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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여수지맥 3구간
연화고개-황새봉(△393.7m)-x306.3m-x276.2m-x293.8m-x248.3m-x278.5m-x198.4m△183.8m-장골고개-x192.8m-마산고개-x121.3m-x184m-목장고개-x216.5m-비봉산(256.2m)-x180.2m-덕곡고개-x155.5m-△207.4m-22번 도로-무선산(216.7m)왕복-863번 도로-안심산(347.9m)-창무성터-소호
도상거리 : 지맥19.5km 비봉산 무선산 왕복2km 21.5km
소재지 : 전남 여수시 율촌면 소라면 여수시
도엽명 : 1/5만 광양 여수
이 구간 전체적으로는 등산로가 좋은 편이나 몇 곳의 잡목지대가 있고 굴곡은 제법 있는 편이다
대중교통 편으로 들머리 접근은 여수시내에서 36번 버스 미평출발 상의곡종점(여수시립공원묘지 입구) 까지 출발지 05시30분 출발의 첫 버스를 이용하거나 그 외 자주 있는 30 단위의 소라 율촌 방면의 버스로 소라면에 도착한 후 소라택시를 이용하면 되겠는데 사전에 소라택시와 조율이 있어야 하겠다
황새봉 정상 직전에서 서쪽 x306.3m으로 내려서는 마루금은 온통 잡목들이니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할 것이고 이후 산길은 좋다
식수나 음료수를 사 먹을 수 있는 마산마을을 지난 x184m에서 젖소축사 앞의 도로로 내려설 때도 잡목들이고 x216.5m 오름도 대단한 잡목들이다
x216.5m에서 내려설 때도 잠시 잡목들의 저항이고 비봉산 정상을 다녀 오던지는 개인의 선택사항이다
182.2m 오름과 내림도 상당한 잡목들 사이로 고생을 할 것이고 덕곡마을에서도 식수공급이 가능하겠다
x155.5m를 내려선 후 이후 △207.4m를 지나면 여수시가지로 접어들며 무선산 정상 역시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상태이니 선택사항이다
안심산 등산로는 아주 좋고 이후도 등산로는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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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4년 2월 9일 (일) 대체로 맑고 바람 강함
홀로산행
여수지맥 3구간은 두 차례 이용하던 고흥지맥종주 팀과 거리가 너무 멀어지니 그냥 심야버스를 이용해서 홀로 다녀오고 싶었지만 고흥팀의 밤도깨비 선배께서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같이 이용해서 다녀오자고 하니 나름대로 계산을 해보고는 차량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05시 여수터미널 인근에서 하차하고 고흥팀과 작별하는데 터미널에서 고흥지맥의 들머리인 성주고개까지 80km라니 내 맘이 편치 않다
인근 식당에서 까칠한 입속에 백반을 시켜서 몇 숟갈 넣고는 종점에서 05시30분 출발한다는 36번 버스를 05시30분부터 기다리는 것은 종점에서 여기까지 얼마나 소요되는지 모르기도 하거니와 이 버스를놓치면 택시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이다
05시45분 승차한 버스에는 나를 포함한 단 두 사람만 태우고 종점인 상의곡 여수시립공원묘지 입구까지 달려가는데 예상 도착시간보다 15분 정도 일찍 도착하고 하차하니 영상의 기온이라는데 강풍에 손이 시릴 정도다
멀쩡하던 새 랜턴이 배터리를 교환했더니 몇 차례 꺼지며 속을 썩이니 시간이 지체되고 강풍을 맞으며 서쪽의 도로를 따라서 마루금상의 정점으로 걷는다 06시35분 고개의 정점에서 남쪽으로 콘크리트 포장 길이 보이니 올라서 남쪽의 들머리를 찾는데 랜턴 불빛에 온통 가시잡목들만 보이지 여수지맥 선답자들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서 이리저리 찾느라고 시간이 지체된다
결국은 송전탑 공사를 하면서 만들어진 어린 나무들을 식재해 놓은 흔적을 휘돌아 오르고 그냥 잡목을 뚫고 방향만 잡으며 오르는데 곤혹스럽다
▽ 어둠의 상의곡 종점
