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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무더위에 지쳐 마지막 백마산 억지로 넘었다 금오지맥 2구간
끌고재(903번 도로)-x490.5m-x850.3m-염속산(△870.2m)-x610.6m-△602m 확인함-살티재(59번 지방도로)-x496.7m-염속봉산(679.8m)-연봉산(704.9m)-x755.6m-x755.6m-빌무산(△783.4m)-x579.8m-△536.4m-고당산(603.5m)-별미령(2차선도로)-x679m-백마산(△715.5m)-활기재(913번도로)
도상거리 : 22.5km 고당산 왕복
소재지 : 경북 김천시 조마면 감천면 농소면 성주군 금수면 벽진면 초전면
도엽명 : 1/5만 가야 김천
이 구간 굴곡이 제법 심한 편이나 잡목의 저항은 거의 없는 편이다
대중교통으로 이른 시간 끌고재 접근은 어려울 것 같고 초반 아주 된비알이 두 어 번 있고 염속산 정상 직전의 바위지대가 조망터다
염속산 정상에서 10 여분 내려서다가 방향 전환 능선에서 잠시 조심하자
x610.6m를 지나서 무덤을 지나 살티재 직전 내려설 때 넓대직한 능선 독도주의다
염속봉산 오름 중반에 상당히 된비알을 올라야 하고 멀지 않은 연봉산 정상부는 특별한 봉우리 라기 보다 능선상의 둔덕한 곳이고 지도상 x에서 살짝 벗어난 지점에 연봉산 표시가 걸려있다
빌무산 정상은 답답하고 빌무산 정상에서 10분 여 만나는 약 760m의 마루금과 용암저수지 방면 x648.5m 능선 분기봉을 오르기 전 마루금은 방향을 바꾸니 올랐다면 착각 하겠다
고당산 분기점 오름은 은근히 힘이 들고 분기점에서 고당산 정상을 다녀 오든지는 개인의 선택사항이나 지도상의 고당산 정상은 볼 품 없고 아무 표시도 없다
별미령에서 백마산과 월전고개 분기점까지 오름이 표고차를 제법 줄이니 힘 들고 백마산 정상부터는 일반 등산로를 따르니 쉽다
전 구간 민가를 볼 수 없는 곳이니 식수조달은 못하고 활기재는 KTX김천구미역과 그리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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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4년 5월 18일 (일) 맑고 상당히 더운 날씨
본인 포함 8명
한 달 만에 나서는 금오지맥 2구간종주는 끌고재에서 활기재까지 국토지리원 발행 지도에 이름 붙은 산 6개를 넘어가는 여정인데 다음구간을 우장고개에서 마친다는 계획이라면 백마산 오르기 전 별매령에서 끊어도 좋을 듯 하지만 어차피 계획은 그리 잡았다
차량은 끌고재 도착 후에도 수면을 더 취한 후 05시 무렵 깨어나서 배낭을 꾸리는데 반소매 차림이 쌀쌀할 정도로 바람이 부는데 나중에 더위에 힘들어 할 줄 이때는 몰랐다
05시12분 밤이 무척 짧아져서 이미 환한 상태에서 남동쪽 수례길로 들어서는데 풀이 무성하고 한창 꽃을 피운 찔레향기가 그윽하게 풍겨오고 역시 이른 아침의 공기는 맑고 시원하다
잠시 후 수례 길이 좌측으로 휘어갈 때 우측의 날 등으로 올라서서 진행해보지만 무성한 접목들을 헤쳐 나가게 되고 곧 좌측에서 이어져오는 수례 길을 다시 만나게 되니 굳이 날 등으로 진행하지 않아도 되겠다
두 어 차례 좌우 갈림길이 나타나는 수례 길은 출발 9분후 우측 계곡 쪽으로 수례 길이 내려갈 때 버리고 숲의 날 등으로 올라서서 북동쪽 오름이고 다시 우측에서 오는 수례 길을 만나나지만 곧 사라지면서 곧 좌측으로 분기하는 분기점에서 동쪽의 마루금이다
05시27분 좌측(북)「마리리」분기점을 지나고 잠시 후 본격 x490.5m 오름이 시작되는데 등산로라기보다 지맥종주자들의 족적들이다
▽ 이 구간 후반부 백마산에 오르면 금오산 영암산 신석산이 보인다
▽ 끌고재 그림 좌측이 들머리다
무덤 1기를 지나서 올라서니 볼 품 없는 x490.5m에서(5시33분) 남동쪽으로 살짝 내려서고 x490.5m에서 5분후 좌측능선 분기점을 지나 묵은 수례 길이 보이지만 진행방향은 잡목들이고 x490.5m에서 9분후 능선을 가르는 소로를 지나고 오름에는 우측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불당골 골자기 너머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능선과 그 너머 멀리 지난 구간의 x823.1m 능선들이 보이고 마루금은 남동쪽 된비알의 오름이다
05시51분 한차례 된비알을 오른 약530m 지점 잠시 숨을 고를 정도의 아주 짧은 평탄함이다가 다시 오르는 된비알에는 바위들도 보이고 6분후 올라선 우측(서) 해평저수지 쪽 분기능선은 온통 바위들이다 (5분 지체) 6시2분 출
몇 걸음 내리고 오르니 다시 서쪽 능선이 분기하고 평탄하다가 내려서고 곧 잔솔들이 있는 펑퍼짐한 곳은 아주 오래된 헬기장 흔적일까! 무덤터였나!
