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에 사는 사람입니다..
용봉서적(광주 북구 용봉동 전대후문에 위치한)은 공무원 수험서 및 문제집을 파는 곳으로 유명하죠..
수험생 시절 참 황당한 일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제가 인터넷(용봉서적 사이트)로 필요한 책을 봐놓고.. 용봉서적에 직접 방문하여..(전대 후문 갈 일이 생겨서)
책을 사려고 했는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본 가격과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가격이 달랐습니다.
인터넷은 보통 15%~20% 할인 된 가격이나 직접 구매시..(카드결제시) 할인을 안해준다고 하는겁니다..
쉽게 말해서
10,000원짜리 책을 인터넷에서는 8천원에서 8천5백원에 나온 책을..
직접 현장 방문해서 카드로 결제하려고 했더니 10,000원을 그대로 달랍니다..
참 황당하죠.. 용봉서적 인터넷 사이트를 보고 와서 가격을 알아보고 왔다고 말을 했는데..
인터넷과는 별개랍니다..
현금으로 하면 할인을 해준다고 말했습니다..(물론 사장님은 아니였고, 알바생 같았는데. 그렇게 교육을 받은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황당하네요. 그럼 그냥 다시 인터넷으로 사야겠네요." 이렇게 말을 하니..
그 알바생이 다른 일하는 분께 몇마디 말(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었습니다)을 하고서
그럼 그냥 인터넷 가격과 똑같이 할인을 해준답니다..그래서 그렇게 구입을 하고 나오긴했는데
소비자 입장으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왜 인터넷과. 현장에서 직접구매하는 책과 가격이 다른건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우선 몇년 된 일이신거 같네요. 오프라인의 경우 온라인보다 카드 수수료가 좀 높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가격에 할인은 못해드리구요.(물론 현금가는 거의 동일하구요.) 또한 인터넷은 다른 서점들과 할인 경쟁을 하다 보니 매장보다 낮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장에서 할인을 덜 해드리는게 아니라 온라인에서 어쩔수 없이 할인을 더 해드린다고 반대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몇년 된 이야기는 아니고 2010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식당을 가든 동네 마트를 가든 카드 내면 인상쓰는 주인들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쾌한게 당연하죠. 장사는 하겠다는거고 세금은 내기 싫겠다는 소리 아닐까요? 물론 만원이하 물건사면서 카드내면 조금 민망할때도 있지만 현금이 없을경우에는 그 또한 어쩔수없는거겠죠.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에서랑 매장가격이랑 다른건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보더라도 진짜 정품 사이트와 정품매장가격은 동일합니다.
제가 옥션이나 지마켓이나 인터파크 사이트를 보고나서 용봉서적을 간것도 아니고 용봉서적 사이트를 보고 용봉서적을 갔는데 가격이 다르니 황당한일 아니겠습니까? ..오프라인과 온라인 카드수수료가 다르다구요? 한마디로 수수료 더 빠지는 가격으로는 못판다는 소리잖아요?.......
그리고 수험생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책을 보고싶은 마음이 있고 택배가 언제올지도 모르고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게 힘이 들수도 있습니다..물론 수험생이니깐 더 절박하겠죠..그래서 현장에서 직접 구입을 하는 사람도 꽤 있는줄로 압니다..
수험생을 좀 더 이해해주는 그런 매장이 되주시길...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