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부안 막국수 홍인숙 권사(1) | ||||||||||||
| ||||||||||||
| ||||||||||||
이 글은 속초 선혜 학원에서 농촌계몽과 전도를 하던 주성호 전도사가 속초 감리교회 담임 목사로 일 하다가 춘천 우두감리교회를 담임 하였고 서울 석천교회, 인천 간석교회, 서울 성민교회 담임 목회후
자원 은퇴하여 신학대학 교수로 후학을 가르치면서 많은 저술을 하였고 <평생 엉뚱한 짓만 한, 별난 목사>라는 자서전을 써서 낙양의 지가를 올린 엉뚱한 목사가
중국 선교에 심혼을 다바치며, 아들 며느리에게도 그 일을 물려주었고 지금도 오고가며 글러벌 시대의 유명 한 선교를 하는 목사님 입니다.
기독교 관련 신문 K. M. C 에 올린 글을 여기 에 옮겼습니다. 인터넷 신문에 오늘 현재 중국 선교 실담을 25번째 썻습니다. 그 중에 오늘 글이 선교후원을 하신 숨은 일꾼의 숨은 이야기를 썼기에 저도 감격하여 글을 널리 알립니다.
(2012년1월23일 아침에 게재한 글)
부안 막국수와 저의 인연은(김기태 장로) 이전에 춘천 중앙감리교회에 나오신 안 주인 권사님과 강원도 교육위원회 산하에서 근무한 <고, 김만기 님>과의 인연이 있어서
제가 부안 막국수 <홍인숙 권사님께> 이글을 전하려고 제 카페에 우선 옮겨둡니다 2012년 1월24일밤 12시 춘천중앙 감리교회 원로 장로 < 김 기 태>
**<주성호 목사님의 글>** | ||||||||||||
25. 춘천 부안 막국수 홍인숙 권사(1) 내가 홍인숙 권사를 알게 된 것은 1990년 초반에 신성 감리교회(담임 김창수 감독)에 부흥 사경회 인도하러 갔었을 때 이었다.
그 후 내가 고향이 속초인고로 가고, 오는 길에 1년에 두 세 차례 들리곤 했는데 그때마다 대접을 받곤 했다.
부안 막국수 메뉴는 보쌈, 녹두 빈대떡, 촌 떡, 도토리 묵 그리고 메밀 막국수인데 내가 가면 주문도 받지 않고 훌 메뉴가 나온다. 옛날 내가 우두교회 담임 당시 춘천 중앙교회를 담임하신 곽철영 목사님 생각이 났다.
곽 목사님은 내가 46세 때인데 전화를 주시고는 나를 목욕탕에 불러내고 내가 그렇게도 서먹하게 여기는 때밀이까지 받게 하고 냉면 먹고 돌아오기를 몇 차례 해 주신고로 춘천에 가니 옛날 생각이 나서 대접하고 싶어 전화를 드렸다. 마침 집에 계심으로 아파트를 찾아 곽 목사님 내외분, 이남인 목사님 내외분과 6명이 함께 부안 막국수 집에 갔다. 오히려 부부가 함께 온 목사님들 가정에 한 보따리씩 추가로 꾸려주는 것이었다.
한번은 중국 단동에 가 있는 막내아들 주재훈 선교사 내외가 다니려 왔을 때 고향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부안 막국수 생각이 나서 들리지 않을 수 없었다.
주문도 받지 않고 늘 하던 대로 훌 코스가 나왔다. 음식이 많이 남아서 포장까지 해야 하는데 새로 김치를 더 얹혀 주고는 노란봉투는 선교사에게, 흰 봉부는 목사님 것이에요 하며 건네주는 것이었다. 음식을 마음껏 먹고 또 봉투까지 이러면 다시 못 와요 말했으나 밝은 표정으로 선교비에요 라는 것이었다. 홍 권사는 정확히 2006년도부터 모란 선교회 회원으로 지금까지 한 달도 거르지 않고 꼬박 꼬박 선교비를 보내주는 모란선교회 회원이기도 하다. 춘천을 벗어나 두터운 노랑봉투를 며느리에게 건넸더니 20만원 현금이었고, 내 흰 봉투는 얇았는데 세장의 수표였다.
세상에는 이런 일도 있구나 새삼 감동과 감회가 컸다. 분명히 돈 벌자하고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아무리 그리스도의 사랑이라고는 하지만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동안 음식 대접 받기를 20여년 변함없이 대접하고, 받는 이런 일이 세상에는 없는 일 같아 이렇게 글이나마 감사의 마음과 진정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글을 못 본다 해도, 또한 내가 직접 말로 아니해도 만나면 눈빛으로 알 정도이다. 재작년 아무래도 이젠 더 오기 어려울 것 같아요 벼룩이도 나짝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라고 했더니 홍 권사 말이 그럼 내가 열 번을 대접해야 하는데 오늘 대접 받았으니 앞으로 아홉 번 남았다 생각하고 와야만 좋다니 어쩔 수 없이 또 갈수밖에 없다. 그 다음번에 가서 아예 이제 여덟 번 남았어요 하고 웃고 나왔다.
몇 년 전 TV 프로에서 전라도에 있는 음식점과 대결해 이긴 후 매스컴의 힘이 그렇게도 큰지 몰랐다면서 목사님 기도해 주세요. 너무 손님이 많이 몰려와 두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두려워요 했더니 교만해 질까 봐서요.
막국수, 총떡, 메밀묵, 보쌈, 감자부침등등
<설명; 김기태 장로> | ||||||||||||
|
첫댓글 춘천 막국수 홍보대사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