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에델바이스 12
깨돌
sexy 한 자신의 몸매 유감없이
거울을 보고
엉덩이와 몸을 좌우로 비틀며 움직인다
덩달아 핫팬츠만 입고 뒤에서
살며시 스킨십하다가
나란히 옆에 서서 행동을 따라 한다
요가의 기초를 배우는데
한여름이지만 대형선풍길 켰는 대도
구슬땀방울이 맺혔다가 옷을 적시며
흘러내린다.
이어 무릎관절에 좋은 근육운동을 하고
왈츠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한다
왈츠, 지르박, 자이브 곡에 맞춰
리듬을 타니 행복하다
훗날 그녀와 동등한 실력으로 무댈 누비며
마음껏 끼를 펼쳤으면 좋겠다
함께할수록 더 같이하고 싶은 사람과
같이 있으면 피하고 싶고 불편한 사람이 있다
함께하면 엔도르핀이 솟는 듯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빨리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녀랑 둘이 있으면 전자에 속한다
마룻바닥에서 캔맥주와 견과류 안주로
술을 마셔도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고기 안주로 술을 마시는 것보다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우리는 젊은 아이들처럼 사랑한다
마주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말 한마디 행동하는 것만 봐도 즐겁고
보면 볼수록 키스하고 싶은 마음이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한다
아마 이런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훗날에 대한 계획
누구나 그림 같은 계획을 잡지 않을까
설계를 하고 계획과 설계에 따라
이행해갈 것이다
어느 사람은 계획보다 더 많이 이루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절반도 못했을 것이고
시작도 못 해 꿈이 물거품 되었을 것이다
꿈이란 희망이다
그 희망을 통해 자신이 나아갈 길을 닦는 것이다
그녀는 여러 가지로 마음이 일치한다
계획과 설계를 구체적으로 피력하지 못했지만
생각이 같다는 것은
이룰 수 있는 시작의 첫걸음이 아닐까
이제 우린 첫걸음을 뛰어 놓았고
우리만의 첫사랑이 시작되었다.
행복해
상상해 보니 웃음이 저절로 나와
네 그래요
그 웃음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영웅이의 소설
예술 영화 에델바이스 12
최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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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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