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목살, 토시살, 쇠고기 등심 3가지를 구입했습니다. 선거 관계로 금요일 날 받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토요일 오후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로 출발.....미처 텐트를 다 치기도 전에 강력한 소나기를 맞이합니다. ㅠㅠ
다행히 바람은 없어 자동 텐트 고정 없이 세워 아이들과 짐을 넣어 놓고 20여 분 대기.....
비가 그친 후 타프까지 설치하고(타프 먼저 세울걸 괜히 세울까 말까 고민했다는.....)
불을 피운 뒤 미리 집에서 썰어온 목살을 올립니다. 두툼하게 썰어진 목살 장터 식육점에서 사는 시골돼지의 맛과는 또다른 맛을 선사해줍니다. 가격 대비 큰 만족입니다. 중간 중간 기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구워먹기에 가장 맛있는 부분만을 잘라왔기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아이들 배를 채워준 다음 토시살을 올려 구워봅니다. 쇠고기로 작으나마 불쇼 할 수 있다는 만족감(?)을 줍니다. 이정도야.....잘 구워집니다. 육질이 참 쫀득쫀득한 것이 맛있게 씹힙니다.
아직 등심은 집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내일은 목살 남은 것 해피콜에 넣어 굽고 등심 구워야겠습니다.
총평 가격 대비 큰 만족, 고기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는 수준입니다.
첫댓글 견벼리님!
안녕하세요 ^ ^
저희 목살과 토시살 맛있게 드셨다니 정말 기분좋은데요??? ㅎㅎㅎ
이렇게 후기까지 올려주시구...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설인의 식탁 많이 사랑해주세요 ^ ^
건벼리님 맛나게 드셨네요..^^ 모두 맛있는 제품만 구입하셔서 만족도가 높으실겁니다. ^^ 앞으로도 자주 애용해주시고 주변에 소개도 많이해주시길..^^ 재미난 후기 잘보고 갑니다~
저두 좀 델꼬 가시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