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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0구간 (한티 -시티) .....
▽ 성법령 언저리부터 침곡산정과 지나온 길 ....... 건드리면 커짐 ....
- 산행거리 : 26.08Km .......(오록스맵 상의 거리)
- 산행시간 : 10시간 19분 ....
- 일정 : 2014년 11월 15일(토요일) - 1일차
- 집 출발(2230) - 동서울터미널발(2400) -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착(0415)
- 쇠돌이님 만나(0440) 아침묵고 한티 착(0545) - 준비
- 한티 출발(0602) - 블랫재(0729) - 422봉 △(0802) - 운주산 807.3m △(0856~간식~0917)
- 이리재 921지방도(1033) - 봉좌산 갈림길(1112~간식~1130) - 임도, 낙동정맥루 정자(1217)
- 도덕산 702.3m△(1302~간식~1319) - 오룡고개(1359) - 삼성산 분기점(1512)
- 시티재 28번국도(1622)
- 시티재 발(16:35경) -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언저리 식사 및 숙박(1720~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맑고 하늘은 푸르고, 바람이 많았다 하겠고 ...
- 떡시루 엎어놓은 것처럼 구간은 올록볼록하고 많은 낙엽으로 많이도 애묵었다 ....
- 전 구간으로 낙엽 밟는 소리가 상당히 시끄러웠다 하겠다 ...
- 500m이상 고도로 올라가면 바람과 기온차로 단단히 해야되겠고 ....
- 운주산정, 봉좌산 팔각정, 도덕산정에서는 사방으로 조망이 좋더라 ...
- 이제 산중은 초겨울이라 활엽수는 나뭇잎이 다 떠어지고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럽고
땅도 실실 얼어가니 조심해야 되겠다...
- 교통비 및 경비 : 15~16일(토~일요일)까지 경비
- 동서울→포항(심야 27,000) -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시티재(안강휴게소:2,700) - 숙비(30,000)
- 전철(1,350+1,050) - 신경주→서울역(ktx입석:40,000) - 막초(1,300) - 주류(3,920) - 경주버스(1,150)
- 16일 아침식사(7,000) - 신경주역사 간식(5,000+2,750) - 만두외(3,500) - 과일 몇개(감,사과)
-----------------------------------------------------------(합계 – 126,720원)
- 교통편 : 포항이나 경주를 경유하여 기계면 버스환승센타를 이용하여 한티를 드가면 되겠다 ...
※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700번,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200번 이용
기계면 버스환승센타에서 한티가는 버스 이용하면 되겠다 .......
- 포항시외버스터미널→기계면 : 포항 영덕에서 출발하는 700번 이용(06:00부터 25분 간격배차 ...
(영덕종점에서 포항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걸리는 시간은 20~25분이면 탈수있으니 확인요망...)
- 기계→한티 : 0635,0720,0910,1000,1130,1230,1430,1550,1650,1750,1830,1940
- 시티→안강이나 포항 : 하양이나 영천에서 넘어오는 직행버스가 수시로 안강휴게소를 지난다만
승강장이 없어 위험하기로 그냥 통과하게 된다하다 ... (하여 안강까지 걸어나오던지 요령껏 해야되겠다 ...
▽ .......
▽ 전체도 진행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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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티-시티구간 트랙 .......
▽ 10구간 구글어스에서 내리다본 .......
▽ 10구간 고도와 거리 .......
▽ 10구간 통계 .......
가을은 가고 겨울로 들어섰다 ....
이장이다 뭐다하여 흘러가고 ....
가을모임이네 하며 한주가 가버리고 ...
주말이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안의해 눈치보여 한주를 쉬었더라 ....
하다보니 한달여 호시절 다보내고 초겨울이라 ...
그래 서둘러 다녀오기로 하고 짐을 쌌다 ...
포항으로 해서 한티재 들어간다 카페에 올렸더만 쇠돌이님이 그 새벽에 택배를 해준단다 ...
쇠돌이님께 번거로움을 주게되어 괜시리 올렸구나 했다 ...
금요일 퇴근 후 느즈막히 주섬주섬 챙겨 동서울터미널로 향하다 ...
예약하면서 보니 경부고속터미널에서 포항으로 가는 요금이 8,000원 정도가 비싸더라 ...
경주도 마찬가지데 ~~
어찌된지는 알 도리가 없다만 동서울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
경부에서는 심야버스 자리가 매진이었거든 ....
