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부산 갈맷길(2-2구간) 트레킹 안내
▣ 일 시 : 2014. 2. 8(토)
*2월1일 설연휴 관계로 둘째주로 변경추진
▣ 접수인원 : 90명(선착순)
▣ 트레킹코스 : 민락교-(3.4km/60분)->광안리해수욕장-(4.0km/70분)->동생말
(1.2km/30분)->농바위-(4.0km/60분)->오륙도유람선선착장
*트레킹 코스는 당일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트레킹시간 : 12.6km(약4시간
▣ 출발시간 : 봉선동 (구)남구청광장 07:30
▣ 차량시간 : 편도275Km (약3시간)
▣ 광주도착예정시간 : 21:00
▣ 분 담 금 : 15,000원(차량비->뒷풀이 없음)
*자연과동행 트레킹 선입금 계좌번호 : 송숙란(광주은행)055-121-129461
▣ 준 비 물 : 보온용점심 및 간식,충분한 식수,보온자켓,스틱,장갑,모자
상비약,기타 트레킹에 필요한 장비 등
▣ 트레킹 문의
*상임고문(안동기) : 010-8503-6206 *회 장(이정용) : 011-644-2824
*고 문(강 산) : 010-3066-7364- *부회장(김용연) : 010- 3603-4564
*카페지기(윤석중) : 010-3646-5302- *총 무(송숙란) : 010-3948-0733
*운 영 자(나경록) : 010-8964-2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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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트레킹동호회는 비영리단체임으로 트레킹도중 본인의 부주위로 인한 추락 실족 등
제반사고에 대하여 본인의 책임으로 어떤 법률적 책임도 지지 않으니 특히 안전에
유념하여 트레킹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는 것이 바로~~안전!!
▣ 트레킹지 소개
○ 부산 갈맷길
부산 갈맷길이란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처럼 부산을 대표하는 산책로의 총칭이다. 2009년 부산시가 시역내 걷기 좋은 길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시작하여 2010년 부산시 그린웨이 조성 기본계획을 통해 골격이 완성되었다. 기존 갈맷길을 연결하고 코스명을 통일하였으며, 코스를 단순화하고 이색체험 공간을 포함시켜 부산만의 특성을 나타내도록 하였다.
경사도를 제시하여 코스 난이도를 미리 알도록 하였고, 근대와 현재가 공존하는 부산을 제대로 전해주는 역사의 궤적이 갈맷이다. 갈맷길 2코스는 문탠로드~동백섬~민락교~광안리해수욕장~이기대~오륙도로 이어지는 18.3km,
2-1구간은 문탠로드~해운대해수욕장~누리마루 APEC하우스~민락교까지의 5.7km이고,
2-2구간은 민락교~광안리해수욕장~동생말~어울마당~오륙도 유람선선착장까지의 12.6km이다.
대한팔경의 한 곳으로 볼수록 정이 있는 해운대의 저녁달과 백만 피서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국내 최대 해운대해수욕장이 청춘의 바다 광안리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끝나는 곳에 염전이 있던 분포를 넘어서면 새로운 바다가 열리고 모퉁이를 돌 때마다 해안 절경 이기대가 반긴다.
이기대(二妓臺)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1850년 좌수사 이형하(李亨夏)가 편찬한 《동래영지(東萊營誌)》에 좌수영 남쪽으로 15리에 두 명의 기생(二妓)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이곳은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水營城)을 함락시키고 축하연을 열고 있을 때 수영(水營)의 의로운 기녀가 왜장을 술에 취하게 한 뒤 끌어안고 바다로 투신하여 함께 죽은 곳으로서 이기대가 아니라 의기대(義妓臺)가 올바른 명칭이라는 주장도 있으며, 당시 두 명의 기생이 함께 왜장을 끌어안고 바다에 투신한 데서 유래된 명칭이라고도 한다. 이밖에 경상좌수사가 두 명의 기생을 데리고 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도 한다.
치마바위의 호탕함과 박골새 사이로 몰려오는 파도, 농바위에서 오륙도 쪽 전경은 이기대의 진수다. 사태골을 넘어서면 명승 제24호 오륙도가 수평선을 배경으로 성큼 다가선다. 오륙도는 뭍으로부터 방패섬-솔섬-수리섬-송곳섬- 굴섬-등대섬(밭섬)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방패섬과 솔섬이 물때에 따라 썰물이면 하나로, 밀물이면 두 개로 분리되어 5개 또는 6개의 섬이 되는 현상에서 오륙도라고 불린다.