곧 우측 골자기에서 오던 아주 넓은 수례 길과 만나서 오름이 편하다
06시14분 다시 수레길이 좌측의 사면으로 흘러갈 때 버리고 날 등으로 올라서면서 다시 된비알이 이어지고 7분여 올라서니 약700m의 우측(남) x691.9m 능선 분기봉이고 분기능선 초입의 사면에는 무덤 하나가 보인다
마루금은 북서쪽으로 틀어서 오르고 3분후 내려서다보니 아까 좌측사면으로 흘려보냈던 넓은 길을 만나고 송림아래 넓은 길을 따른다
잠시 후 서북농원 입구 직전의 송림아래 넓은 길에서 전화도 되지 않는 뒤쳐진 일행들을 기다리기로 하고
▽ x490.5m
▽ 헤어졌던 넓은 길도 만나고
▽ 약700m의 x691.9m 능선 분기봉
거의 30분을 기다려서 합류해서 간단한 식사 후 07시11분 출발이니 거의 50분을 이곳에서 소요한거다
곧 마루금을 차지한 서북농원 입구에는 돌아가는 길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고 사실 이곳부터 염속산 정상 일대까지 지도를 보면 등고선이 난해하게 보이는 그런 지점이니 아마도 농원이 들어선 모양이다
다른 사람들은 돌아갔는지 보이지 않고 그냥 마루금 정신으로 들어서서 동쪽의 펑퍼짐한 지형의 오름인데 솔직히 뭐를 심어놓았는지 내 눈에는 아무 것도 모르겠다
입구에서 9분후 남동쪽의 사면 같이 휘어 오름이고 능선의 늘 등으로 오름 직전의 사면에는 잣나무 수림들이 보인다
07시29분 그렇게 올라서니 염속산에서 북쪽 x817.1m를 거쳐서 연석봉(599.5m)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서서 쭉쭉 뻗은 참나무수림 남쪽의 오름이다 6분여 올라서니 x850.3m 직전에는 농장 입구에서 돌아오른 지점 역시 현수막이 붙어있고 몇 걸음 올라선 둔덕한 곳이 x850.3m다
남동쪽 부드러운 능선 내림이 3분여 후 오름에는 숲 아래 듬성듬성 바위들이다
정상 직전 암릉들이 펼쳐지고 조망바위가 있어 올라보면 남동쪽 독용산 형제봉 가야산이 보이지만 더운 날씨에 가스가 차서 희미하게 보이고 남서쪽 단지봉 서쪽으로 지난 1구간 x823.1m x8115m 능선이 제법 크게 보인다
07시48분 조망을 즐기고 금방 올라서니 나무에 둘러싸인 좁은 공터에「가야22 2003복구」염속산 정상이다 역시 뒤쳐진 일행들과 합류 후 8시 출발
북동쪽 무성한 수림아래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면 금방 아까 정상 오르기 전 좌측으로 돌아온 족적을 만나서 고도를 팍팍 줄이며 내려간다
▽ 서북농원 입구 알아서 가는거다
▽ 다시 현수막을 만나서 바로 올라서면 x850.3m다
▽ 조망바위에서 북쪽 연석봉으로 이어가는 능선의 x817.1m봉
▽ 서쪽 올라선 능선 저 편 우측 희끗한 곳이 코배기재고 그 좌측이 x823.1 m 능선이며 바로 뒤 삼방산이 보이고 좌측 뒤 봉긋한 봉우리가 단지봉이다
▽ 당겨본 좌측 좌일곡령 우측 단지봉
▽ 좌측 비죽한 독용산 뒤로 가야산이 희미하고 우측 멀리 단지봉이 보인다
▽ 염속산 정상
정상에서 7분후 내림이 끝나고 바위지대가 나타나며 살짝 오르고 계속 내림이다 08시11분 북동쪽 진행방향 능선을 수방마을 쪽으로 흘려보내고 마루금은 동쪽-남동쪽으로 내려서는 곳 마루금의 형태는 모호하지만 족적이 뚜렷하고 방향이 바뀌고도 10분여 내림이 이어지니 노송이 뿌리를 내린 폐 무덤이 보이고 좌측사면에도 납작 무덤이 보이면서 계속 내려간다
08시23분 내려선 곳에서 1분도 소요되지 않아 올라서니 잘 만들어진 헬기장이고 1분여 내려선 푹 패어진 곳에서 동쪽의 오름이다
4~5분여 올라선 북동쪽「사점」분기점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살짝 오르니 3분후 울창한 숲 아래 약간의 구덩이가 패어진 x610.6m이고 남쪽으로 비켜난 △602m의 삼각점 확인을 하기 위해 1~2분 소요하며 내려서고 오르니 숲에 둘러싸인 좁은 공터에 풀섶에 묻힌 삼각점은「가야415」고 다시 분기점인 x610.6m으로 돌아 나오니 08시35분 이다