저 앞에서 파란 눈동자가 반짝이는 것이 길 고양이인가! 고라니라도 되는 건지! 아무튼 세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10분 정도 잡목사이를 헤치며 오르다보니 어딘가 제대로 된 들머리가 있었든지!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족적을 만나니 허탈하고 이때쯤 여명이 움터오면서 하늘을 올려보니 잔뜩 찌푸려있다 07시 약290m의 고도인데 거대한 바위가 보이고 우측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이지만 그대로 남쪽으로 오르면 9분후 마루금은 우측(서)으로 갈라지는 지점인데 황새봉 정상은 남쪽으로 더 올라야 하는 곳이다
07시19분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부지런히 올라서니 소나무들에 둘러싸인 공터에「광양 ? 1991복구」삼각점의 황새봉 정상이다
북쪽 저 앞으로 지난구간 어둠 속에서 올랐던 수암산(371.5m)과 그 우측의 x371.1m가 비슷한 높이로 보이고 일대는 여수시립공원묘지다
수암산 좌측 뒤로 역시 지난구간 가장 높은 산인 앵무산(394.6m)에 서쪽아래는 가깝게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의 바다다
07시23분 정상 출발인데 뚜렷한 등산로는 남쪽으로 있지만 마루금은 다시 역으로 돌아 내려서서 아까 지나온 분기점 도착이 6분후다
서쪽으로 내려서려니 사면 같은 지형에 빼곡한 가시잡목에 족적은 전혀 보이지 않으니 진행할 마루금의 x306.3m를 겨냥하며 그 쪽의 임도와 송전탑을 겨냥하며 그냥 방향만 잡고 가시잡목지대를 헤치며 내려간다
07시37분 무덤1기를 지나니 바로 앞에 송전탑이고 송전탑 공사를 하며 안부 쪽으로 어린나무를 식재해서 짚을 깔아놓은 곳을 통해서 x306.3m 아래 안부로 항하니 잠시 후 안부에는「연화마을」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뚜렷하다 여기서 바로 앞의 x306.3m봉을 포기하고 남쪽으로 내려서는 임도를 따른다
▽ 황새봉 정상
▽ 북쪽으로 바라본 중앙 지난 구간 수암산과 그 우측 자그마한 국사봉 좌측 뒤 비죽한 산이 앵무산이다
▽ x306.3m를 바라보며 잡목들 사이로 급하게 내려서고
▽ 흐린 하늘 아래 보이는 바다
▽ 내려선 x306.3m 직전의 임도고개
금방 콘크리트 포장의 임도삼거리를 만나서 우측으로 흐르는 임도를 따르니 곧 조금 전에 오르기를 포기했던 x306.3m 정상에서 내려온 날 등과 만나는 임도고 임도자체가 마루금이니 남쪽의 비포장 임도를 따르니 떠오른 해는 구름사이에 갇혀있는 흐린 하늘이고 강풍은 여전히 강하다
곧 임도는 좌측으로 살아있는 능선의 우측으로 향하는데 짧은 능선을 오르기를 포기하고 그대로 임도를 따르는 것은 곧 임도와 가까운 잘록이를 만나기 때문이다
08시04분 임도차단시설이 있는 삼거리에서 직진의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이동통신시설물 쪽으로 올라서면 마루금의 날 등 쪽에서 흘러내리는 능선상에는 외딴집 한 채가 자리하고 있는데 아마도 굿당의 집인지! 모르겠다
남쪽 x276.2m 오름의 초입에는 올라섰던 임도가 좌측으로 흘러가는 곳에는 백구 한 마리가 요란하게 짖어대는데 바로 굿당이 있으니 굿당과 관계되는 집일 것이 라는거다
우측아래 바닷가를 끼고 있는 어촌은「반월마을」인데 평화롭게 보인다
아무튼 이 지점 약170m 정도니 표고차 약100m 정도를 줄이며 올라야겠다
송림아래 갈비를 밟으며 오름은 산책로가 뚜렷하니 의아할 정도고 송림이 끝나면서 참나무 잡목들 사이로 부지런히 고도를 줄이며 오르니
08시16분 억새들이 자라난 공터의 x276.2m에 올라서서 뒤돌아보니 황새봉이 제대로 보이고 우측아래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과 멀리 희미하지만 길게 보이는 것은 벌교 쪽의「장도」로 보인다
▽ 임도를 가면서 뒤 돌아본 황새봉
▽ 우측 아래 바닷가의 반월마을
▽ 마루금상에 자리한 민가
▽ x276.2m
▽ x276.2m에서 뒤 돌아본 황새봉
전면 좌측(동)은 x302.2m x298.6m 일대는 채석장인 듯 산이 온통 파 헤쳐져있고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능선은 인위적으로 나무를 베어서 조성된 산책로인데 만약 나무를 베어놓지 않았다면 엄청난 잡목들일 것이다
거의 평탄한 남동쪽의 능선은 잠시 송림사이로 들어서나 했지만 곧 억센 관목들 사이의 산책로다
08시24분 잠시 오르나 했지만 거의 평탄하고 저 앞에 보이는 소나무의 봉우리를 보면서 3분을 오르니 축석 위에 오래된 헬기장의 x293.8m를 이다
