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는 물리치료사가 !!
물리치료는 물리치료사가!!한의사 직접 한방물리요법 시행 시 보험급여화 반대!!
3만 5천 물리치료사 선생님들께 호소합니다.
비상사태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슬픔입니다. 분노입니다. 눈물입니다.
우리의 생존권과 물리치료의 미래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임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실감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가슴을 하나로 뭉쳐야할 때입니다.
10월 9일 여의도 문화광장으로 모두 모입시다.
자부심과 긍지 하나로 환자들의 고통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물리치료인들에게 정부와 한의사 단체에서 한방물리치료 보험급여화라는 청천병력과도 같은 비양심적인 작태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협회와 비대위는 작년 10.27 이후 정부 및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호소하였지만, 돌아온 대답은 “참고”라는 단어뿐이었습니다. 역시 한국은 힘 있는 자들의 세상인가? 그러면 우리는 면허증을 반납하고 죽어라는 말입니까?
한방물리치료 급여화 행위는 한의사들에게 특혜를 주기위한 위법 부당한 정책결정이므로 당연히 취소되어야 합니다. 또한 전문영역 파괴로 불신과 불법치료가 난무할 것이며,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리치료 수준은 퇴보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집단이기주의의 작태인 이권을 챙기려는 의도는 물리치료사의 이름으로 도저히 묵과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우리는 생존권 사수와 함께 전문가를 인정하지 못하는 정부와 한의사 협회를 대상으로 이번 안건이 원/천/철/회 될 때까지 우리의 힘을 모아 투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와 미래의 후배들은 물론, 양질의 전문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어떠한 행동도 불사해야 합니다.
3만 5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원 일동은 약속합시다.
물리치료의 전문가인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물리치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후배들과 양질의 서비스를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물리치료는 물리치료 전문가인 물리치료사가 자리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투쟁 할 것을!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박래준
비상대책위원장 김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