북동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계속 내려서니 노송들 아래 큰 나무들이 자라난 폐 무덤 3기가 나란히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겠다
잠시 후 봉분이 뚜렷한 무덤을 지나니 다시 작은 봉분의 무덤이고 곧 마루금은 조금 더 좌측으로 틀어 내리는데 능선은 전체적으로 펑퍼짐하고 베어진 나뭇가지들과 작은 바위들을 밟으며 내리려니 조금은 모호하다
08시47분 살짝 오르니 폐 무덤이고 내려서려니「順興 安公 星山 李氏」무덤에서 시야가 터지며 전면 살티재 이후 오를 염속봉산의 시설물이 보이고 다시 울창한 수림으로 내려가고 마지막 도로로 내려서기 전 우측으로 축사 같은 시설물이 보이고
▽ x610.6m에서 마루금에서 비켜난 △602m를 다녀오고
▽ 살티재 내려서기 전 능선이 넓대직하며 잠시 모호하다
▽ 순흥 안공 무덤에서 염속봉산의 모습이 보이고
08시54분 59번 도로의 살티재에는 이미 햇살이 따갑고 도로 건너에는 습지와 고목이 눈길을 끈다 잠시 지체 후 출발
초반 가파른 오름이다가 출발 6분후 무덤이 보이며 덜 가파르고 무덤에서 3분후 또 하나의 무덤이 보이면서 북쪽으로 바뀌면서 빼곡한 송림으로 3분여 더 오른 09시08분 봉우리 같지 않은 x496.7m다
다시 동쪽으로 틀어 오름이 시작되며 잠시 후 된비알이 이어진다
x496.7m에서 7분후 오르니 좌측(북서) 卍수광사 쪽 능선이 분기하고 거의 동쪽으로 이어지는 오름에는 잠시 후 큰 바위들이 밟히고 바람 한 점 없이 헉헉거리며 된비알이 이어지면서 좌측(북동) 위로 연봉산도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뒤 돌아보니 염속산은 상당히 육중하다
09시31분 그렇게 오름이 이어지니 하늘이 열리면서 콘크리트 도로가 나타나며 바로 앞에 중계소 철문이 막고있는 정상은 그 중계소 안에 자리를 내준 염속봉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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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속봉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분기하는 또 하나의 능선은 적산(510.1m)거쳐서 칠봉산(517m)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58.9km의 칠봉지맥이다
도로에 그늘이 있어 뒤쳐진 일행들을 기다리며 막걸리 휴식하고 일행들이 합류하면서 신경 쓰며 기다리지 말고 알아서 진행하자는 약속인데 이미 아침식사 그리고 이곳에서 제법 많은 시간을 소요한거다 10시02분 출발
북동쪽으로 내려서는 도로를 따르다가 우측으로 도로를 흘려보내고 컨테이너 옆으로 해서 잠시 내려서고 숲으로 오르려면 송이 줄들이 매어져 있으니 당연히 좋은 송림능선이다
▽ 살티재
▽ 오르다가 연봉산을 한 번 당겨보고
▽ 염속봉산 정상은 저 안에 자리하고 있고
▽ 지나온 염속산을 바라본다
▽ 시설물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봉우리로 향한다
출발 8분후 우측 능선 분기점에서 북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바뀌며 오르니
10시15분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고 2분도 되지 않아서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북서쪽에서 북동쪽으로 휘며 부드러운 오름이 1분도 되지 않아 오른 지도상의 연봉산x704.9m 지점은 봉우라기보다 무성한 수림아래 둔덕한 곳이고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다(10시19분)
그러나 1분을 더 진행하니 부드러운 능선상의 나무에 누군가 코팅지에「연봉산」표시를 붙여놓았지만 지도와 일치하지 않는다
살짝 내려서고 오르면 마루금은 북쪽으로 변하고 바위들이 밟히면서