좌측은 가깝게 채석장이고 우측아래는「상복마을」「복촌마을」이다
약간씩 고도를 줄이다가 남서쪽으로 방향이 바뀌며 급격하게 내려서고 뚜렷한 길은 서쪽 상복마을 쪽으로 내려가는 것 같아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내려서보니 비석이나 상석은 없지만 납작한 무덤들은 돌보는 이들은 있는지! 잘 가꾸어져 있고 무덤으로 이어지는 족적들이다
08시39분 좌우로 가르는 소로가 보이는 잘록이로 내려서니 좌측사면에는 2기의 무덤이고 남쪽 x248.5m 오름 역시 나무가 베어진 뚜렷한 산책로다
잘록이에서 6분을 올라서니 소나무들이 둘러있는 좁은 공터를 이룬 x248.5m는 남쪽「장척마을」쪽 능선이 분기한다
남동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나! 했지만 3분후 바위들이 밟히는 비슷한 곳에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려니 아까는 보이지 않았던 좌측사면은 절개지를 이룬「바니개발」채석장이 광활하다
금방 내려선 곳에서 2분을 올라서니 약225m의 남쪽 x104.3m와 하사마을 쪽 능선 분기봉이고 남쪽으로 내려서다보니 문패 없는 무덤이 연이어 나타나며 떨어져 내리다 보니 어느새 방향은 동쪽이다
▽ 마루금의 좌측 일대는 온통 채석장이고
▽ 오래된 헬기장의 x293.8m다
▽ x248.5m
▽ 계속되는 절개를 이룬 채석장
3분여 그렇게 내려서니 우측아래는 어촌이 아닌 농토들이 있는 하사마을이 가까운 안부고 다시 3분여 올라서니 약210m의 북쪽「운암」쪽 능선 분기점이고 남동쪽으로 내려서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4사람의 인근 주민들과 조우하며「여기 산책하기 참 좋지요?」라며 물어보는데 아마도 그들이 산책로를 조성한 듯 자부심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09시13분 북동쪽으로 올라서니 바위가 있는 x278.5m에 올라서니 남서쪽으로「복개도」「모개도」가 보이며 이제부터 바다와 조금씩 멀어지는 것같다
동쪽으로 사철나무 아래로 조금 내리다가 바람이 없는 곳에서 오늘 처음으로 휴식하며 막걸리 한잔하고 09시26분 출발이다
동쪽으로 고만하게 내리다가 2분여 오른
09시35분 소나무들의 약200m의 둔덕한 곳에서 남동쪽으로 중키의 소나무들 사이로 내려선다
동쪽 멀리「여수2산단」쪽 공장들이 굴뚝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고 우측아래는「상사마을」이다
내려서다가 바위반석들의 둔덕에 오르고 빠져 나오니「全州 李公 達成 徐氏」내지는 3기의 무덤인데 시야가 터지면서 저 앞의 x198.4m를 바라보며 남쪽의 내림이다
09시42분부터 오름이 시작되고 우측아래「사곡제」를 바라보며 5분을 올라서니 평범한 x198.4m고 동쪽으로 휘며 내리려니 의자가 두 개 설치된 전망 공터다 남서쪽「상사마을」「하사마을」벌판 저 멀리 궁항리 반도 앞 바다가 시원스럽고 이쪽은 기름유출과는 무관한 곳이다
▽ x278.5m를 바라보며 올라서니 바위가 있는 곳이 정상이다
▽ 바다와 어촌마을들
▽ 멀리 여수산단 쪽을 당겨보고
▽ x198.4m를 바라보며 내려섰다가 올라선 x198.4m
▽ 내륙 쪽이 상사마을이고 바닷쪽이 하사마을이다
1분 정도 더 내려서면 사면에 무덤1기가 자리한 위쪽 소나무와 잡목들 사이에 삼각점이 숨어있는 △183.3m고 동쪽으로 내려서다가 진행방향 좌측으로 봉분들의 무덤이 많은 곳에서 남쪽으로 바꾸며 내려서야 하지만 그냥 무덤들 앞으로 몇 걸음 더 내려서면 우측으로 휘돌아가는 무덤진입로의 시멘트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임도가 마루금이다
저 앞으로 송전탑과 장골고개 너머 x192.8m를 보며 임도 따라 내려서고
우측 저 아래 연두색 건물이 보이는데 아마도「소라초교 사곡분교」로 보인다 09시59분 46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마지막 남쪽의 내림이니 3분후 포장된 도로가 마루금을 가르는「장골고개」인데 내가 내려선 쪽에는「鳳沙峯」표석이 서있다
도로 건너에는 낙석방지용 철망이 막고 있는데 대나무가 있는 곳에 수로가 있어 그 틈사이로 지맥 종주자들이 올라간 흔적이다
엎드려서 기어오르니 낡은 계단의 흔적이고 편백나무가 보이며 남쪽의 오름이다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46번 송전탑과 x198.4m 좌측 뒤로 x278.5m x293.8
