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5:1
기독교는 육에 속한 사람을 영에 속하도록 바꾸는
구속이 목표이기 때문에 세상에 길들여진 자아 죽이기가
핵심이고 숙원사업입니다.
때맞춰 출시한 아동용 밀리터리룩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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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새벽시장을 다녀왔는데 경기가 바닥입니다.
주 종목인 핸드메이드 가방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이렇다 할 소망이 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사인하신 일이고 이제 채 한 달도 안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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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이나 가족들 모두 기다리자고 합니다만
믿음이 없는 저는 오더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적잖니 받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사업도 신앙도 언제나 따끈따끈한 찐빵
시절이었으면 좋겠는데 반갑잖은 불청객인 슬럼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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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 올까봐 경계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제 경우엔 자존감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종종 힘들어 했습니다.
지금도 자아와 싸우는 중이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갈등국면이 있습니다.
악동 죽이기가 안돼서 구속적인 위로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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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 거야, 참아야지 별도리가 없지 않느냐, 는
말은 성경이 말씀하는 진짜 위로가 아닙니다.
위로는 딱하니까 달래주는 것이 아니고
더 잘하라고 격려하시되 반드시 온전케 만든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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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온전케 되는 것이란 말도 뒤집어보면
아직은 온전하지 못하다는 말이 아닙니까,
바울 같은 사람은 우리보다 훨씬 성화된 사람인데
바울 스스로 갈망하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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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2“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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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서 삼킨바 되게 함이라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주시는 이는 하나님 이니라:4,5“
바울은 그 온전케 되도록 하게 하는 일을 삼위일체께서 하시는데
특별히 성령을 통해 우리의 몸도 생각도 온전케 만들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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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9"
되기를 힘쓰랍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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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육신의 장막에 집착한 것을 회개합니다.
부활에 대한 몸의 보증으로 성령을 주었사오니 죽음을 넘어서
주를 기쁘게 하는데 열정을 쏟는 신부가 되게 하옵소서.
2013.4.9.tue.악동
첫댓글 아브라함 75세에 자손약속 받음. 그 후 25년이 지나서 아브라함 100세에 이삭을 주심. 모세 40세때 큰뜻을 이루려고 했으나 실패, 그 이후 미디안광야생활 40년... 모세 나이 80세에 호렙산 떨기나무에서 소명 받음. 어쩌면 기다리지 말고 아예 죽어 지내는 것이 더 현명할것 같음. 죽는 연습을 매일 매일 해야 내공이 생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