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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모든 것
허브물주기
허브의 물주기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화분의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만 듬뿍 속뿌리까지 물기가 머물를 수 있을 만큼 듬뿍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중해가 원산지인 대부분의 허브는 과습과 잦은 관수는 좋지 못합니다. 허브에매일 조금씩 물을 주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자칫 뿌리가 썩어 물올리기를 못해 고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브에 물을 줄때 며칠에 한번 준다는 것을 잘못된 생각입니다. 허브가 위치해 있는 장소와 환경(일조량, 통풍)에 따라 잎과 흙의 수분증발량이 다르기 때문에 반듯이 흙의 표면을 보고 물을 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허브의 물주기에 실패하지 않는 단 하나의 조건은 허브를 사랑하는 일일 것입니다.
화분갈기)
허브는 생장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때문에 일찍 화분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갈이 할 때는 기존의 화분보다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하얗고 긴 잔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를 다치게 하지 않고 화분갈이를 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준 뒤 분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뿌리가 너무 성장해 엉켜 있다면 흙을 털어내고 묵은 뿌리는 잘라 내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가 많이 상했거나 썩어 있다면 썩은 부분은 잘라내고 줄기와 잎도 가지치기 해서 잎이 필요로 하는 수분의 양을 조절하여 뿌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충 방제법)
허브는 살충, 방부, 방충의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해충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해중이 발생하는 허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이용하면 유용한 해충의 방제법을 소개합니다.
허브 해충중에 가장 빈번한 사례는 온실가르기 또는 온실가루이라고 하는 작고 하얀 날벌레입니다. 이 해충은 번식력이 강하며 바람이 많지 않은 온실이나 베란다에서 쉽게 발생합니다. 또하나의 해충은 진딧물입니다.
두 해충모두 습기에 약하므로 물스프레이로도 번식과 증진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더 효과적인 해충 방제법은 우유를 온실가르기와 진딧물이 있는 잎의 뒷면에 살포하는 방법으로 우유가 마르면서 해충을 죽입니다. 또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은 강판에 갈아낸 마늘의 즙에 물을 반반희석하여 스프레이하는 방법입니다. 또하나의 방법은 식초를 물과 희석하여 잎에 스프레이 하는 방법입니다.
비료주기법)
허브 역시 소량의 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성장기에 영양이 모자라면 잎의 윤기가 떨어지고 향도 떨어집니다.
가장 손쉬운 비료주기법은 물비료 주기입니다. 화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비료를 허브화분에 꽂아 주는 것으로 저렴하며 간편합니다.
그러나 다비성으로 비료의 양을 많이 필요하는 허브가 있습니다. 베르가못이나 민트류, 딜, 휀넬, 바질류는 조금 더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합니다. 화분이 작은 경우 물비료는 두세달에 한번씩 관비하는 것이 좋으며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화분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비료를 잘 주는 것이 아니라 잘 자랄 수 있는 흙을 만들어 주는 것이겠지요..
가지치기와 수확)
허브가 웃자라거나 너무 자랐다 싶을 때는 가지를 쳐주어서 모양을 잡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화분갈이를 하거나 겨울나기를 준비할 때는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는 필요없는 부분을 전지하는 방법이 있고 순이 나올 자리를 남겨두고 바짝 가지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민트와 레몬밤, 오레가노, 마조람, 베르가못과 같은 종은 뿌리 뻗기를 하므로 줄기의 하단을 전지 해도 상관없습니다.
허브의 수확은 이와같은 가치치기의 방법과는 조금 다릅니다. 싱싱한 잎과 줄기를 수확하는데 꽃이 피기 전에 하는 것이 향이 뛰어 납니다. 꽃을 수확하는 경우 라벤다는 만개직전에 하는 것이 좋고 캐모마일의 경우 꽃봉우리가 막 올라와 꽃을 튀우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트와 마조람, 오레가노, 레몬밤은 꽃이 피기전에 잎과 줄기를 수확하며 베이, 로즈마리, 타임등은 어느때도 상관없으나 되도록 꽃이 피기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향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화창한 오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체비료주기)
물비료보다 확실한 비료주기법으로 토양을 산성화 시키지 않으면서 지효성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원에서 소매하고 있는 고체비료를 이용하는 것과 직접 퇴비와 부엽토를 개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화분갈이를 1년에 한두 번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생장에 필요한 흙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상이기 때문입니다.
