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캠핑 [청도 들살이 행복 캠핑장]
2013.09.13 ~ 2013.09.15
지난 금요일 저녁 신랑 퇴근후에 들살이 캠핑장에 또 들렀습니당.
지난번 시끄러웠다고 말씀 드렸더니
와인까지 선물로 준비해 두시고
선물을 받아서가 아니라~
맘이 참 예쁘신 분이다 싶었어요~~
^ㅡㅡㅡ^
(받은 와인은 감사히 잘 마시겠사와용!)
9시 다되서 도착했는뎅
10시 넘어서야 정리 다하고 밥 대충 먹고 함숨 돌리면서 한장 찍어봤습니당~
이날은 우리 말고 한싸이트밖에 없어서
밤에 어찌나 조용하던지~
꿈도 한번 안꾸고 푹~!!! 잤어요
^ㅡㅡ^
다음날 아침밥 후딱 먹고
서연이 밀린 문제집 푸는동안~
저는 잠시 노래로 힐링을 합니당~!!
윤미래의 'touch love'
이번엔 들살이 풍경도 찍어봤는데요
깨끗하게 잘 관리 되있어서 참 좋습니당..
특히 샤워실~♬
물곰팡이 하나없이 깨끗~~
나올때 혹시나 저때문에 더러워 보일까봐~
머리카락도 다 줍고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
화장실도 깨끗한데 오늘 철수 하면서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가보니!
글쎄!!!!
담뱃재를 바닦에다 오만상 툭툭 떨어뜨려놨더라구요~!
이런 개매너같으니라고!
(나는 누가 그랬는지 안다며~ 철수할때 우리말고 한싸이트 밖에 없었거든요! ㅋㅋ)
하여튼!
자기집 아니라고 함부로 막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나도 조심해야지 싶어요~
(전 진짜 욕 많이 하거든요 ㅋㅋㅋ 안들리게!)
서연이는 틀린문제 다시 풀면서 뭐가 고뤠 좋을까나용~
ㅋㅋㅋ
그림 그리기를 좋아 하는 박서연양의 작품입니당
제목: 드르렁~♬
드르렁 드르렁 드르렁대~
참고로 아빠 코고는 소리랍니당!
제가 아니여용!
홈플러스에서 타임세일할때 득템한
요즘 엄청스레 비싼 복숭아씨입니당!
어찌나 달던지~
냠냠!
너는 한박스도 먹을수 있겠다야!
우리는 맛난 복숭아 먹는동안 뻥튀기 쪼매를 요래 지키고 있는 치즈양!
ㅎㅎㅎㅎ
신랑이랑 서연이랑 마트에 다니러 잠깐 나간 사이!
저 혼자 있는데 이렇게 폭우가 쏟아졌어요~
ㅋㅋㅋㅋㅋ
난 맨날 왜이러냐!
돌아온 서연이~
비옷 달라더니~
신나서 비사이로 막다니고 있네요~
비가 오건 말건 점심은 먹어야겠기에~
닭다리살에 양배추 양파 많이 넣고 맵게 보글 보글 끓여봅니당!
아~! 매콤 달콤!
비가 그치니 산너머로 멋진 모습이 펼쳐집니당
요즘 귀찮아서 똑딱이만 들고 다니는데
하필 요럴때 멋진 장면을 많이 놓치네요~~~~~~
(그렇다고 카메라가 좋다고 막 잘찍지도 못하면서 말이죵~)
준비해간 땅콩 삶아서~
톡톡! 까먹는 재미도 쏠쏠하니 재미있어용!
고기 굽는 동안 저는 술쉐이킹!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보드카 신랑은 잭다니엘!
사진은 안찍었는데요~
보드카 + 박카쑤!
맛나 맛나!!
덕분에 살짝 취했더랬어요~
얼음 동동 션~~~~하닷!
이번에도 활활 밤을 불태워 봅니당
고구미와 함께~
룰루! 해남 달콤 고구마라더니!ㅎㅎㅎㅎ
정말 맛있었어용
고구마 먹고 놀고 있는데
캠장 사장님이 구경시켜주신~ 반딧불이!
와~ 똥꼬에서 반짝! 반짝!
진짜 반딧불이당!!!!!!!!!!!
ㅎㅎㅎ
지금부터 반딧불이 나오는 시기라고 하던데~~
정말 반갑더라구요~
많이 만나고 싶어! 친구좀 불러와~~~~!!!!
그리고 신랑이 화장실 가는 길에 잡아온 완전 작고 귀여운 청개구리~!
어릴때 수성못에서 동생이 정말 징글 징글하게 잡아왔었는데
언제부턴간 보기가 힘들었지요
청도만 오면 만나게 되네요~
^ㅡ^
아~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또다시 아쉬운 맘이커집니당.
굿밤!
역시나 조용해서 푹~ 잤어용
담날 아침 후딱 해묵고
서연이 책보는동안
둘이서 부지런히 정리 해서 들살이를 떠답니당
기분좋게 푹쉬어서 그런지 집으로 가는 발걸음도 가벼웠어요!
출처: 캠핑하는 사람들 Camping People 원문보기 글쓴이: 토리(김진희)
첫댓글 와우~~~뽀동마미의 멋진 후기를 카페에서 보게 되는군요^^* 사진이 예술이네요~~~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즐캠하시어 다행입니다. 화장실내에 금연 단속 해야 겠습니다. 안지기님도 청소 할 때 힘들어 합니다.. ㅋㅋ
^ㅡ^ 캠장님~ 잘쉬고 놀다 왔어요~추석연휴 푹 쉬시고 담에 또 뵈어요~~~
잘 보고 갑니다,달 사진은 예술이네요. 화장실에서 담배피면 안되죠. 집에서 안지기님에게 피다걸리면 저 피똥삽니다.^^::아~~들살이 가고싶네요.
^ㅡ^ 저도 또 가고 싶네용~ 10월중에 또 한번 가게 될듯 싶어용~
첫댓글 와우~~~뽀동마미의 멋진 후기를 카페에서 보게 되는군요^^* 사진이 예술이네요~~~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즐캠하시어 다행입니다. 화장실내에 금연 단속 해야 겠습니다. 안지기님도 청소 할 때 힘들어 합니다.. ㅋㅋ
^ㅡ^ 캠장님~ 잘쉬고 놀다 왔어요~
추석연휴 푹 쉬시고 담에 또 뵈어요~~~
잘 보고 갑니다,
달 사진은 예술이네요. 화장실에서 담배피면 안되죠. 집에서 안지기님에게 피다걸리면 저 피똥삽니다.^^::
아~~들살이 가고싶네요.
^ㅡ^ 저도 또 가고 싶네용~ 10월중에 또 한번 가게 될듯 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