차에 오르고야 비몽사몽 그리 가게된다 ...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그래도 예정시간보다 빨리 도착하데 ~~
하여 여기저기 둘러보고 터미널 주변을 돌아보다 쇠돌이님에게 문자를 보냈구만 ...
고맙게도 그 시간에 금방 달려왔어요 ~~
반갑게 인사하고 어느 식당으로 들어가 아침을 묵고 ....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한티를 향하다 ...
한티터널에 도착했다만 너무 이른시간이라 해결해야 될 일도 해결하고 그리 약간의 시간을 보내다 ...
한티 들머리에 서다 ...
한티 출발(0602)
꼬챙이 새우고 준비하고 쇠돌님 배웅 받으며 출발했구만 ....
임도따라서 ....
한동안 임도를 따르다 우측 등로로 이어져 꾸준한 오름으로 이어지다 ...
한구비 올라섰던가 좌측 동쪽으로 해오름의 붉은기운이 사방으로 퍼지더라 ....
멋진 일출을 보겠거니 했다 ....
▽ 한티 .......
▽ 밝아오다 .......
▽ 반달도 남아있는데 .......
▽ 점점 붉어지는구나 .......
▽ 잡목으로 해오름은 못봤구만 .......
▽ 544.9봉에 이르다 .......
블랫재(0729)
잡목사이에 가려지며 어느듯 해오름은 끝나버리고 아쉬움만 남을 무렵 블랫재에 내려서다 ...
낙동정맥 트레일이란 안내판은 아주 잘되어있어요 ...
언젠가 느긋하게 안의해 손잡고 걸어봐도 되겠거니 했다 ...
꾸준히 올려붙이다 ....
우측으로 돌아보니 아침햇살에 빛나는 보현산과 기룡산이 매끈하고 멋들어지게 보이구나 ....
넋 놓고 보게되데 ...
▽ 블랫재 .......
▽ 낙동트레일 이정목 .......
▽ 낙동트레일 안내도 .......
▽ 보현산과 기룡산보이다 .......
▽ 햇살받으니 이쁘구나 .......
▽ 자꾸만 눈길이 가다 .......
▽ 422봉 삼각점 .......
422봉 △(0802)
꾸준히 올라가며 삼각점봉 만나다 ...
아직 초반이라 힘은 있어 빨른걸음으로 걸었구만 ...
좌측 잡목사이로 보이는 기계면의 온천지와 산군들의 구릉의 오르내림이 좋아보이다 ...
점점 올라갈수록 바람도 거칠어지고 싸늘한 기운이 돌더라 ...
볼따구 꽤나 얼얼했지 ...
▽ 철없는 넘 .......
▽ 422봉삼각점 .......
▽ .......
▽ 아래 포항쪽으로 온천지 .......
▽ 온천지 당겨보다 .......
▽ 보현산 .......
▽ 당겨보다 .......
운주산 807.3m △(0856~간식~0917) : 제천단이란 제단이 있다...
운주산가는 삼거리봉은 우회하여 운주산으로 향하더만 ....
다녀온만큼 조망이 좋았어 ~~
헬기장을 지나 산정에 올라서니 일망무제라 하던가 ...
막힘이 없이 팔공기맥 줄기가 주욱 이어지고 ...
남으로는 운문산이나 가지산이련가 .........?
구름에 머리만 내밀고 있구나 ...
경주방면으로 올록볼록한 산군들 ....
지나온 낙동정맥의 모습을 가슴에 담다 ....
▽ 운주산 헬기장옆 .......
▽ 운주산정 풍경 .......
▽ 서리가 내리다 .......
▽ 운주산정 .......
▽ 운주산 정상석 .......
▽ 운주산 삼각점 .......
▽ 운주산정 제단 .......
▽ 제천단이라데 .......
▽ 보현산과 기룡산보이다 .......
▽ 우측으로 침곡산과 지나온길 .......
▽ 우측으로 돌려보다 .......
▽ 멀리 팔공산이 보이다 .......
▽ 가야할 봉좌산과 도덕산이라 .......
▽ 도덕산 뒤로 백운산과 고헌산즈음인갑다 .......
▽ 산군들이 멋드러지다 .......
▽ 팔공산 당겨보다 .......▽ 팔공산 .......
▽ 보현산부터 돌리보다 .......
▽ 운주산정 뒤로하고 .......
먼저 올라온 부부산객이 식사를 하기로 옆으로 앉아 막초 한잔에 고구미와 함께 묵다 ...
10여분 이런저런 이야기하였구만 ...
