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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오시면 소고기국밥집 기가 찬 곳이 있습니다. 혹시 여름휴가 오시면 꼭 가보세요. 해운대 시장 옆 31번 버스종점 앞인데 3집 정도가 모여 있구요, 서로들 30년 원조라고 주장합니다. 맛은 비슷비슷한데 저는 국물맛이 맨 오른쪽집이 괜찮데요.
특히 술한잔 한 다음날은 해장국으로도 그만이구요. 세상에 2500원이 뭡니까? 10년 전의 가격인데, 참,,요 몇달전에 물가상승의 압박을 도저히 못이겨 엎드려 사죄하듯 미안해하며 500원을 올리더이다. 지금은 3000원. 해운대가 부산의 강남이라 물가가 비싼 편인데 유독 이 집들만 농성하듯이 가격이 이러니 기가 찬 일이지요. 그 바람에 인근 500미터 옆에는 일반식당이 안 생겨요
그 가격이면 소 목욕한 거 같으나 천만에... 고기도 종종 씹혀요. 해운대 놀러오셔서 돈이 떨어지신 분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 가 보세요. 그보다 시원한 국물맛이 흔치 않을걸요. 또 일하시는 분들 인심들도 좋아서 다 먹고 양을 더 달라하면 소여물 주듯이 마구 퍼줘요. ㅋㅋ 아 , 생각난다... 속이 확 풀리는 그 국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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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우리 봉천동에 청진동해장국집에서 점심을 먹었네염~!...엄니 아부지 모시구 가서...거기는 건데기 왕창...깍두기와김치두 일품이고...주인 아주머니 왕친절...아자씨 주차써비스까장...이궁 함 울동네루 모셔야겠다여~!...울님들...단돈 3000원...
우와~ 저렴하구 맛나구...일석이조의 묘미를 !!..^^
그 집에서 국밥 먹어 봤는데...초스피드로 음식 나오고 썬한 국물도 정말 좋았구^^..그 집 모르믄 부산 촌넘이란 소리 듣는데서 갔는데 어느집이 진짜 원조집인지는 몰라두 맛났슈..!^^
음...쬐끔 웃었음...피식~ ^^
이 소개글 말고 윗글이 더 재밌다 말이에요==>웃긴지 내기했음
그러게 둘다 보고 피식 웃었다구염...1만원만 받지요...ㅋ
우왕 나도 .그곳 가보았는데.....정말 음식맛이나..아주머님의 넉넉한 인심 정말 찐짜로 짱입니다..꼬~~옥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