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樂서 2013] 시즌5 서울 강연 삼성전자 홍원표 사장 (2013. 11. 20.)
열정樂서 포기하지 않는 젊음
청춘이 묻고 최고가 답하다
익숙한 모든 것을 재해석하라
삼성전자 홍원표 사장
주어진 일에 대해 질문하라
여러분 반갑습니다. 방금 소개받은 홍원표 사장입니다. 제가 얘기를 시작해보겠는데요. 첫 번째 늘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첫 번째 토픽은 Y Thinking이라는 것을 가지고 여러분과 한 번 대화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경력 생활을 한 번 말씀 드려볼게요. 저는 올해가 27년 째입니다. 직장 생활을 한지가. 그래서 첫 번째 직장은 여기에 그림에 있는대로 박사학위를 받고 벨 연구소라는 데에 들어가서 일을 하게 됐습니다. 거기서 이제 좋은 경험을 쌓고 한국에 들어오게 됐는데요. KT에 들어가서 이동통신 분야, 그 다음에 휴대 인터넷이라고 하는 초고속 인터넷 부분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아주 저한테는 도전적인 업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에는 약 7년 전에 왔습니다. 여러분 제 직장생활도 굉장히 튼튼했을 것 같죠? 벨에 가서 삼성에 가서 이렇게 27년을 살아온 일이 여러분이 보기에는 아주 열심히 일을 했겠지만 순탄하게 왔을 거다 이런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그러나 주어진 인생에 어떤 인생에 공짜가 있겠습니까. 저도 나름대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벨랩에 들어갔습니다. 박사학위를 마치고. 그런데 나중에는 괜찮았지만 처음 몇 년 간은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상사가 영국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영어를 그때 잘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제가 잘 이해가 안 되고 힘들다고 그래서 언쟁을 하거나 그렇게 하는 것 보다는 어떤 목표가 주어지면 그런 건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자. 그래서 항상 우리 보스한테는 예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예스만 한 것은 아닙니다. 밖으로는 ?예스라고 했지만 제 마음 속으로는 항상 와이라는 질문을 많이 했어요. 왜 나한테 이 일을 맡겼을까 왜 이 과제는 하게 됐을까 우리 팀에서는 이 과제를 통해서 과연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가 왜 이런 목표가 주어졌을까 이런 것에 대해서 제가 끊임 없이 질문을 했고 그 질문에 답은 없을 수 있으나 이 질문을 하면서 제가 왜 이 일을 하는지 그거에 대해서 항상 생각을 정리하고 목표가 명확해지고 따라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일을 했기 때문에 훨씬 더 힘들었지만 일은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자 지금은 스마트 시대인데요. 스마트시대라는 것은 뭡니까. 변화와 혁신의 시대 아니겠습니까 너무 이해관계를 따지지 말고 예스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스마트시대에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구분을 한 번 정리를 하면 이런 긍정적인 습관을 모아서 와이 즉 와이씽킹이라고 부르면 어떻겠습니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자기한테 와이라는 질문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정립해나가면 이것이 바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는 동인이 되지 않았나. 그리고 가고 싶은 길을 가는 용기를 주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긍정적인 자세로 주어진 일을 왜 하는지 생각하는 것,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역사에서 지혜를 찾아라
두 번째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두 번째 이야기는 위즈덤. 지혜에 대해서 여러분과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변화를 시도하고 혁신을 추구하고 이러다 보면 새로운 일을 많이 하게 되지요. 그러다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역경을 당연히 맞이하게 됩니다. 현실의 벽에도 부딪히고 또 장애도 생기게 되지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옛날 같으면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한 지식이 어디에 있을까 이런 것을 막 찾아봤을 것 같아요. 지금은 지식은 넘쳐납니다. 지식이 부족해서 어떤 역경을 헤쳐나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그 많은 지식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그것을 통해서 지혜롭게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제대로 쓸 것이냐 결국은 그 지혜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려운 상황 또는 고민이 생기고 생각이 많아지고 그럴 때 답을 어디에서 찾으십니까. 아직 그런 힘든 일이 안 오셨을 수도 있었을 텐데요. 저는 앞에서도 몇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이런 어려움이 오고 고민이 될 때는 그 솔루션을 저는 역사에서 찾았습니다. 제가 최근에 가장 좋아했던 드라마 중에 허준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방영이 끝났죠. 허준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동의보감을 쓴 사람은 허준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지만 그 허준이 얼마나 많은 역경을 거쳐가면서 이렇게 훌륭한 의사가 되고 동의보감을 썼는지에 대해서 많은 것을 우리가 느낄 수 있습니다. 책 한 권을 또 소개해 볼까요. 상도라고 하는 역사소설로 임성옥이라고 하는 조선중기 시대의 상인에 대한 이야기죠. 임성옥이라고 하는 이 상인이 세 번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지요. 그 과정을 이겨나가면서 마지막에는 조선 최고의 부자가 되는 거상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런 구절이 나와요. 아주 의미심장한 구절입니다. 장사는 이윤을 남기기 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아주 인지해 두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회사경영을 보면 아주 인지해두어야 하는 이야기죠. 재물에 대해서 또 얼마나 정직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일인지에 대해서 아주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조선시대 임성옥이라고 하는 사람한테만 통하는 이야기이겠습니까. 아무리 우리가 현대의 스마트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그리고 기업을 경영하는 우리한테도 굉장히 주는 교훈이 큽니다. 그래서 이 역사서는 지금도 당연히 적용이 가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혜를 줄 어드바이저라고 저는 과감히 여러분들한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경은 지혜를 통해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역사 안에서 변치 않는 지혜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역사에서 찾는 취업의 비법