m 황새봉등 지나온 마루금이 한 눈에 들어오고 오름은 마지막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 오르니
10시15분 소나무 아래 잡목들의 x192.8m로서 서쪽 x179.6m 능선이 분기하는데 이 능선은 바닷가의 궁항마을 반도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도로에서 올라오던 뚜렷한 길은 서쪽 그 능선으로 사라지고 마루금은 남쪽 저 아래 보이는「마산마을」을 겨냥하며 오늘 처음으로 빼곡한 잡목가시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 △183.3m
▽ 장골고개
▽ 장골고개에서 오르다가 뒤 돌아본 지나온 좌측은 x278.5m고 송전탑 위가 △183.3m다
▽ 올라선 x192.8m도 볼 품 없고
그러다가 우측으로 살짝 틀어 올라서보니 조금 전의 사라졌던 뚜렷한 길이 이어지는 것인지! 그렇다면 내가 괜히 잡목들 사이로 내려섰던 건지! 뚜렷한 길을 따라서 남쪽 송림아래 노간주나무들 사이로 내려간다
10시33분 송림을 빠져 나오니 앞이 터지면서 우측으로「솔향기펜션 찻집」건물이고 바로 앞의 시멘트 임도를 가르며 오르니 마산마을 위쪽이고 우측으로 조경수들을 키우는 곳에는 파란색 물통이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남쪽아래 마산마을을 가르는 마을길을 따르면 될텐데 육안으로 보이는 저 앞의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104.6m를 마루금상의 x121.3m로 착각하고 남서쪽 밭을 가르며 내려서려니 마산마을을 좌측으로 끼고 내려서는 형태다
10시43분 결국 내려선 곳에서 좌측의 마을로 들어서니 잠시 우측으로 필요
없이 돌아온 것이고 마산마을복지회관을 지나서 올라선 도로 건너 x121.3m 오름 초입인데 여기서 잔꾀를 부리느라 x121.3m를 생략하고 좌측으로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마산교회 남쪽으로 흐르는 도로를 따라 돌아가기로 한다
10시50분 교회를 끼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의 도로는「덕양」을 알리고 있고 전신주들을 따라서 도로를 8분여 오르니 x121.3m에서 동쪽으로 내려선 마루금상의 잘록이에 해당되는 곳인데「黃海道民 私設墓地 懷鄕圓」비석이 서있고 쉼터가 있으며 서쪽 저 앞으로「달천도」와「궁항반도」사이의 작은 섬들의 바다다
마루금은 동쪽으로 틀어 오르면 넓은 무덤들의 진입로고 우측(남)으로「풍류저수지」「천일콘크리트」공장 채석장 뒤 x117.3m가 보인다
▽ x192.8m에서 내려서면 마산마을 위 펜션이 나타나고
▽ 마산마을을 관통해서 전면의 x121.3m 가야 하는데 우측의 삼각점봉 쪽으로 휘돌아 진행해서 약간은 비켜나서 진행했다
▽ 마산마을 복지회관를 지나 오른 도로에서 바로 오르면 x121.3m다
▽ x121.3m와 x184m 사이의 안부에는 회향원 표석이 있고
▽ 풍류저수지 천일콘크리트 x117.3m가 보인다
곧 비포장 임도로 바뀌면서 북쪽으로 휘어가면 파란색 물통이 보이고
11시06분 연두색 펜스 안에 보존된 몇 기의 무덤들을 지나면 좋았던 임도는 곧 종점을 이루고 중장비가 지나간 흔적만 보이면서 듬성듬성한 소나무들 아래 가시잡목들의 오름이다
11시15분 x184m 정상을 지나고 북동쪽 내림 또한 가시잡목들의 저항이고 저 아래 도로가 있는 곳에는 파란색 젖소축사가 보이면서 그 쪽을 겨냥하며 조심스러운 내림이다
축사 부근을 내려서면 여기저기 개들이 짖어대고 묶어 놓은 줄이 길어서 조금 돌아서 축사 앞으로 나서니 철문과 울타리 펜스가 막혀있어 넘어간다
11시31분 축사를 빠져나오니 마산마을과 덕곡마을 쪽을 이어주는 2차선 포장도로의 고개고 건너편 오름의 초입에는 무슨 공사를 하는지! 오늘도 굴삭기 두 대가 열심히 파헤치고 있으니 살짝 돌아 오르면 이 공사와 연관이 있는지! 최근에 나무를 베어서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그 놈을 밟고 오르는 것도 곤혹스럽고 베어진 나뭇가지들을 벗어나니 오름은 가팔라지면서 가시잡목들 사이에 청미래넝쿨들까지 가세하며 오늘 구간에 x216.5m 오름이 가장 힘들지 않았나! 하산 후 생각이다
11시49분 약185m 정도 지점 가파름이 끝나면서 평탄해지면서도 잡목들은 여전하나 마지막 오름에는 잡목들이 덜 해지며 폐 무덤을 지나 오르니