10시25분 약690m의 좌측(서) 수방 쪽 능선이 분기하고 살짝 내리고 오르니 역시 약690m의 북쪽 글씨산(453.8m) 분기봉이다
우측(동)으로 방향을 잡으며 급격하게 내려서려는데 노송들은 사라지고 참나무 잡목들이다
내려서면서 거대한 바위를 좌측으로 비키면서 계속 내림은 이어진다
10시32분 내려서니 좌우 골자기가 바짝 파고 들어온 지점 좌측인 북쪽 골자기는「까꾸실」마을로 흘러가고 마루금은 북동쪽으로 휘어 오름이다
송림아래 잡목들이고 금방 동쪽으로 바뀌며 올라서고 오름 시작 5분후 약660m의 우측 능선 분기점에서 다시 북쪽으로 바꾸며 몇 걸음 내리고 오르려니 능선의 우측으로 매부리코를 닮은 큰 바위가 눈길을 끌고 능선의 좌측으로는 계속 바위들이 보인다
▽ 연봉산
▽ 글씨산 분기봉
▽ 숲 아래 독특한 바위가 눈길을 끈다
10시45분 약675m 높이의 일대는 오래전 화재가 났던 흔적들이고 살짝 내리고 x755.6m 오름이 시작되는데 가끔 서쪽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염속산에서 연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육중하게 보인다
11시01분 큰 나무가 서있는 봉긋한 x755.6m는 좌측 까꾸실 골자기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3분여 후 내려서는 상태에서 진행방향(북) x542.3m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동)으로 바꾸며 급격한 내림이다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신왕리 골자기 저 아래 하얀 속살을 드러낸 임도가 구불거리는 모습이고 더 멀리 자리한 큰 산은 나중에 올라야할 고당산이며 그 우측으로 백마산도 모습을 드러낸다
빌무산도 살짝 보이면서 내려서니 47번 송전탑도 지나고(10분) 2~3분 더 내려선 후 두 번째 x755.6m 오름 시작이다(13분)
11시24분 빼곡한 수림아래 은근한 오름이니 우측(남동)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니 바위 하나가 보이고 1분여 올라선 특별할 것 없는 x755.6m 숲 인근에는 송이꾼들이 이용한 파란색 낡은 천막도 보이면서 북동쪽 내림이다(27분)
2분후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약750m의 우측 분기봉에서 거의 북쪽 내림이다 내려서는 능선에는 암릉과 곳곳에 바위들이 보이고 빌무산 오름은 송림이다 11시49분 12분 정도 오름이니 울창한 수림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곳에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의 빌무산 정상은 답답하다
우측 x631.1m로 향하는 능선의 초입이 바람이 시원해서 점심식사를 하고 12시26분 출발 하면서 북쪽 울창한 수림아래 내림이고 금방 둔덕을 오르면 봉분이 뚜렷한 무덤이다
▽ 염속산에서 연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 x755.6m를 바라보며 올라선 x755.6m정상부
▽ 신왕리 골자기 우측 빌무산과 전면 좌측 고당산과 그 우측 백마산이 보이고
▽ 두 번 째 x755.6m를 지나서 내려서는 능선 곳곳에 바위들이다
▽ 빌무산 정상
곧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북동쪽으로 휘어 고만고만 능선을 따르다 살짝 오르니 12시37분 약760m의 Y자 능선 분기봉이다
마루금은 오름 직전 북서쪽으로 휘어 내려서야 하는데 무심코 뚜렷한 족적을 따라서 북쪽으로 내려서다가 아차! 북동쪽 x648.5m를 거쳐서 용암저수지 쪽 능선이다 12시46분 다시 복귀해서 북서쪽 노송아래 잠시 평탄하다가 뚝 떨어져 내려서고 6분여 내려서니 좌측으로 조망바위가 있어 올라보니 신왕리 골자기 임도와 글씨산으로 흐르는 능선과 연봉산 염속봉산 염속산이 잘 보인다