양산에서 사신다는 두분 백두대간도 하셨다데 ~~
이산저산 같이서 다니신다 하더만 ...
갈길이 멀어 먼저 일어서다 ....
다시 돌아 삼거리봉을 또 우회 해불더라 ...
그렇게 이리재를 향하다 .....
좌측으로 돌아보면 기계면의 벌판이 정겹게 하고 ...
지나온 침곡산의 굴곡이 벌써 추억으로 들어가구나 ...
간간히 마주오는 산객들을 만나다 ...
▽ 좌로 성법령과 비학산이 보이다 .......
▽ 기계면 .......
▽ 기계면 벌판 .......
▽ 돌탑만나고 .......
▽ .......
▽ .......
이리재 921지방도(1033)
내려가는 길이다만도 상당히 돌아가고 멀구나 했다 ...
돌탑 만나고 621봉을 지나 찻소리 심하게 나는 고속도로 위를 지나 이리재에 이르다 ...
몇 대의 차가 세워져있더라 ...
바로 봉좌산 오름길로 들어서다 ...
▽ 이리재 아래 포항간 고속도로 .......
▽ 이리재 안내목 .......
▽ 이리재 우측 .......
봉좌산 갈림길(1112~간식~1130)
40여분 급한 오름을 올랐다 ....
땀나데 ....
정자가 있고 조망도 좋구나 ...
저 앞으로 봉좌산이 보이더라만 건너다만 보고 말았어 ~~
기계면과 기북면의 골들과 뒤로 성법령의 굴곡, 비학산지맥의 능선들 ...
지나온 낙동정맥의 굴곡이 훤하다 ........
바람 덜하고 햇빛 따사로운 곳으로 앉아 간식묵고 일어서다 ....
얼마전에 묵었던 옻닭으로 아직도 가려움이 많이 남아 막초를 한병만 가져왔디만 ....
모자라겠어 아주 아껴묵었구만 ...
목젓만 축였지 ...
▽ 봉좌산 삼거리 .......
▽ .......
▽ 기계면 .......
▽ 봉좌산 정상이 저앞 .......
▽ 운주산부터 비학산까지 ....... 파노라마
▽ 침곡산부터 성법령까지 .......
▽ 기계면과 뒤로 성법령부터 비학산까지 .......
▽ 운주산과 뒤로 침곡산방면 .......
▽ 봉좌산 삼거리의 정자 .......
▽ 봉좌산정 .......
▽ 익산 포항간 고속도와 뒤로 성법령 .......
▽ 지나온 운주산과 뒤로 낙동길 .......
▽ 운주산 돌아보다 .......
▽ .......
▽ 가야할 도덕산과 삼성산 보이다 .......
▽ 아래 호수는 원기지라 되었구나 .......
임도, 낙동정맥루 정자(1217)
봉좌산 삼거리에서 내려서자 정자쉼터가 있고 ...
더 내려가 임도에 내려서자 낙동정맥루라는 정자가 있는 임도를 만나다 ....
부부산객이 쉬다가 좌측으로 내려가더라 ...
임도를 조금지나 바로 등로로 들다 ....
▽ 임도만나다 .......
▽ 낙동정맥루의 트레일 안내 .......
▽ 낙동정맥루 .......
▽ .......
▽ 이쁜임도 .......
▽ 돌아보고 .......
▽ 운주산 돌아보다 .......
▽ 도덕산이 가까워 보이다 .......
▽ 어래산이었던가....... ?
이후 도덕산을 향하여 꾸준한 오름짖이다 ...
배티재 언저리즈음 되는지 돌띵이들이 자주로 나타난다 ...
지난지도 모르게 지난 것 같구만 ...
간간히 내려오는 산객을 만나다 ...
도덕산 702.3m△(1302~간식~1319)
도덕산 삼거리를 지나고 멋드러진 쉼바우도 만나고 도덕산이 멀기로 돌아갈까 했다만 ....
손해보는 느낌이 들더라니 ...
하여 도덕산정에 서다 ...
몇몇의 산객들이 올라와 있데 ~
조망을 감상하고 한켠에 앉아 간식에 막초한잔 묵으며 한 산객과 이러니저러니 했구만 ...
그냥반도 피나무재까지 내려와있다나 어쩠다나 ....?
그리고 되돌아 도덕산 삼거리로 향했지 ...
▽ 도덕산 삼거리 쉼터 .......
▽ 여기저기 바우 .......
▽ .......
▽ 바우들 많아 .......
▽ 도덕산정 가는 길에 .......
