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곡의 이해를 위한 전곡의 배경을 우리가 알면
곡에 대한 이해와 표현에 도움이 될것 같아 긴 글 올립니다.
나무위키<엘리야> 발췌입니다.
티스베 사람 엘리야'라고도 하는 엘리야의 행적은
열왕기 첫째 · 둘째에 잘 기록되어 있다.
북이스라엘의 왕인 아합 앞에서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가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건대,
내가 다시 입을 열기 전까지 몇 해 동안이슬 한 방울도 이 땅에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는
요르단강 동편 그릿 시냇가에서 숨어지냈다. 전승이나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이 동안 까마귀가 아침저녁으로 물어다주는 고기와 빵을 먹고, 시냇물을 마시면서 연명했다.
그러나 지속된 가뭄으로 시냇물마저 말라버리자,♠
엘리야는 하느님의 명령으로 페니키아의 시돈으로 가서 나뭇가지를 줍던 한 과부를 만나게 된다.
엘리야는 그 과부에게 음식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그 과부는 자신의 집에는 먹을 것이 다 떨어져서
마지막 기름과 밀가루 한줌으로 빵을 만든 뒤 그것을 먹고 자기 아들과 죽을 생각이라고 말한다.
엘리야는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부탁대로 자신에게 먼저 음식을 대접한 과부에게 축복을 내려,
비가 다시 내릴 때까지 밀가루와 기름이 끊이지 않는 기적을 행하였다.
또 과부의 아이가 병으로 죽었을 때 하느님께 기도를 올려 아이를 다시 살아나게 한다.
이는 성경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구절로,
엘리야가 행한 이 기적들은 이스라엘인이 아니라 이방인인 페니키아인 과부에게 행해졌다.
유대 전승에 의하면 이 아이가 엘리사라고도 한다.
가뭄이 시작된 지 3년 후 엘리야는 아합 왕을 찾아가려 떠났다.
그 당시 아합은 궁내대신 오바드야(오바댜)와 함께 말을 먹일 풀을 찾아 궁을 나섰는데,
마침 아합과 따로 움직이던 오바드야가 엘리야를 만났다.
오바드야는 엘리야에게 필시 왕이 댁을 죽이려고 길길이 날뛸 테니 빨리 도망가라고 말했지만,
엘리야는 걱정 말고 아합을 나에게 데려오라고 했으며,
아합은 오바드야가 예상한 대로 엘리야가 온다고 하자 작정하고 잡아 죽이려 했다.
군사들을 데리고 엘리야 앞에 행차한 아합은
"네놈이 저주를 내려 이스라엘을 파탄나게 한 요망한 놈이로구나!"라며 독설했으나,
오히려 엘리야는 비범하게도
"이스라엘을 파탄낸 원흉은 소인이 아니오! 이방 신을 섬긴 폐하와 왕실이옵니다!"라며
크게 일갈하고는 그의 아내 이세벨 왕비가 데려온 바알과 아세라(이슈타르)를 섬기는 사제
총 850명과 대결을 하겠다고 선포했다.
대결 규칙은 제단을 쌓고 황소를 제물로 하되,
불은 붙이지 말고 자신이 믿는 신의 힘으로 불을 붙이는 쪽이 이긴다는 것이었다.
또 대결 장소로는 가르멜 산을 지정하고 북이스라엘 백성들도 그 곳으로 모아달라고 했다.
엘리야는 바알을 섬기는 사제들에게 먼저 제사를 시작할 기회를 주고는 여유롭게 지켜보았다.
사제들은 먼저 자기들 신인 바알과 아세라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는데,
황소를 잡아놓고 "바알신이시여" 하며 절뚝거리는 춤을 추면서 제단 주위를 맴돌았다.
그러나 아무런 응답이 없자 그들은 자신들의 몸을 자해하면서까지 신을 외쳐 부른다.
이렇게까지 온 힘을 쏟아 제를 올린 것은
"자네들이 바알 신께 더 크게 기도드려야 오실 듯 하네.
이 나라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시느라 깊은 고민에 빠져 계신 게야.
아니면 다른 신전으로 출장을 떠나셨을수도 있네.