- 가정에서 퇴비를 쉽게 만드는 법
정원이나 밭에 50센티의 구덩이를 파고 부엌에서 나오는 음식물과 잡초, 낙엽 등을 쌓아두고 빗물이 스미지 않도록 덮어두고 1년을 묵히면 됩니다.
- 베란다에서 퇴비 만드는 법
납엽과 음식물찌꺼기, 깻묵, 야채찌꺼기 등을 밭흙에 섞어 검정 비닐봉투에 냄새가 나지 않도록 싸서 베란다의 한켠에 묵힙니다.
ㅋㅋ 도움됬으면..;
내용출처 : 본인작성
※ 미니정원에 어울리는 허브 5가지
1. 슈퍼민트(super mint)
널리 알려진 허브로 민트 종류 중 향이 가장 좋다. 요리나 차에 쓰이는 외에도 잎의 즙을 내 몸의 상처난 곳이나 벌레 물린 데 바르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옷장 등의 방충용으로도 쓰인다. 붉은 줄기, 밝은 녹색의 잎, 연한 보라색 꽃이 아름답다. 물은 흙이 마르면 화분에서 흘러내릴 만큼 흠뻑 주면 된다. 60cm 이상 자라지만 보통 30cm 이상 자라면 잘라서 쓴다
2. 레몬그래스(lemon grass)여러해살이 풀로 레몬 내음이 강하다. 열대 원산이라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최소한 15도 안팎은 유지해야 한다. 비료는 많이 주지 않아도 되지만 물은 자주 주는 편이 좋다. 양달에 키울 것. 심은 뒤 8개월 정도면 잎을 수확할 수 있다. 향료 약 비누 향수 과자 등을 만드는 데 쓰고, 닭이나 생선 요리에도 효과 만점. 차로 마시면 향기가 좋고 어린 잎은 튀김으로도 먹는다. 소화불량이나 빈혈에 좋다.
3. 월계수(laurel)
녹나무과에 속하는데 추위에 약하므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고 겨울에는 방한에 신경써야 한다. 향기가 좋고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일년 내내 잎 수확이 가능한데 진한 녹색 잎을 잘 말리면 연한 올리브색이 된다. 맛을 풍부하게 하고 잡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커 고기 요리에 많이 쓰이는데 요즘은 삼겹살 감자탕 뼈다귀해장국집에서도 많이 사용한다고. 수프 소스 스파게티 등 다양한 서양요리에 사용된다.
4. 라벤더(lavender)
라벤더는 ‘씻는다’는 의미으 라틴어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로마인들은 라벤더 꽃을 목욕물에 넣어 몸을 향기롭게 했다고 한다. 재배 역사도 길고 그린, 슈퍼잉글리시, 우로바노, 빅토리오, 코튼 등 종류도 다양하다. 관목처럼 변하는 다년초로 50cm 안팎으로 자란다. 지중해 원산이라 고온다습한 환경을 싫어한다. 요리에는 직접 사용하지는 않지만 꽃이 달린 줄기를 식초에 넣어 숙성시킨 뒤 향이 좋은 라벤더식초를 만들기도 한다. 포푸리 향수 비누 등에 향내용으로 쓰이며 라벤더 오일은 살균 소독 방부작용도 좋다.
