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종택에 들어섰더니 우리를 제일 먼저 맞은 것은 꽃. 이름은...? 아시는 분!
풍뢰헌. 학봉 김성일의 당호라고 한다.
연전에 상고가 나서 상중임을 표시하기 위해 설치해놓은 여막
학봉이 아내에게 보낸 자상한 내용의 언문 편지
학봉의 수결. 요즘으로 치면 싸인.
학봉이 진사시에 제출하였다고 하는 답안지
인적사항을 표시해놓은 부분
운장각에 전시된 유물. 거문고와 꿩꼬리로 만든 빗자루[雉尾추], 가마가 보인다.
학봉집의 서판을 들고 설명하시는 안내하는 분
무이구곡지도. 진품은 다른 곳에 전시해두고 이것은 모사판이라고 한다.
거문고에 새겨진 글씨. 주자의 「자양금명(紫陽琴銘)」이다.
학봉의 위패를 모셔놓은 사당
돌절구 같은 웅덩이에 난 수초 위로 침엽수 낙엽이 떨어져 있다
여막 사이로 보이는 학봉의 유물 전시관인 운장각
풍경
이곳에서도 미수의 전서필체를 만나다. 광풍제월(光風霽月).
문고리가 정겹게 느껴진다
옛 부엌. 어릴 때 정지라고 불렀는데.
문턱이 닳은 문지방
학봉종택 입구의 솟을대문
첫댓글 (사)진사님 감사합니데이. 이렇게 귀한 자료를 ...
미술사선생님, 지운스님, 퇴계편지 선생님, 우리도 가요. ㅎㅎ
선생님의 사진기술은 최고입니다. 함께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사진을 보니 그래도 반쯤은 감해진듯 합니다. 감사 또 감사
겸암의 '광풍제월'과 학봉의 '광풍제월' 은 그 맛이 다르네요. 뜻도 다르겠죠?
맨위의 수목은 매자나무인듯싶습니다..멋진사진-- 눈과 맘이 정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