▽ 도덕산 삼각점 .......
▽ 봉좌산과 뒤로 멀리 성법령이 보이다 .......
▽ 옥산지와 어래산 .......
▽ 어래산도 멋지다 .......
▽ 안강읍과 아래가 옥산서원이 있다데 .......
▽ 봉좌산과 어래산 파노라마 .......
▽ 정상석 .......
▽ 도덕산 정상석 .......
▽ 삼각점 .......
▽ 삼거리로 돌아와서 .......
▽ 삼성산 방향으로나아가다 .......
줄줄 미끄러져 도덕산을 내려왔어요 ~~
얼마나 급경산지 .... 당췌 ~~
▽ 도덕산 겁나 미끄러져 내려오다 .......
▽ 급했어 .......
▽ 삼성산 줄기 .......
▽ 도덕산 .......
▽ 우측으로 자옥산 .......
오룡고개(1359)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가로지르더라고 ...
여하튼 낙동정맥 트레일 이정목은 잘되어있어 ...
좌측으로 자옥산과 도덕산의 모습이 보이다 ...
▽ 오룡고개 .......
▽ 오룡고개 .......
▽ 트레일 이정목은 잘되어있어 .......
▽ 도덕산과 자옥산 .......
삼성산을 향하여 한참을 오르는데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는 삼성산이 절벽으로 보이데 ......?
저길 어찌 올라간데 ....?
한숨이 다 나오더라고 ...
쎄바닥 질질끌며 올랐지 ...
▽ 정맥길도 군데군데 이러면 안되겠니 .......
삼성산 분기점(1512)
얼마나 경사가 심한지 낙엽에 겁나게 미끄러지며 ....
그렇게 올랐구만 ...
걸음이 떨어지질 않아요 ....
힘겹게 갈림길에 올라섰구만 ...
그리고 한참을 쉬었지 ...
▽ 삼성산 갈림길까지 절벽을 올라온것 처럼 혼났구만 .......
▽ 묘지에 삼각점 박히다 .......
▽ 삼성산 힘들었지 .......
이제는 거의 내림길 수준이라 안심을 했다만 내림길도 급경사와 낙엽으로 미끄러버요 ~~
이거는 눈길이 문제가 아니여 ~~
대책없이 미끄러지기도 하고 말이지 ...
하루종일 낙엽이 싫어지는 날이였어 ...
겁나 빠삭거리는 소리가 큰지 ....
▽ 삼성산 제단이 있어 .......
그렇게 마지막 봉우리를 남겨놓고 쇠돌이님으로부터 문자가 왔어요 ...
5시전에 내려오면 택배가 가능하다고 ...
하여 안강으로 나가 하룻밤 묵고 낼 올라갈끼라 했디만 택배 오겠다고 하데 ~~
고마운 맘을 어찌할껴 ....?
받아야지 ....
그렇게 마지막 봉우리에서 시티재향하다 도상방향하고 다르게 내려오는 것 같더라고 ...
다시 올라 살피니 다른길이 없더라니 ....
괜시리 엉뚱한 짓거리 했구만 ...
▽ 지나온 운주산 돌아보다 .......
▽ 가야할 다음구간 .......
시티재 28번국도, 안강휴게소(1622)
휴게소가 있는 시티재에 내려섰구만 ....
휴게소 한번 크데 ~~
터가 넓어요 ...
▽ 안강휴게소 보이다 .......
▽ 후게소 한방 박아주고 .......
▽ .......
▽ 후게소 이모저모 .......
▽ .......
▽ .......
▽ .......
▽ 택배 .......
▽ 박히고 .......
▽ 식사하고 .......
이리저리 둘러보고 화장실 세면대에서 간단히 씻고 ...
조금 기다리니 쇠돌이님 도착하여 한방 박히고 ...
그리 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구만 ....
터미널 언저리 궁물촌이란 식당에서 저녁까지 대접받고 말이지 ...
참으로 염치가 없어지더만 ....쩝 ...
이후 쇠돌이님은 야간 출근이라 먼저 돌아가고 ....
겁나 고마웠지요 ......
찜질방으로 향하다가 여관촌이 많기로 물어보니 3만원 달라데 ~
하여 몸이 옻이 올라 가려움도 있고하여 숙면을 취할수 있는 여관으로 들어가 하룻밤을 묵었지 ...
쏘주한병에 맥주한병 사들고 들어와 개운하게 씻고 한잔하며 ....
그렇게 피곤한 몸을 쉬었구만 ...
2014년 11월 21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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