11시58분 사면에 문패 없는 무덤 위에 바위와 사철나무가 어우러진 곳이 x216.5m 정상부다
휴식하며 숨을 고르고 토스트 하나와 막걸리 반병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12시14분 출발
동쪽으로 내려서려니 커다란 바위가 보이고 잡목사이로 방향을 잡으며 이리저리 내려선다
▽ x184m 오름은 한동안 좋은 길이고 마지막 잡목들 사이의 오름이다
▽ x184m에서 축사를 지나 도로로 내려서고 x216.5m 오름이다
▽ 미치고 환장할 x216.5m 오름이다
▽ x216.5m 정상
출발 6분후 탱자나무들도 보이더니 잠시 더 잡목사이를 빠져나오니 대단위 무덤지대가 나타나면서 시야가 확 터지며 전면으로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비봉산(256.2m) 정상부에는 시설물이고 무덤지대 앞 넓고 좋은 진입로를 따르니 좌측으로도 무덤들과 송전탑이니 잡목에 시달리다가 이런 길은 꿀맛(?) 같다고 표현하기도 하며 오늘구간 무덤을 자세히 살펴보니 봉분의 꼬리가 없는 동그란 봉분들이라는 것을 이제야 느끼게 된다
12시25분 내려서니 좌측(북)「원봉두」로 내려서는 수례 길이 보이는 안부고 전면의 마루금 오름 역시 무덤 찾아가는 넓은 길이다
안부에서 2분도 걸리지 않고 축석의「通訓 軍資監 金海 金公 淑夫人 光山 金氏」등 김해 김씨들의 무덤들이다
무덤 뒤 31번 송전탑을 지나고 동쪽의 오름은 중키의 소나무들 아래 뚜렷한 산책로고 12시37분 비봉산 정상과 마루금 상의 남쪽 x180.2m의 분기점 인근에도 여기저기 무덤들이다
비봉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사전에 계획했는데 잠시 더 진행하니 송전탑이고 송전탑에서 바로 올라서려니 잡목들 때문에 어려울 것 같아서 배낭을 내려두고 조금 전의 무덤지대 분기점으로 뒤돌아가서 북동쪽 비봉산 정상을 향하는 오름에는 억새들과 지나온 능선들과 또 가야할 여수시가지 쪽의 무선산 일대도 잘 보이는 곳이다
12시53분 큰 중계시설과 무선전화 시설물의 비봉산 정상에 올랐는데 정상의 특별한 표시는 없고 덕양리 방향으로 넓은 산책로가 보인다
▽ 내려서는 능선은 또 이렇고
▽ 비봉산을 오르며 돌아보니 중앙 뒤 황새봉에서 좌측으로 지나온 능선이다
▽ 비봉산을 오르며 바라본 오늘 가야할 △207.4m 무선산 안심산이다
▽ 비봉산
아무튼 조망은 훌륭하니 사방의 조망을 잠시 즐기고 돌아가고,
13시05분 송전탑으로 돌아와서 배낭을 다시 메고 남쪽의 소나무 참나무들의 뚜렷한 산책로를 따라 내려간다
잠시 후 뚜렷한 길은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좌측의 길을 따르니 5분후 문패 없는 쌍무덤이고 그 앞에는 x180.2m 오름 직전의 안부인데 좌측으로 푹 패어진 옛 소로의 흔적이고 남쪽의 오름은 이제까지 좋았던 산책로는 사라지고 잡목들 사이의 오름이다
잠시 후 날 등의 좌측으로 편백나무 조림지지만 조림지 아래 잡목들이 심해서 그냥 치고 오르며 뒤돌아보니 시야가 터지면서 비봉산에서 내려섰던 능선과 그 좌측 멀리 지나온 능선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13시26분 특별할 것도 없고 참나무외 빼곡한 잡목들의 x180.2m 정상이고 남쪽 저 아래「덕곡마을」과 그 좌측의 덕곡저수지를 바라보며 저 아래 송전탑을 겨냥하며 빼곡한 잡목사이 방향만 잡으며 내려간다
7~8분여 그렇게 이리저리 빠져나오며 내려서니 연두색 36번 송전탑이다(35분)
송전탑을 지나면서 듬성한 소나무들 아래 잡목들이 사라지며 급격한 내림이다 남쪽-남서쪽으로 바뀌며 그렇게 내려서니 텃밭과 민가들이 나타나며 백구들이 여기저기서 짖어대고 마을을 빠져나오니,
13시43분「덕곡마을」앞 포장도로에는 「아라통운」간판이고 전면 밭을 가르고 x155.5m 오름 초입에는「조산마을」표석이 서있는데 조산마을은 서쪽 저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오름의 초입부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 두 어 개가 보이고 잡목들 사이로 남쪽-남동쪽의 휘어 오름이다
▽ x180.2m를 오르며 돌아본 비봉산 정상과 송전탑의 내려선 마루금
▽ 역시 돌아본 좌측 x184m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우측 x216.5m다
▽ 잡목만 빼곡한 x180.2m
