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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佛·천년고찰 정기 모은 解優沼(해우소)
석골폭포-최종회 울산제일일보 | ujeil@ujeil.com |
▲ 무지개폭포, 선녀폭포, 비로암폭포를 품고 있으며 웅장함을 뽐내는 석골폭포.
위치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크기 : 높이 약 10m , 소(沼)의 둘레 약 50m
석골폭포는 천년고찰 석골사 아래에 있다. 주산인 운문산 남·서능과 대비골, 새암터골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이곳 석골폭포로 흘러들면서 높이가 10여m, 둘레가 50여m나 되는 소를 만들어내고 단장천을 거쳐 밀양댐에 흘러든다. 석골폭포는 언제나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철엔 많은 피서객이 이곳을 즐겨 찾는다.
특히 변화무쌍하고 웅장한 석골사계곡은 무지개폭포, 선녀폭포, 비로암폭포를 품고 있으며, 계곡과 어우러진 산봉우리들은 이 방면의 백미(白眉)라고 부르는 설악산천불동계곡을 방불케 할 정도다. 또한 석골폭포는 여름 휴가철에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다.
▲ 석골사 |
석골사가 자리한 함화산(含花山)은 찬 기류 때문에 꽃을 품기만 하고 다 피우지 못한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한자로 산 이름을 보면 함(含)은 품을 함, 화(花)는 꽃 화이니 이해가 쉬울 것이다.
1735년(영조11)석골사를 중창한 이가 함화(含花)스님이기에 함화산(含花山)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정상 부근에 있는 석골사 부속암자인 상운암(上雲庵)을 함화암(含花庵)이라고도 불렀다 하니 산과 절의 깊은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석골폭포와 석골사를 둘러본 뒤 계속 산행을 하려면 상운암계곡과 운문산, 수리봉, 억산 방면으로 산행이 가능하다. 특히 상운암까지 이어지는 계곡은 밀림지역을 연상할 만큼 숲으로 우거져 있다. 또한 계곡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가 많아서 여름철 폭포 답사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설악산천불동계곡 : 웅장한 기암절벽과 톱날같은 침봉들 사이로 깊게 패인? 협곡에 폭포와 소(沼)가 연이어져 있어 설악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다.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로 꼽히는 천불동계곡은 빼어난 경관 때문에 설악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천불동계곡은 설악산에 있는 대표적 계곡의 하나로 설악골 계곡이라고도 한다. 비선대(飛仙臺)에서 대청봉(大靑峰)으로 오르는 7km 코스의 중간 계곡으로 와선대(臥仙臺)를 비롯하여 비선대, 문수담(文珠潭), 이호담(二湖潭), 귀면암(鬼面岩), 오련폭포(五連瀑布), 양폭(陽瀑), 천당폭포(天堂瀑布) 등 유수한 경관들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천불동이라는 호칭은 천불폭포에서 딴 것이며, 계곡 일대에 펼쳐지는 천봉만암(千峰萬岩)과 청수옥담(淸水玉潭)의 세계가 마치 ‘천불’의 기관(奇觀)을 구현한 것 같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 찾아가는 길(코스)
승용차 : 언양 → 석남사 → 남명리(삼양리) → 석골마을 표지석 →
석골사 앞 주차장
승용차는 석골사(계곡) 입구까지 올라간다.
시외버스 : 국도24호선을 따라 언양에서 밀양방면으로 가다보면 얼음골→남명초등학
교→석골마을 원서리에 내려, 약 2Km 정도(20여 분)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 주변 먹을거리와 숙박 안내
* 석남사 입구 : 시인과 촌장 (052-264-4707)
비빔밥, 항아리수제비, 전통차, 장떡, 민속주
* 포항상회(석남터널) : 018-569-0035
주요메뉴 : 잔치국수, 찹쌀수제비, 파전, 동동주 등
* 가지산 탄산유황온천 (052-254-2216)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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