다시 소나무잡목들 아래로 내려서다보니 분기봉에서 10분후 약625m의 좌측(서) x461.1m 능선분기점에는 구덩이가 보이고 누군가 함석판에 매직펜으로 금오지맥⇒ 표시다
북쪽으로 틀어 내리다가 북서쪽으로 틀어 오르니 폐 무덤이 자리한 약580m의 좌측 분기점에서(13시1분) 다시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고 잠시 후 평탄한 내림이 이어지다가 고만고만한 굴곡 없는 능선이다
내려선 곳에서 3분여 올라서니 x579.8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족적을 따르고 내려서면서 날 등을 만나 살짝 오르니 소나무가 멋진 봉우리다
오늘은 평소 그리 많은 물을 마시지 않는 편인데 갈증이 심해서 물 한모금 마시고 출발인데 다음날 다른 산을 간 사람들도 무더위에 갈증으로 고생했단다 13시22분 약560m의 좌측(북서) 송정저수지 쪽 능선분기점에서 북동쪽으로 틀어 내리고 부드러운 능선에는 전면 우측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용암저수지가 보인다
▽ 빌무산 정상에서 11분후 약760m의 Y자 분기봉 독도주의
▽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연봉산 연속봉산 멀리 염속산이 신왕리 골자기도 보이고
▽ 약625m의 분기봉에는 저런 표시가 있는데 자주 볼 수 있다
▽ x579.8m를 지나 내려선 후 살작 오른 봉우리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약560m에서 7분후 살짝 둔덕 같이 오르지만 다시 급격하게 내려서니 패어진 곳에는 희미한 소로흔적이 보이고 키 큰 노간주나무들도 보이며 4분여 오르니 13시36분 숲 사이 좁은 공터에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의 536.4m고 우측(동)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이곳에 누군가 칫솔봉 이라고 코팅지를 붙여놓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전국의 산 능선을 다니다보면 산 하나라도 더 올랐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서인지! 이유 불명의 산 이름이 코팅지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북서쪽으로 휘어 내려서다가 536.4m에서 6분후 살짝 올라선 둔덕한 곳에서 북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려면 능선은 좌우가 허물어진 형태로 폭이 좁고 하늘이 터지면서 햇볕에 노출되고 우측아래 수근마을이 크게 보이고 그 우측으로 제법 크게 보이는 산 능선은 백마산에서 남쪽으로 이어가며 월전고개 자산(359.9m)로 이어지는 것이다
좌측으로 송정골이 깊게 파고 들어온 모습이고 거의 평탄하듯 약간씩 내려가는데 이곳 오래전 화재가 났던 흔적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북쪽 고당산이 슬쩍 보이면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자니 싸리나무 산초나무들이 자주 보이고 키 큰 노간주도 보인다
13시50분 내려서니 약475m지점 우측 수근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며 북서쪽으로 휘며 오름이 3~4분여 이어지니 약485m의 좌측 송정골 쪽 짧은 지능선이고 다시 북쪽으로 부드러운 내림이다
14시02분 다시 북동쪽으로 휘어 2~3분 평탄하다가 다시 북쪽이고 좌측 송정골이 바짝 파고들어온 지점이다
▽ △536.4m도 답답하다
▽ 우측 수근마을 뒤로 백마산에서 자산으로 이어가는 능선이다
▽ 고당산이 슬쩍 보이고
▽ 능선은 수시로 하늘이 열리며 햇볕에 노출된다