▽ 송전탑과 올라야할 x155.5m를 바라보며 덕곡고개로 내려선
다
▽ 덕곡마을 앞 올라야 할 x155.5m
13시59분 마지막 몇 걸음 동쪽으로 휘어 오르니 파묘된 흔적의 무덤터가 앞에 있는 곳이 x155.5m 고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 후 14시06분 출발
북동쪽으로 몇 걸음 가다가 동쪽으로 바꾸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족적은 있으나 잡목들 사이고 잠시 후 편백나무조림지가 우측으로 보이면서 내려서니 무덤지대고 빠져 내리면,
14시13분 좌측 바로아래 덕곡저수지와 민가가 보이고 남쪽은 마륜마을로 이어주는 시멘트 포장의 고개에는 전신주도 있다
동쪽의 오름은 뚜렷한 길이고 2~3분 올라서니 산사면을 가르는 넓은 산책로가 나타나는데「공지산 둘레길」이고 4번 구조지점 표시다
마루금은 산책로를 가르며 동쪽의 오름이 6분 여 이어지니 숨을 고를 수 있는 해발 약130m 정도의 펑퍼짐한 지형이고 남동쪽 오름은 이어진다
14시28분 계속 그렇게 올라서니 풀이 무성하고 돌보지 않은 왕릉 같이 큰 봉분의 무덤을 지나니 곧 마루금의 우측(남)으로 비켜난 x232m 분기점을 만나면서 넓은 산책로가 이어지고
전면 우측으로 여수시가지의 아파트들과 무선산을 바라보며 동쪽의 부드러운 능선으로 14시36분 살짝 올라서니 둔덕하고 펑퍼짐한 잡목사이에「광양446 1996복구」삼각점이 설치된 △207.4m다 2분 지체
잠시 동쪽으로 진행하다가 능선분기점에서 우측(남)으로 방향을 잡으며 저 아래 아파트 뒤로 보이는 무선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노라면 남쪽으로 비죽하게 솟은 산은 오늘 후반부 올라야할 안심산이다
▽ x155.5m
▽ 덕곡 마륜간 포장고개
▽ 무선산과 아파트들이 보이고
▽ 올라선 △207.4m
▽ 안심산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잠시 후 마루금의 좌측으로 문패 없는 무덤이고 편백나무와 억새사이 내림이다 14시48분 갈림길이 나타나며 좌측(동)으로 틀어 내리면「同福 吳公 孺人 密陽 朴氏」넓고 큰 무덤이고 무덤에서 2분여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약120m의 둔덕이고 뚜렷하고 넓은 산책로는 우측(남)「차동」쪽으로 흘려보내고 마루금은 동쪽으로 내려서면 소나무 편백나무사이의 지맥종주자들의 족적이다
쌍무덤을 지나 내려서니 산허리를 가르는 산책로지만 무시하고 철조망을 넘어서 빼곡한 송림사이로 내려간다
잠시 후 텃밭들과 무덤들이 나타나며 시가지「화산」일대 건물들과 아파트 그리고 많은 차량들이 달리는 22번 도로가 보이면서 도로를 건너는 동물이도통로 육교 쪽으로 내려서면 이동통신시설물과 텃밭이다
산책로이기도 한 육교를 건너면 도로 건너편 여수 죽림2단지 대단위 아파트가 건설중이고 육교를 건너면 좌측아래「여수초대교회」를 보며 우측 아파트단지를 끼고 남동쪽의 시멘트 포장의 산책로 오름에는 산책객들이 제법 보인다
잠시 후 청동기시대 고인돌9기 청동기-삼국시대 집 자리 82기 가야계 음무덤과 돌덧널 무덤 24기 백제시대 돌방무덤24기 고려시대 돌덧널무덤 9기 등 2008년 택지개발사업을 하면서 발굴된「여수 죽림리 유적」표석을 지난다 산책로는 비포장으로 변하고 텃밭들이보이면서 송림으로 올라서면
15시12분 우측(서) 차동 쪽 분기봉이고 오가는 산책객들이 제법 많다
쭉쭉 뻗은 송림사이의 넓고 좋은 산책로를 오르내림이고,
▽ 산책로 앞 철조망을 너머야 내려서는 마루금이다
▽ 화정일대 시가지가 나타나고
▽ 무선산을 바라보며 동물이동육교를 건넌다
▽ 무선산을 향하는 산책로
▽ 무선산을 향하는 넓은 산책로
16시19분 의자가 있는 좌측 무선 쪽 갈림길인데 본래 마루금상의 분기점은 바로 앞의 약110m의 봉우리지만 그냥 이곳에서 무선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3분여 좌측으로 내려선 사거리 안부에는 넓은 공터를 이루며 체육시설들이 있으면 운동하는 시민들이 많고 사거리 곳곳에서 맨 몸의 산책객들이 오르내리는데 큰 배낭에 지도와 나침반을 목에 건 내가 그들에겐 이상하게 보일 것이다 약0.5km의 아주 가파른 무선산 정상 오름은 종주 후반부 지친 몸이니 운동하는 아주머니께 배낭을 부탁하고 다녀오기로 한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고 막판에는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돌출된 산책로를 올라서는데 시간상 오르는 사람들은보이지 않고 하산하는 사람들이다