5. 캐트민트(catmint)
캐트닙으로도 불린다. 연녹색 잎에 6, 7월께 하얀 꽃이 핀다. 50~100cm 정도. 박하향이 좋고 말리면 향이 더 강해진다. 내한성과 번식력이 강해 초보자가 기르기도 어렵지 않다. 로마시대 때부터 약초와 차로 사용됐고, 유럽에서는 홍차가 널리 보급되기 전에 차로 즐겨 마셨다. 다른 허브와 섞어 입욕에도 쓴다.
●허브 정원설계는 이렇게
허브정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적절한 장소를 선택해 설계에 들어가야 한다. 허브는 대체로 햇볕을 좋아하므로 일광이 충분하며 관수에 지장이 없는 곳으로 택한다. 집 건물, 울타리, 담의 위치, 대문, 현관, 통로, 부엌 등으로부터 행동의 편리성, 조망등을 감안해 정원을 설계한다.
설계도에 연필로 집 본체등 주요 구성물을 그려 넣는다. 정원수나 울타리, 통로등을 그리고 그사이에 허브 이름을 적어 넣는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높이를 달리해 식물을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잔디처럼 바닥을 장식할 수 있는 허브, 무릅까지 자라는 것, 사람 키 높이로 자라는 것 등을 구분해 배치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채소 가든이나, 티 가든 등 용도별 미니 정원형태로 설계할 수도 있다. 채소용 허브로는 타라곤, 캐러웨이, 페퍼민트, 바질, 차이브, 브로콜리, 오레가노, 파슬리 등이 적합하다. 레몬밤, 캐모마일, 박하 등은 차로 이용할 수 있는 허브들이다.
꽃의 색깔과 피는 시기, 잎, 색깔, 향기 등의 차이도 감안해 식물을 택한다. 향기가 많이 나는 허브는 통로 주변에 배치하고, 가능하면 부엌 가까운 곳에 정원을 만들어 수시로 신선한 허브를 채취해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한다. 허브 정원의 가장 큰 목적은 향기를 즐기기 위한 데 있으므로 바람의 흐름을 막아 향기가 정원 안에 머물도록 한다. 또 한 쪽에 의자를 가져다 놓아 누구든 향기를 맡고 색채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 좋게 꾸민다.
<글:박중곤 부장 도움말:고려대 교수 한국허브연구회장 박권우>
허브 재배의 3가지 조건
1.햇빛이 잘들 것
2.배수가 잘 되는 흙
3.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
.정원이나 밭에 심을 경우
1.허브는 태양을 아주 좋아하므로 하루 종일 햇볕이 닿는 장소를 찾아서 심는다.
2.허브는 산성흙에 약하므로 심는 위치에 석탄을 뿌려 중화한다.
3.배수가 잘 되게 주위보다 높게 심는다.
4.정식하기 전에 미리 거름을 준다.
5.허브는 비에 아주 약하다. 포기 밑동에 짚을 깔아서 흙이 튀기지 않도록 한다. 이 방법은 추위나 더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화분에 심을 경우
1.용기 재배는 공간이 한정되므로 좋은 흙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몇 종류의 흙을 섞어서 보수,배수,영양분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흙을 만든다.
2.용기는 북풍이 닿지 않도록 따뜻하고 햇빛이 잘 드는 남향에 둔다.
3.여름과 겨울에는 용기를 흙이나 콘크리트 바로 위에 두면 흙이 메말라 버리거나 얼어버리므로 스티로폴 상자 등을 받침대로 사용하면 좋다.
4.허브를 용기 재배할 경우 배수가 아주 중요하다. 물을 많이 주면 향기가 약해지고 흙이 젖어 있으면 뿌리가 썩어서 쉽게 시들어 버리므로 약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흙 표면이 건조해 지면 그때 물을 준다. 물이 용기 밑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주고 밑으로 흘러나온 물은 반드시 버리도록 한다.
주의 - 여름에는 아침, 저녁으로 물을 듬뿍 주고 겨울에는 낮에 소량만 준다.
