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과 하나님 나라
본문 마태복음26;17-30 220
-예수님은, 잡하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베푸신 첫 번째 성찬예식입니다.
-자신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나누면서,
하나님나라 백성이 예수님을 기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한 죄용서를 기억하고, 예수님의 희생과 겸손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과 함께 맛볼 하늘의 만찬도 기대해야 합니다.
1. 성찬을 통해 예수님의 죄 용서를 기억하자 (마26;26-28)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 때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나눠주며,
이를 자신의 몸과 피로 비유합니다.
-예수님은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자신의 몸이라고 말씀하십니다.(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이는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우리의 죄를 대신 갚으려는 의미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잔을 가지고 감사 기도를 하시고, 제자들에게 이 잔을 마시라고 이르시며
이것은 자신의 피, 즉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십니다. (27-28)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이는 예수님이 자신의 피를 흘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새 언약을 세우려는 뜻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짐승을 죽여, 그 피로 자기 죄를 씻었는데,
이것은 제한적이며 일시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짐승의 피를 매번 흘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피로 세워진 새 언약은,
예수님을 의지하는 모든 사람의 죄를 단번에, 그리고 영원히 용서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통해 이 점을 상기시키며, 그의 제자들이 성찬을 기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이 땅을 살아갈 때,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성찬을 행하며 예수님의 죄 용서를 기억해야 합니다.
2. 성찬을 통해 예수님의 겸손을 기억하자(마26;21-25)
-만찬 중에 예수님은 가룟 유다의 배신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만찬을 마치신 후에, 감람산에서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그러한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자기 몸과 피를 나누는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세상나라 왕은 힘과 폭력으로 나라를 세우지만,
예수님은 겸손한 희생으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성취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낮아지심으로 죄용서의 길을 여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과 피를 바치는 희생으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은, 성찬을 대할 때마다 ,예수님의 겸손을 기억해야 합니다
-높아지고자 하는 욕심이 생길 때마다, 시기심이 찾아올 때마다
성찬을 통해 낮아지신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성찬을 통해 하늘 잔치를 기대하다 (마26;29).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 아버지의 나라에서 제자들과 새 포도주를 마실 때까지
다시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서 새로운 만찬을 하게될 것을 기대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성찬은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기 때문에, 분위기는 진지하고 엄숙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찬은 동시에 기쁨의 예식입니다.
성찬은 하늘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영원히 누릴 기쁨을 현재 맛보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예수님과 함께 누릴 하늘의 잔치를 기대하며
우리는 이 땅에서 인내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정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과 떡과 포도주를 나누면서,
성찬을 제정하셨습니다.
성찬을 통해 예수님을 기억하기 원하셨습니다.
우리 죄를 용서하신 예수님의 은혜와,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겸손을 기억하기 원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에 누릴 기쁨의 하늘 잔치를 기대하기 원하셨습니다.
따라서 핍박이 찾아오고, 유혹이 힘들게 하고, 마음이 낙심될 때,
우리는 성찬을 통해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찬을 통해 힘을 얻어, 세상을 이기며, 언약의 백성으로 신실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