15시37분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바위들의 공터를 이룬 사방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터지는 무선산 정상에 올라선다
동쪽은 아파트 들 뒤로 고락산(335m)에 북동쪽 산업단지 우측으로 전봉산(379.3m) 그 우측 뒤 바위들이 호랑산(481.8m)고 호랑산 뒤 멀리 능선의 일부가 보이는 곳은 진달래로 유명한 영취산(510m)이다
아침부터 보아왔던 남동쪽 바다 인근의 3개의 시설물의 산은 구봉산(387.8
m)이다
구봉산 우측 바다 쪽으로 半島를 이룬 것 같이 길게 늘어진 곳은 돌산도고 바로 아래 아파트들 앞에 장도와 가덕도가 떠있다
북쪽 내지는 북서쪽으로 황새봉 비봉산 등 아침부터 걸어온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행운이다
남족 멀리 가야할 안심산을 바라보며 조망을 즐기다가 돌아 내려서고
15시51분 체육시설로 내려서서 막걸리 한잔에 간식의 휴식 후 15시58분 출발
▽ 무선산 정상을 향하는 오름
▽ 무선산 정상
▽ 산단 우측의 산은 전봉산이다
▽ 호랑산 멀리 보이는 산이 영취산이다
▽ 구봉산
▽ 장도와 가덕도가 보이고 멀리 돌산도가 반도처럼 보인다
▽ 가야할 안심산 앞의 여천교회가 마루금이다
남서쪽으로 3분여 올라선 약110m의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가야할 저 편으로 큰 건물은 체육관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지나며보니「여천제일교회」였다
아까보다 넓지 않은 송림아래 산책로를 따라 7분여 내려서니
16시09분 뚜렷한 길은 우측 아파트공사장 쪽으로 흘려보내고 능선에는 최근에 설치한 듯 연두색 펜스가 견고하게 설치되어 있고 펜스공사를 하며 베어진 나무들이 마구 쌓아놓아서 진행하기 옹색하고 우측으로는 아까 죽림리유적지를 오르며 보았던 공사중인 아파트의 110동 115동이 보인다
잠시 그렇게 진행하니 저 아래 마루금을 동서로 가르는 863번 도로가 지나가는데 높은 철망이 막고 있어 절개지로 내려서봐야 도로로 나설 수 없겠다
좌측(동)의 그물망을 넘어서 밤나무단지 텃밭을 지나며 내려서고
16시19분 그렇게 텃밭을 지나서 내려서니 남쪽 도로건너「광주방송」이 자리한 횡단보도 앞의 신호는 제법 길다
도로를 건너면 우측 위 여천제일교회가 자리한 곳이 마루금의 날 등이나 그냥 도로를 따르면 그 날 등과 만나게 된다
16시26분「안심사 진입로」버스정류장을 지나고도 고도를 줄이는 도로의 오름이고 늦은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차지고 어디 음료수를 살 가게라도 없나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 좌측아래 심곡어린이집으로 진입하는 갈림길 입구에는 정자와「심곡마을」표석이고 도로 건너에는 여천교회에서 내려서는 마루금상의 날 등에는 민가 두 어 채가 보인다
▽ 도로 직전 내려서기 전 펜스가 나타나고
▽ 고개 상단과 건너편 교회가 있는 쪽이 마루금이다
▽ 심곡삼거리에서 바라본 여천교회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에는 민가가 보이고
16시33분 보도블럭 인도가 끝나고 좌측에는 안심산길69 주소의 외딴민가가 자리한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 약260m의 봉우리를 지나고 안심산으로 올라야 하지만 여기서 다시 시간 줄이기 잔꾀가 발동한 것이 저 쪽 고흥팀에 대한 신경 쓰임 때문이다
산행이 끝나고 여수까지 나를 태우러오는 돌아가는 여정에 내 스스로 미안한 감정 때문에 빨리 산행을 마치고 순천까지는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산행 전부터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로를 따라서 조금 더 오르다가 지도상의 마루금의 날등이 도로와 가까운 잘록에서 좌측의 마루금으로 붙겠다는 복안으로 도로를 따라 오른다
16시45분 도로 우측으로 U캐슬호텔의 건물이고 도로 좌측으로 버스종점이며 바로 좌측의 마루금으로 올라서는 산책로 입구의 이정목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 막다른 도로로 많은 차량들이 진행하는 이유가 이곳 호텔내지는 골프연습장에 유심천온천을 오르는 것이라는 이곳에 와서 알게 되면서 잠시 비켜난 온천입구에서 음료수 하나를 사먹고 16시52분 출발