혹은 자네들을 돌봐주시느라 피곤하셔서 잠드셨을수도 있으니 깨워드리게나."
라고 엘리야가 디스를 한 탓이었다.
아무런 응답은 없었고 사제들은 지쳐 포기했다.
이제 엘리야의 차례가 돌아오자,
엘리야는 히브리 자손의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돌로 제단을 쌓아
그 주위에 약 15리터 용량의 도랑을 파고 제단에 물을 부어 도랑이 차도록 붓는다.
이제 제물과 제단, 장작까지 흠뻑 적셔서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도저히 불을 붙일 수 없도록 만든 후
엘리야가 하느님께 빌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흠뻑 젖은 황소를 불태운 것은 물론
제단의 돌과 도랑에 흐르는 물까지 태워서 없애버린다.
이에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엘리야의 지시에 따라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사제들을
기손 시냇가로 끌고 가서 다 죽인다.
모조리 기손 시냇가로 끌고 가서 다 죽인다.
거사를 끝낸 엘리야는 바닷가 근처로 가서 해변에 있는 언덕으로 시종을 7번을 왔다갔다 하게 했는데,
6번째까지 '아무것도 안 보인다'는 보고 일색이다가
7번째로 갔다온 시종이 "바다 건너편에 손만한 작은 구름 하나가 보인다"고 보고하자
엘리야는 그 시종을 아합에게 보내 폭우로 길이 막히기 전에 귀환길을 서두르라고 전하게 했으며,
과연 아합이 궁전에 도착하기도 전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고,
아합 왕이 수도 이스르엘로 돌아갈 때는 엘리야가 아합이 타고 있는
전차를 앞질러서 먼저 이스르엘에 도착하는 기상을 보여준다.
아합이 그 아내 이세벨에게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을 얘기하자,
머리꼭지가 돈 이세벨은 사람을 보내 엘리야에게
"내일 네가 오늘 네가 죽인 그 선지자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살해통첩에 놀란 엘리야는 남왕국의 브엘셰바까지 몸을 피하고
그 후 도망치다가 로뎀나무 밑에서 쉰다.
이제 주님께 복종하는 자는 나 밖에 안남았다며 하느님에게 죽여달라고 기도한다.
이때 하느님은 천사를 보내 빵과 물을 주어 먹이고,
아직 바알에게 복종하지 않은 자를 7천명이나 남겨두었다고 위로하며 보살펴 주었다
먹고 마시고 위로받고 해서 충분히 기력을 회복한 엘리야는 광야에서
하느님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는다.
다마스쿠스에 가서 하자엘을 새로운 시리아(아람)의 왕으로 세울 것과,
님시의 손자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새로운 이스라엘 왕으로 세울 것,
그리고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후계자로 삼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이 쿠데타 예언은 엘리사가 엘리야의 뒤를 계승한 후에 이루어지는데,
쿠데타 세력이 정통성을 얻기 위해서 넣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엘리야의 승천 이야기는 열왕기하 2장에 있다.
엘리야는 "주님이 강을 건너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신다
넌 이제 니 길을 가라"고 엘리사를 보내려 하지만
엘리사는 끝까지 따라가겠다며 3번 연거푸 엘리야를 따라온다.
이윽고 요르단에 이르자 엘리야가 자신의 겉옷을 벗어 요르단강을 치자
강물이 갈라져 건너갈 수 있었는데,
원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엘리사가 자신의 능력의 2배를 받고 싶다고 말하자
"어려운 걸 원하는구나. 하지만 내가 사라지는걸
끝까지 지켜보면 이루어질거고 아니면 안 될거다"
라고 말한 뒤에 하늘에서 내려온 불의 말이 모는 병거가 이들을 갈라 놓은 후
회오리바람을 타고 승천한다.
엘리사는 스승이 떠난 슬픔에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라고 외치고 엘리야가 남긴 옷으로 같은 기적을 행해,
강을 가르고 다시 돌아옴으로서 예언자 엘리야를 계승했음을 입증 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왕상 17:24)
하나님의 사람, 여호와의 진실된 말씀 엘리야를
우리가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이 많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