다.
11:47 영장산 갈림길(약382m, 9.1km, 3:04), 영장산 정상을 80미터 왕복한다.
11:50 영장산 정상(414.1m, 9.2km, 3:08), 삼각점(#2)과 표지석이 있다.
길은 더욱 넓어지고 이정표는 벌써 이매역을 가르킨다.
가끔 암괴도 지난다.
12:29 매지봉(275.1m, 11.0km, 3:36), 거의 평지수준에서 약간 올라와서 보니 아무런 표식이 없다.
매지봉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울타리가 둘러쳐져 있다.
사거리 안부에서 살짝 올라간다.
12:39 230.2봉(11.5km, 3:45), 널찍한 쉼터가 있다.
12:44 이매역 갈림길(약216m, 11.7km, 3:51), 산석등산이라는 표지기가 있는 봉우리에서 어디로 내려갈까를 고민하다가 107.4봉 삼각점을 경유하기로 한다.
12:48 종지봉(약216m, 11.8km, 3:55), 종지봉 쉼터란 사각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다. 이정표에 매지봉은 없어도 종지봉은 계속 보여주고 있다.
12:58 돌마2터널 상부(약127m, 12.4km, 4:05), 공지만 있으면 체육시설과 쉼터가 있다.
13:04 안부(약87m, 12.8km, 4:10), 이매역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으나 산줄기를 유지하면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오솔길이 이어진다.
13:07 107.4봉(13.1km, 4:14), 원형삼각점(#3)이 매설되어 있다.
이매촌 아파트를 바라보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13:21 산행종료(약17m, 13.8km, 4:28), 대찬낙지 간판이 있는 곳이 산행날머리이다. 여기서 이매역까지는 100미터가 되지 않는다. 무더위를 피하여 짧고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전철을 타고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