버스정류장 뒤 돌을 깔아놓은 넓은 산책로를 따라서 5분여 올라서니 마루금의 날 등의 잘록이에는 무덤들이 있고 부영여고1.5km←→정상0.5k의 이정목이다 남서쪽 오름은 체육시설들이 보이고 곧 편백나무 조림지의 계단을 오르니 주은금호1.2km← 의 이정목이다
17시15분 무인산불감시시설과 산불감시초소 그늘막과 의자들이 설치된 안심산 정상에 올라서니 거센 바람이고 무선산에서 지나온 경로와 황새봉에서 지나온 능선들이 다 보이는 시원스러운 조망이다
▽ 버스 뒤가 안심산 등산로다
▽ 장도 뒤 구봉산이고 아파트 뒤는 고락산이다
▽ 마루금의 능선과 비죽한 무선산과 중앙 제일 멀리 전봉산과 그 우측 호랑산이다
▽ 북쪽 황새봉 비봉산 등 지나온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 안심산 정상
▽ 돌산도
마지막 막걸리를 마시며 숨을 고른 후 17시25분 출발하며 고흥팀과 연락해보니 주월산을 오르고 있다니 내가 빨리 움직여야할 판이다
서쪽「소호저수지 상관마을」을 알리는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잠시 후 송림아래 갈림길이 나타나고 우측은 목책의「유심천0.6km」고 마루금은 좌측「소호저수지 상관마을1.4km」쪽으로 내려간다
잠시 후 시야가 확 터지면 멋진 억새지대 사이의 산책로를 따라 방향도 남서쪽에서 서쪽으로 바뀌며 부드러운 내림이다
17시40분 서쪽 전면 x226.6m 오름 직전 우측(북)으로 卍무량사로 내려가는 넓은 길이 보이는 삼거리다
마루금은 좌측(남)으로 틀어서 송림아래 산책로를 따라서 부지런한 내림이다
편백나무들이 나타나며 갈림길에서 부지런히 5분여 내려서니 연이어 무덤들이 나타나고 남쪽의 내림은 잠시 후 넝쿨지대가 나타나고 내려서니
17시53분「사방산 등산로」안내판이 나타나며 사방산0.8km↑ 소재마을1.8km← 안심산 정상1.4km↓ 를 알려준다
안내판에서 턱을 올라서면 최근 지도에도 없는 신설도로가 동서를 가르며 동물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우측(서)은 창무리와 관기리 사이 22번 도로상의「걸맹이」쪽과 좌측(동) 소재마을과 소호선착장 해안도로로 이어지는 도로인 것이다
제법 가파르게 형성된 절개지를 내리고 건너서 절개지를 오르니
18시01분 절개지에서 살짝 내려서니 돌무더기들의「창무성지」가 나타난다
▽ 사방산도 마루금이다
▽ x226.6m를 보며 내려간다 큰 산은 비봉산인데 다음구간 지나간다
▽ 안심산 내림은 억새들이 멋지다
▽ 안내판의 안부
▽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가고
▽ 뒤 돌아본 안심산
▽ 창무성지
당초 전면의 x251.7m의 사방산을 오르고 x130.5m를 지나서 22번 도로의 창무리까지가 오늘의 계획된 여정이었는데 아까부터 내가 먼저 순천으로 나가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여기서 산행을 접기로 하는 것은 다음번 마지막 구간은 어차피 나홀로 심야버스를 타고올 것이니 그런 부담감에서 해방되며 조금 더 부지런히 걸으면 되지 않겠냐는 생각에서다
그렇게 사방산을 오르려다가 18시04분 포기하고 교통이 불편한 창무리 쪽보다는 여수시가지 외곽의 소재마을 쪽으로 하산하기로 하며 지맥은 이곳에서 접는다
동쪽 편백나무 아래 족적을 따라서 5분여 내려서니 큰크리트 작은 도로가 나타나며 좌측은 차량들이 씽씽 달리는 신설도로다
내려서다가 한적한 곳에서 옷을 갈아입고는 소호선착장 인근 여수-용주간 해안도로로 내려선 후 해안도로를 따라 여천시가지 쪽으로 걷다보니 소호요트선착장 버스정류장을 지나노라니 어둠에서도 산책길을 따라 운동하는 시민들이 보이고 좌측 금호아파트 쪽이 보이면서 몇 대의 택시가 서있다
5.000원의 택시비가 나오는 여천터미널로 택시로 달려가니 5~10분 간격으로 순천행 직행버스들이 있어 곧 달려오는 버스에 승차하니 25분여 소요되며 순천터미널 도착이다
고흥팀도 하산해서 식당에 들렸다하니 나도 인근식당에서 반주를 겯들인 식사 후 터미널에서 1시간여 기다리다보니 이럴 줄 알았다면 창무리까지 게획대로 진행할 것을 ... 하는 후회감이지만 그래도 고흥팀에 피해를 주지 않아서 마음이 가볍다
자정이 조금 넘어서 양재동 도착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