또한, 남해와 동해의 분기점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 저녁 굴섬에 날아드는 민물가마우지의 비행이 일대 장관이다. 이 코스는 ‘부산시 슬로시티 관광명소’로 지정되었다.
부산 갈맷길은 총 9개코스 20개구간으로 나누어져 있고, 총길이는 263.8㎞ 약 700여리길로 낙동강의 길이에 맞먹는다. 각 코스는 2~3개 소구간으로 나뉘는데, 2-1처럼 짧게는 5.7㎞, 6-2처럼 길게는 23㎞에 이른다. 9개 코스를 전부 답사하려면 86시간이 소요되므로 쉬지 않고 계속 걷는다 해도 사흘 넘게 소요된다.
제1~5코스는 주로 해안을 따라 걷는데, 동쪽 끝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 시작, 서쪽 끝 강서구 가덕도 대항마을까지다. 동해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이 해안코스는 모두 167.6㎞에 이르는데, 최고지점이 해발 300m여서 길이 대체로 완만한 편이다.
임랑을 출발, 바다를 끼고 파도와 얘기하며 걷다가 2코스 1구간 중간인 유엔기념공원쯤에서 육지로 올라와 부산의 명물인 산복도로 구간을 지나 부산역~용두산공원~광복동 등 원도심으로 내려온다.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다시 바다를 끼고 영도 태종대·절영산책로를 거쳐 남항대교를 타고 제4코스인 송도쪽으로 건너간다. 이어 제4코스 끄트머리 부분인 사하구 몰운대를 지나 신평장리공단쯤에서부터 을숙도를 가로지르면서 잠시 낙동강을 만나 해안을 따라가면 제5코스 종점인 가덕도다.
이 해안 코스들은 동해안 해수욕장인 임랑·일광·송정, 남해안 해수욕장인 해운대·광안리·송도·다대포 등 다양한 풍광과 개성을 자랑하는 부산의 해수욕장들을 모두 섭렵할 수 있다. 기암절벽에 우거진 숲, 그리고 발아래 파도소리, 머리 위 바다바람에 실린 솔내음, 코 끝을 간지러는 싱그런 공기, 눈을 즐겁게 하는 벚꽃·산수유·매화·야생화, 그리고 때로는 해식절벽 옆으로 설치된 나무 구름다리를 따라 바다 위를 걷기도 한다.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서쪽 끝자락에선 백사장을 지나 모퉁이를 돌면 자갈마당을 볼 수 있고, 강서구 명지동 해변에선 철새들의 군무를 즐길 수 있다. 해안코스 서단인 가덕도는 2010년 가덕대교·거가대교가 완공되기 전까지 섬이었던 곳이다. 가덕도 연대봉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낙동강하구·대마도 등으로 툭 트인 해안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솔나무, 소사나무, 진달래, 철쭉, 꿩의 바람꽃, 얼레지, 노루귀 등 식생도 다양하게 잘 보존돼 있다.
제6~9코스는 제4, 제5코스가 만나는 낙동강하구둑 입구에서 시작, 북쪽으로 올라가 내륙을 다시 동쪽으로 기장군청까지 횡단한다.
총 길이는 96.2㎞. 낙동강 하류를 따라걷는 제6코스, 금정구 상현마을에서 회동수원지를 돌아 수영강으로 이어지는 제8코스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이 산길이다. 백양산, 금정산, 장년산, 도독고산, 아홉산, 일광산 등을 지난다.
최고 해발 800m까지 올라가 오르내림이 적지 않다. 그렇다고 가파른 곳이 많은 것은 아니다. 울창한 편백숲으로 유명한 백양산 성지곡수원지에다 ‘1천마리 거북과 1만마리 자라가 있는 형상’ 이라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 고즈넉한 분위기의 널찍한 호수인 회동수원지, 벚나무·무궁화·단풍거리 등에 MTB코스를 갖춘 일광산 등 그 변화가 맛깔스런 길들이다..
▣ 트레킹 개념도
첫댓글 많은 신청 바랍니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