마지막- 추위에 강하다는 건, 라벤다의 품종에 따라 다르니까 여러 허브 관련 홈을 찾으셔서 키우고자, 혹은 키우고 있는 라벤다의 모양 등을 잘 보시고 품종을 확인해보신 다음 그에 걸 맞는 겨울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른 것보다 추위에 약한 편인 프린지드 라벤다(이름 맞나.. 가물가물)를 겨우나기 못 시키고 죽인 적 있거든요. 대개 비슷비슷해보여도 색깔이랑 잎 모양에 차이가 있으니 잘 확인하시구요. 물론 실내에서 키우는 거라면 크게 상관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제 계절을 잘 맞이하게 하는것도 허브를 건강히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http://www.herbenjoy.com/ 이곳에서 라벤다 품종과 모양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벤다만이 아닌 다른 허브에 대해서도 나와있구요.
라벤다 향 뿌리면 모기 접근 못해
여름이면 어느 가정이건 모기로 진통을 겪게 마련이다. 여름밤 창문을 열어놓고 자면 밤새도록 모기에게 물어 뜯기기 십상이고 야외로 캠프를 다녀온 자녀들의 온 몸은 모기와 각종 벌레들에 물린 자국이며 긁은 자국에 부어 올라 심하면 병원신세를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살아있는 생물이 모기를 마구 때려잡을 수도 없고 무조건 물리기만 할 수도 없는 일. 달려드는 모기나 벌레에 모기약을 뿌리면 즉시 죽어버리지만 약이 유독한 관계로 어린이들 신체에 닿았을 경우 해로울 뿐 아니라 더 큰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살생 않고 천연 향기로 퇴치
모기를 죽이지 않고 향기만으로 쫓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라벤다, 민트류, 타임, 제라늄 등은 천연 식물로서 독특한 향을 갖고 있다. 그 향은 모기 퇴치 뿐 아니라 방충 및 구충의 효과도 있어 요즘은 이런 식물을 재료로 한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있는 실정이다.
로마시대부터 애용된 으뜸 방충제
고대 로마시대 때부터 사용됐다고 전해지는 라벤다 꽃은 방충제로써 모기나 파리 등의 해충을 쫓는데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라벤다 꽃을 증유하여 만든 라벤다 오일을 몸에 바르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라벤다 꽃을 그대로 이용할 수도 있고 정유하여 향수로 만들어 이용할 수도 있다. 라벤다 꽃과 소금을 섞어 만든 가루를 목욕물에 풀어 사용하면 라벤다 향이 몸에 배어나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민트 화분에 기르면 파리 없어져
민트를 화분에 길러 집안에 두면 민트의 상쾌한 향이 집안 곳곳에 퍼진다. 민트 향은 파리를 쫓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민트는 주로 페퍼민트 차로 만들어 겨울에는 뜨겁게, 여름에는 차갑게 먹을 수 있는 유용한 식물이다.
잎에서 향을 뿜는 제라늄
잎을 만지면 강한 향기가 퍼지는 제라늄은 예로부터 향료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상업적으로 재배된 식물이다.
제라늄은 모기를 쫓는 역할뿐 아니라 창상, 종양, 두통 치료 및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어서 라벤다와 같이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제라늄 역시 그 추출물을 오일이나 액체 형태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목욕할 때 한 두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여름철 모기 퇴치에는 그만이다.
말린 타임은 종이로 싸서 장롱에
지중해 연안과 유럽이 원산지인 타임은 잎과 꽃 전체를 사용한다. 라벤다나 민트 류와 마찬가지로 추출물을 이용해 방향제나 방충제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말린 타임 꽃을 종이에 싸거나 방충제로 나온 타임을 장롱에 넣어두면 타임의 향기가 옷장 안에 스며들고 좀약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탄지 말린 잎은 향기 만점
국화과에 속하는 탄지의 진녹색 잎에는 강렬하면서도 산뜻한 방향이 있으며 방충·살균 효과가 있다. 탄지 향은 특히 파리가 싫어하므로 잎으로 향을 내면 파리가 달려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