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라디오 방송을 잘 마치고 난뒤 갑자기 리빙TV에서 새로 방영된
XXXXX프로에서 섭외전화가 왔습니다.
우리집 음식이 입소문이 났나봐요~^^
작년에도 <김미화의 U>와 <와우! 화제와 현장>에서 섭외전화가 있었지요.
<김미화의 U>에서는 동치미 육수를 컨셉으로 저희 김치말이 생국수로 문의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주인(제가)이 나이가 많지 않아 다음을 기약하며 끝맺음을 하였고,
<와우! 화제와 현장>에서는 컵냉면을 컨셉으로 저희집 컵냉면을 취재하려 했었으나,
그때에는 저희가 컵냉면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줄을 서면서 먹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것도
다음을 기약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돈을 요구하거나 대가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헌데, 리빙TV는 케이블 방송이어서인지 처음의 섭외목적을 얘기하면서
프로그램 선전에 너무 연연하기에 약간 의심이 갔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도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마지막의 얘기가 제 의도와는 맞지 않아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개그맨들이 출연을 하게 되는데, 그들의 초상권을 허락하고 전단광고 같은것에
사용을 해도 된다는 조건으로 1년간의 협찬을 요구하더군요.
매달 25만원씩... (300만원이죠)
프로그램을 보아하니 한 30분간 4집이 나오던데 한집당 300만원씩
1년간만 방영하면.... 참, 이젠 방송사에서도 장삿속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TV광고비로 생각하면 큰 돈은 아닐지 모르지만
제 마인드로는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광고하고 싶은 생각은 없기에 미련이 없지만
다른 초보분들이 그런말에 혹하여 TV에 광고만하면
대박나는 줄로만 아실까봐 걱정이 됩니다.
물론 광고하면 처음에는 광고덕좀 보겠지요.
하지만 내실이 없이 광고에만 치중하여 장사하려고 한다면
멀리 못가서 분명 성공이라는 말을 할 수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정말 요리에 자신이 있고, 서비스에 자신있고, 장사 마인드가 확고하다면
굳이 떠벌이지 않아도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모두 내실있게 장사하시길...
첫댓글 네 실장님생각이 올타고봐요..더욱번창하시구요 위치가의정부어디인지알면한번가보고싶은데요..
의정부 가능동 가능초교근처입니다.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저두 얼마전 리얼티비에서 촬영하고싶다고 하던데 거절 했답니다
어쭈구리님 가계도 방송안해도 분명 손님들은 알고 있을겁니다. 군산 최고의 맛집~!
하여튼 모든분들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