3분후 노간주나무들이 보이는 곳 살짝 내려서고 고당산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 은근하게 시작되는데 무덥고 갈증은 계속되니 다리가 무겁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느리고 꾸준한 오름만 한 17분 이어지니
14시27분 약560m 높이의 우측 수근마을로 능선이 분기하고 오름은 북쪽에서 북서쪽으로 틀어 여전히 오름인데 힘겹다
잠시 후 오름의 좌측으로 험상굿은 바위도 보이며 좌측으로 틀어 잠시 후 약590m의 지점 좌측 x448.9m능선이 분기하고 북쪽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금방 오른
14시36분 망가진 송이 움막터를 지나 오르니 약590m의 마루금과 좌측으로 비켜난 고당산 분기점은 펑퍼짐하며 배낭을 내려두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 오르니 북쪽 능선 분기봉에 웬! 고당산596m 표시가 걸려있다
서쪽으로 틀어 진행하니 조망 좋은 넓은 헬기장인데 이따가 돌아올 때 조망을 보기로 하고 헬기장에서 내려서니 울툭불툭 큰 바위지대를 지나고 오른다 14시46분 올라서니 지도상의 x603.5m의 고당산 정상은 그냥 볼 풉없고 잡목들로 답답한 곳이니 이곳을 일부러 올라온 것이 사기당한 기분이랄까
6분후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와서 조망을 보자니 남쪽으로 지나온 능선으로 빌무산 연봉산 염속봉산 그리고 그 우측으로 염속산이 육중하다
북쪽 김천시가지도 바라보고 분기점으로 돌아나와서 물 한모금 마시고 14시59분 출발하며 북동쪽의 송림아래 좋은 능선을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고
출발 8분후 북동쪽 내려서는 상태에서 진행방향 x487.9m 능선을 버리고 우측(남동)으로 휘어 내려서는 곳에는 노간주나무도 보이고 뛰어 내려간다
▽ 이 지점을 살짝 지나면 고당산 정상과 마루금의 분기점이다
▽ 분기점에서 금방 북쪽 능선 분기봉에 고당산 표시지만 지도와 다르다
▽ 지도상의 고당산 정상
▽ 헬기장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빌무산 연봉산 염속봉산 염속산
▽ 당겨본 연봉산 염속봉산 뒤로 가야산이 보인다
▽ 북쪽 멀리 당겨보니 농소면 일대 같다
15시18분 좌측사면으로 리기다소나무도 보이고 시야가 터지면서 우측으로 과수원이 보이는 잘록이 일대 나무가 베어져서 저 아래 수근마을과 우측으로 빌무산이 솟은 모습도 볼 수 있는 별매령 직전의 봉우리 하나를 더 오른다 울창한 수림아래 잠시 올라서서 마지막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서니
15시25분 벽진면 표석이 서있는 2차선 도로의 별미령에 내려서니 사전에 약속한대로 최기사 생수 3통을 구해 놓았으니 비워진 식수통도 채우고 실컷 마시며 휴식 후 15시40분 벽진면 표석 옆을 출발하며 다시 오름시작이다
무덤을 지나며 동쪽으로 3분후 능선을 좌우를 가르는 소로를 지나고 소나무 참나무 숲 아래 오른 발걸음이 무거운데 일반 분기능선까지 표고차 약300m를 줄여야한다
방향은 어느새 북동쪽으로 변하고 출발 10분후 오름에는 오래전 화재지역이 있었던 흔적이고 2분후 약450m 높이 북동쪽에서 동쪽으로 틀어 오른다
16시 약510m의 분기봉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틀어 잠시 내리고 오름이다
백마산이 살짝 보이고 곳곳에 송이재취금지 팻말이 붙어있다
16시15분 약560m 지점 힘들어서 주저앉아 채워온 물을 실컷 마시고 4분 지체, 아까보다 덜 가파른 오름이고
16시25분 다시 약600m 지점은 북동쪽에서 동쪽의 오름은 묵은 수례 길 같이 넓은 길이 보이지만 금방 사라지고 마지막 동쪽 오름은 능선이 펑퍼짐하며 부드러운 오름이다
16시39분 약670m의 큰 나무가 보이는 지점은 동쪽에서 북쪽으로 틀어가는 T자 능선삼거리고 마루금은 북동쪽 오름이다
▽ 백마산을 바라보며 별미령으로 내려간다
▽ 수근마을과 우측 뒤 빌무산이 보이고
▽ 별미령
▽ 약510m의 분기봉을 지나니 백마산이 보이기도 하고