역사는 절대 역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히스토리. 어떻게 보면 HE STORY죠. 그만의 스토리일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제가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역사에 대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취업에 대한 교훈이 무엇이 있을 수 있나 생각하면서 한 세 가지 정도를 추려보았습니다. 첫 번 째 부분이 전체를 보는 시각입니다. 전체를 보는 시각이라고 하는 것은 역사를 떠나서 굉장히 중요한 핵심 영역이죠.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기획을 하고 디자인을 하고 개발을 해서 생산을 하고 판매하는 과정까지 전체를 다 아우르는 직원하고 그중에 한 부분을 단순하게 임하는 직원하고 나중에 보면 성과에 항상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를 보는 시각이라고 하는 것이 역사적인 부분을 통해서 교훈을 받아내는 것도 있겠지만 굉장히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긴 흐름을 보는 통찰력입니다. 자 아주 간단한 여담을 드릴게요. 통찰력에 대해서 대단한 건 아닙니다만 여러분 영어 시험준비 많이하시죠. 취직에 영어성적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취직준비를 하면서 시험을 보는 영어로서 대할지 모르겠으나 사실은 일단 회사에 들어오면 그 영어는 정말 중요하게 역할을 하거든요. 특히 영어로 발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그 영어 실력은 금방 드러납니다. 또 그 발표를 잘하게 되면 정말 영어 실력이 있다고 인정받게 되지요. 그 직원이나 간부한테는 돈도 중요한 일도 많이 맡기게 되고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취업을 위한 공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취업을 한 후에 정말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한 공부를 하면 어떨까. 좀 더 멀리 내다보고 그렇게 도전을 하는 공부가 될 때 아마 진정한 가치를 바라게 되는 공부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조금은 멀리 보고 결정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삼국지. 여러분 삼국지는 대부분 읽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 수많은 인물들이 나와서 싸우기도 하고 협상을 하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설득도 하고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거기에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제갈량이라는 인물이 굉장히 매력적이죠. 사실은 지금으로 말하는 학력 어떤 백그라운드 이런 스펙 입장에서 보면 제갈량은 스펙은 정말 형편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어릴 때부터 손자병법은 물론이고 굉장히 많은 병서와 역사서를 읽어서 아주 세상 돌아가는 것에 책을 통해 통달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아주 화려한 전략과 전술을 펼치게 되고 아주 명확한 논리로 자기 왕과 장수들한테 설득을 해서 수많은 정공을 만든 인물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제갈량을 통해서 여러분도 그만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교훈을 받지 않겠습니까. 이런 히스토리가 결국 지나간 과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여러분과 저한테 새로운 가치와 통찰력을 주는 현존하는 지혜라고 과감히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주역입니다. 새로운 시대라고 하는 것은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겠죠. 그런데 새로운 시대에 성공하는 인재가 되고 싶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되어야겠죠. 와이 사고방식을 가진 인재가 되시길 바라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가 여러분께 드린 저만의 스토리 저의 익숙함의 재해석이 여러분이 앞으로 미래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좋은 팁이 되었기를 희망하고 제 이야기를 이만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로움과 통찰력을 주는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홍원표 사장님께서 젊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귀감이 되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사장님 반갑습니다. 굉장히 멋쟁이세요. 자 이제 질문을 같이 볼까요. 모든 젊은이들이 느끼는 고충일 텐데 한 번 보겠습니다. 가장 필요로 하고 원하는 질문이자 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면접 때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다시 말하면 면접을 통과할 수 있는 방법, 합격할 수 있는 방법 넓게 보면. 거기에 대해서 정답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질문을 제가 며칠 전에 받았을 때 저도 정말 중요한 질문이고 여러분들한테 좋은 어드바이스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에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어요. 첫 째 표정을 진지하게. 쓸 데 없이 자꾸 웃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면접은 정말 진지한 순간이거든요. 여러분 거울을 보고 내가 진지한 표정인지 연습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아이컨택을 확실히 해야합니다. 본인이 조금 긴장이 되고 약간 부끄러움을 느낄 수도 있겠죠. 그러나 자기에게 질문을 한 면접관, 자기하고 어떤 인터랙션을 주고 받는 면접관과의 아이컨택은 정말 확실하게 해야합니다. 세 번째 문장을 끊어서 이야기해라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똑같은 내용의 문장인데 예시 1과 2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써본 겁니다. 제가 일어나서 읽어봐도 되겠지요. 어떤 분이 여러분한테 질문을 했어요. 당신은 대학 다니면서 어떤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까. 그랬더니 대답을 두 사람이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저는 대학시절 밴드 동호회 활동을 많이 하면서 선배후배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이를 통해 활발한 성격을 더 키울 수 있었고 총무를 맡아 여러 행사를 주도하면서 나름대로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대답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이 있어요. 같은 내용입니다. 저는 대학시절 학교 밴드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일단 끊어요 한 번. 이를 통해 크게 두 가지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를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거죠. 두 가지라고 하는 것을. 첫 째 선후배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직원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포인트를 자기가 딱 주겠죠. 두 번째 총무를 맡아 여러 행사를 주도하면서 나름의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어떤 대답이 면접관이 듣기에 머리 속에 딱 들어올까요. 당연히 두 번째겠지요. 이게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어떤 질문을 여러분한테 할지 모르고 여러분이 모든 케이스를 준비해서 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친구간에서 또는 선배 동료들한테 여러 질문을 해보라고 하세요. 말은 길게 하지 않고 중간중간에 명확하게 끊어가면서 이게 여러분들한테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홍원표 사장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