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5일 오전, 민생현장 확인 차 구리시청을 방문하고, 박영순 구리시장으로부터 시정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사진)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박영순 시장은 시정보고를 통하여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프로젝트 151개 사업과 지방재정 조기집행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구리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고구려의 기상과 조선의 정기를 역사 문화컨텐츠로 재창조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대하여 보고 하고, 축제 개막식에 총리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박 시장은 건의사항을 통하여 구리시의 미래 산업인 월드디자인센터 사업을 정부의 신성장 동력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별내선 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 지하철 6호선의 구리시 연장사업, 갈매․사노동 보금자리 주택의 조속한 지정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는 구리시가 민생안정과 재정조기집행 초과 달성 등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한데 대해 격려했다.
춘천 출신인 한승수 국무총리는 구리시와 깊은 인연을 소개하면서 “인연이 많은 동네인 만큼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참석해 구리시민들을 격려하고 싶다”면서 배석한 의전실장에게 지시했다.
월드디자인센터 유치 지원 건의와 관련해서는 제조업 등 생산사업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면서 수도권 서쪽인 인천에서 디자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수도권 동쪽에 있는 구리시로서도 녹색성장의 모델로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면서 잘 추진해서 좋은 성과가 나도록 해 주기 바라며, 정부에서도 특구지정 등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별내선 연장 건의는 운영주체 문제로 인하여 2년간 사업이 지체되었다는 문제를 파악해서 조치하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지하철 6호선 연장문제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갈매․사노지역의 보금자리 주택지구 지정건의는 G․B해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관계부처에 지시하여 대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 가박영순 시장으로 부터 시정현안을 보고 받고 있는 한승수 국무총리(가운데). © 구리시 제공 | |
▲박영순 시장(오른쪽)의 영접을 받고 있는 국무총리 © 구리넷 | |
▲시청간부직원들의 인사를 받고 있는 국무총리 © 구리넷 | |
▲민원실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하는 국무총리 © 구리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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