방향이 바뀌며 3분여 은근하게 올라서니 별 특징 없는 x679.7m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약간씩 내려서는데 백마산 정상부도 살짝 보이고 우측(동) 용봉리 x513.1m 능선 너머로 멋진 봉우리 두 개가 보이는데 바로 영암지맥의 이름을 낳은 영암산(784.7m)과 그 우측 뒤 신석산(742.3m)이다
북서쪽으로 계속 내려서다가 살짝 오르니(48분) 약660m의 분기봉에서 북동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고 오르니 우측 달밭골 쪽 짧은 능선분기봉에서 북쪽으로 살짝 내려서고 은근한 오름이 시작된다(55분)
3분여 오르다보니 커다란 바위가 눈길을 끌고 펑퍼짐한 능선 오름 일대는 억새와 싸리나무들이 보이면서 수시로 하늘이 터진다
17시09분 그렇게 올라서니 내 마음에 쏙 드는 소박한 정상석과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의자가 설치된 백마산 정상이다
금오산(976.5m)이 제대로 보이고 그 앞으로 x533.5m일대 성주cc시설도 보인다 이제 하산만 남았으니 여유롭게 휴식 후 17시21분 백마산 정상 출발
북쪽의 일반등산로는 좋고 3분후 억새지대를 지난 펑퍼짐한 곳 의자시설이 있는 곳은 북쪽 x627.6m를 지나 봉곡리 신흥사 방면의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진행할 마루금은 동쪽이며 노곡리 이정표다
뚜렷한 일반 등산로는 이 일대에서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상태라서 숲 아래 마른 계곡을 지나니 다시 마루금을 만나는 곳「농소면 노곡리 1600m」이정표가 있고 3분후 마루금은 하늘이 터지면서 곧 임도가 나타난다
▽ x679.7m 직전 남쪽 월전고개 분기점이다
▽ 좌측 영암산 우측 신석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 백마산 정상
▽ 좌측부터 금오산 영암산 신석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앞쪽 성주cc도 보인다
▽ 당겨본 금오산
▽ 임도가 나타나고
남쪽 저 멀리 보성저수지와 큰 마을들이 보이고 북쪽 아득히 노고봉(364m) 운남산(382.6m) 능선과 그 우측 뒤로 보이는 산은 이미 먼저 지나간 지맥의 마지막 구간에서 지나가는 제석봉(효자봉512.2m)이다
한동안 묵은 산판 길 같은 넓은 길을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숲으로 들어서며 둔덕 같이 오르니 의자가 있고 산불조심 현수막이 붙어있는 약560m 좌측(북) 백마교회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다(17시40분)
계속 동쪽의 뚜렷한 길로 줄기차게 내려서고 분기봉에서 7분후 사면을 가르는 묵은 산판 길 같은 것이 보이면서 좌측으로 따라 내리는데 묵은 산판 길 건너 아래 사면으로 내려서는 곳에도 지맥의 표지기가 얼핏 보이지만 좌측으로 내려서는 것이 맞겠다
잠시 후 이동통신시설물이 보이고 활기재 절개지 위에는 백마산 정상 1800m 안내판이고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서니 17시55분 2차선 도로의 활기재에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 남쪽 보성저수지 쪽
▽ 내려서면서 백마산 정상을 올려보고
▽ 중앙 능선이 노고봉 운남산 능선이고 우측 뒤가 제석봉이다
▽ 약560m의 북쪽 백마교회 쪽 분기봉
▽ 활기재
초반부터 뒤에 쳐졌던 두 사람은 비슷한 시간에 별매령으로 내려섰다는 소식을 들으며 달려오는 차량으로 별매령에서 하산한 이들이 씻고 있다는 계곡으로 달려가서 금년 들어 처음으로 계곡에서 씻어보고 이후 작은 면소재지에서 반주를 곁들인 식사 후 23시경 서울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