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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2.7엔진에 265마력 28.6토크.
맨처음 생각을한게... 그래도 포르쉐 박스터인데.. 아무리 박스터s가 아니라지만
265마력의 28.6토크는 현재 독일 삼사 2.0터보 모델들 보다 스펙이 약하더라구요.
과연 이런 제원을 가진 포르쉐 박스터는 어떤 움직임과 달리기 실력을 보여줄지
너무 궁금했어요.
전면부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포르쉐 박스터 DRL은 헤드라이드 밑에
살짝 대각선으로 되어있네요.
낮에는 너무 나 잘 보이지만 밤에 DRL만 보고는
'아! 포르쉐 박스터다!' 라고 말하기는 힘들어보여요~
근데 아무렴 어때요~ 포르쉐인데~
포르쉐 박스터는 은색과 레드탑의 조합입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제 드림카는 포르쉐 박스터고 또한
색상은 은색에 레드탑을 원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드림카 스타일이라 심장은 더욱 빨리 뛰더군요.
저 라인 보세요. 장난아니죠?
사이드뷰 입니다.
낮게 깔린 차제와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소프트탑. 하드탑도 아니고 소프트탑인데...
어찌 저런 멋진 옆라인이 나오죠?! 숨막힙니다.
사이드뷰 중에 가장 아쉬운 부분이 휠인데.
근데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자꾸 보다보니까 역시...박스터 ㅠㅠ 너무 멋있습니다.
포르쉐 박스터는 엔진이 중간에 위치해있는거 아시죠?
그래서 중간에 엔진! 뒷바퀴 굴림! MR이라고 불리웁니다~
중간에 엔진이 있어서 그런지 저 에어덕트 보세요...검정색 마감으로 멋지게 있습니다.
저 에어덕트는 추가금을 내면 옵션으로 차량색상과 맞게 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부에는 흡입구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뒤로 넘어왔습니다. 포르쉐 박스터와 박스터S를 구분할 때 가장 좋은점은
배기구가 크게 원형으로 1구이냐 아니면 작은 원형으로 2구인가!
1구면 박스터 2구면 박스터S 입니다. 물론 박스터는 박스터S스타일로 튜닝도 하지만..
그럴분들은 드물 듯 합니다 ^^
밑으로 내려와서 보면 테일램프와 테일램프끼리 연결해주구요!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전자식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수동으로 조작이 가능하구요 시속 80KM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근데 뒷태인데... 자꾸 눈이가는 사이드라인 ㅠㅠ
역시 포르쉐 박스터 예술입니다.
앞 타이어와 뒷 타이어입니다. 타이어는 둘다 피렐리 P-ZERO를 사용하고있습니다.
피렐리 P-ZERO는 엄청난 접지력으로 유명하죠?!
실제 이 포르쉐 박스터를 타고 코너를 돌아보면 정말 끈적하게 잡아주려는 느낌이 확 들어요.
물론 미드쉽엔진도 한 몫하겠지만요 ^^
사이즈는 앞 235/40/19 뒷 265/40/19 입니다.
포르쉐 박스터 출력을 아주 잘 받쳐줄 타이어 사이즈로 보입니다~
짧은 오버행과 19인치휠.
사이드미러에 사이드리피터가 앞 휀다와 범퍼를 이으는 부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휠은 19인치인데 19인치처럼 보이지 않고
18인치 정도로 보이죠?! 그리고 브레이크 앞 4P 뒷 2P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출력이 그렇게 막!!! 나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브레이크가 조금 아쉽습니다.
좀..밀려요.. 일반 4P와 다른느낌입니다. 물론 차량 컨디션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이 포르쉐 박스터는 브레이크가 밀렸습니다. 살짝 불안했어요 가속하다 브레이킹시에요.
그래고 급 브레이크시에 흔들림은 덜합니다. 하체가 짱짱 타이어도 짱짱!!
자꾸 이렇게 포르쉐 박스터의 옆모습이..
아름다워서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됩니다.
이 매력... 딱 봐도 이쁘지만 계속 보면 더 예뻐요...
아... 포르쉐바이러스에 빠졌나 봅니다 ㅠㅠ
그리고 정말 일반 미션과는 정말 미션반응이 너무나도 좋았던
포르쉐 PDK ! 정말 장난아닙니다. 일반 아우디나 폭스바겐 BMW의 M DCT 등등..
제가 많은 차량은 타본것은 아니지만 가장빠른 반응선 가장 정확한 미션반응을 만들어줍니다.
일반 D모드에다가 놓고 밟아도 정말 척척 박사입니다. 제가 하는 악셀링으로만 척척 알아듣고
제가 원하는 변속 시점을 만들어줍니다.
다른 차량들의 미션은 듀얼클러치라고해도 거침없이 빠르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건 눈으로 RPM게이지를 보면 느껴져요.
정말 순식간에 변속을 합니다. 타면 탈 수록 미션을 보고 놀랐습니다.
물론 수동모드로 변환해서 스포츠 스티어링휠 뒤에 있는 패들쉬프트를 이용해서 변속을해도
칼입니다.
누르면 착! 누르며 착!
어떤분이 이런말씀을 하셨어요. 냄새만 맡아도 변속한다고
사실입니다.
변속으로 인해서 동력상실이 별로 없어요.
포르쉐 박스터가 가진 포텐을 제대로 받쳐줍니다.
포르쉐 박스터를 타고 런치컨트롤을 해봤습니다.
런치컨트롤은 브레이크와 악셀을 양발을 이용해서 강하게 누르면 보아봥봥봐왕!!!!! 하면서 튀어나갈 듯한 준비를 합니다.
그러면 스포츠 스티어링휠 오른쪽 편에 런치컨트롤이라는 하얀 불이들어옵니다.
그 때 브레이크를 때면 7000RPM으로 쫙 밀어주는데
평상시 주행하는 느낌 그 이상 정말 최고 감동먹었습니다.
솔찍히 265마력 28.7토크는 일반 주행시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토크감도 초반에 느끼기 힘들어요.
그러다 보니까 고RPM을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그나마 고RPM을 이용해서 차량 출력을 이용하면 잘 나갑니다.
이 정도 출력이면 데일리 그리고 고속도로 한적한 도로에서 시원하게 가속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포르쉐 박스터는 스포츠배기가 없는데요 5000RPM 이상으로 밟아주면 정말
앙칼진 배기음을 선사합니다 물론 엔진음과 섞여서 더욱 더 감칠맛 나는 소리로 변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가만히 주행을 못하겠어요.
가속감과 배기음 엔진음은 5000RPM부터 시작인까요!! 자꾸 밟게 됩니다.
정말 데일리카로 너무 만족스러운 차량입니다 승차감도 엄청 딱딱하지 않아요.
일반 코너를 돌 때도 감동이 밀려오구요. 소프트탑을 오픈하면 그 감동이 배가 됩니다.
이 포르쉐 박스터에서 전 브레이크와 휠만한다면 정말.
최고일듯합니다.
뭔가 전문적이면서도 전문적이지 않은 제 글을 보셨을 텐데...
최대한 일반인 그냥 차를 좋아하는 일반인의 시점으로 시승기를 작성해봤습니다.
근데..... 재밌습니다.
시승기가 이리 재밌을 줄이야!!!!
다른 차량도 시승 할 기회가 되면 바로바로 시승기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포르쉐 박스터 시승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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