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 상반기 결산 룰라 날개 잃은 천사, 가요 톱 텐 2주 연숙 우승. 박 진영
날 떠나지마. 성 진우 포기 하지 마. 김 건모 잘못된 만남. 중에 제가 아는
노래는 ‘포기하지 마‘ 뿐입니다. 아마도 어머니 환갑 때 아내가 부른 노래일
것입니다. 일화가 이미 몸을 풀었고 갓난이는 하숙생들에 의해 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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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에스더가 청년들 손에 길러진 것처럼 말입니다. 일화는 응답시리즈에서
연기가 돋보입니다. 당연히 응답에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고독하게 서있는 저 남자는 동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햇살 가득한 내
마음이 쓸쓸해 이제는 모두 떠나 향기 머금던 꽃들도 시들어 부풀던 우리의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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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가방 깊숙이 넣어 두어 만남은 헤어짐이라 저 바다 품은 꿈으로 걸어가
안녕 친구여 다시 모여 웃을 날 기약하며 안녕. 안녕 친구여 다시 모여 웃을 날
기약하며 안녕 친구여 다시 모여 웃을 날 기약하며 안녕 친구여 다시 모여 웃을
날 기약하며 안녕. 아침에 일어나보면 내 맘이 쓸쓸해. 안녕.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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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물어갈 새끼”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빠야 자취방 가는 날입니다.
입을 옷이 없어 결국 추리닝 패션입니다. 강남패션. 딩동, 누구십니까? 나정이.
어라, 쓰레기가 아니네. 쓰레기는 없습니다. 메이커 쫄티yah는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입니다. 빈집에 나정이만 남게 생겼는데 쓰레기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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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을 벗고 벌러덩 소파에 쓰러진 쓰레기 오빠, 아무래도 이놈은 나를 여자
취급도 안 합니다. “안 피곤하나? 피곤하지.” “첼로 한다는 그 가시나에게도
운동권 그 언니한테도 내처럼 볼 쭉 잡아당기고 대가리 쓰다듬고 그랬냐?“
“내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네. 혹시 월경 증후군인가? 호르몬 때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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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따뜻하게 하고 카페인 안 먹고 칼슘 마그네슘 먹어야지. “
제가 신혼여행 때 입었었는데 야들(삼천포, 윤진)도 티 피 코시 티셔츠 입고
하드 입에 물고 서태지 공연 리허설에 왔습니다. 제가 91년 5월25일에 결혼을
했으니까 야들보다 4년 먼저 입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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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10번 가줄테니 내 좋아하는 포크콘서트 가자.” “사랑을 할 거야,
아무도 모르게 너 만을 위하여. 나를 지켜봐줘.“ 녹색지대가 부른 모양입니다.
“오빠야, 요새 로션 안 바르지? 뮤지컬 보러가자. 말로하면 될 것을 왜 노래를
하는지 몰라.” 저도 신혼 때 대학로 ‘바탕 골’ 열라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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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외설시비에 휘말린 ‘마지막 시도’와 안치환 콘서트를 보았고 우리 예주
데리고 가서 ‘웁 스‘를 마지막으로 본 것 같습니다.
나정이랑 쓰레기가 포장마차 들렸습니다. 떡 볶기 순대. 오 뎅 국물 그리고
겨울. "나는 몸매만 본다. D컵만 본다. “ 와 찔리나?” “만지지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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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담 모퉁이에 기대선 포장마차 너도 친구 나도 친구 우연히 만나서
다정한 친구들아 포장마차, 포장마차 아 흐뭇한 미소 아 따스한 인정
아 즐거워서 크게 노래하는 사람 야야야 괴로워서 눈물짓는 사람 야야야
부딪히는 술잔 속에 떨어지는 별을 보며 하늘을 마신다. 인생의 파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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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는 포장마차 즐거워서 크게 노래하는 사람 야야야 괴로워서 눈물짓는
사람 야야야 부딪히는 술잔 속에 떨어지는 별을 보며 하늘을 마신다.
인생의 파란 꿈 펼치는 포장마차“
“해태가 지난 중에 소개팅 했는데 벌써 뽀뽀까지 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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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고 일주일 만에 여행 간다네.” "일산이거든." "그 딸내미 제니퍼 가슴이
압권인데." "야, 어떻든? 좋았나?" "냄새가 카~" "가는 피부야. 아기 피부처럼 보들
보들 하지." "남자는 가슴보다 다리라면서?" "그럼 애정 이는?" 갑자기 해태가
조개처럼 입을 닫아버렸습니다. “애정이 애기 하지 마.” 그때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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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남자에겐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할 단 한 사삼이 있다는 것을.
결혼식장에 쓰레기 첫사랑이 온답니다. “괜찮다 진짜 다 잊었어. 커피 한잔
한다고 해도 아무 느낌 없을 텐데. “ ”그리고 나 좋아하는 여자 생겼다.”
“누군데?” “형도 아는 사람이다.” “이쁘다.” 걔는 아직 좋아하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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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향우회 사람이라고?” “낼 결혼식장에 오니까 잘 찾아봐라”
“힌트 하나줘 봐 싫어. 성격이 지랄 같다. 머리는 단발이고 청순가련은
모르겠고 술 마시면 주사도 있다. “ 칠봉이 나정이 방에 왔습니다.
왜 왔냐고요? 작업하러 왔지요. “리포트 써 준 대가로 한 턱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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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삼풍백화점 지하 냉면 한 그릇에 레코드 가게 콜? “ 오이 팩으로
무덤을 쌓는 칠봉 이는 지금 나정이보다 더 행복합니다. 만호가 머리에 붕대
감고 나왔는데 금방 죽을 것 같지는 안습니다. 술떡 먹고 싶답니다.
저는 술떡 맛있는 줄 모르겠고 족편이 먹고 싶습니다. 그런데 족편이 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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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동일이랑 만호 병실과 진영이네 병실이 자주
오버랩 되는 것이 조만간 희비가 엇갈릴 것 같습니다.
오늘은 쓰레기 삼형제 중 장남 결혼식 날입니다. 그녀는 예뻤습니다.
신부 말고 나정이 말입니다. “우리 나정이 억 수로 예뻐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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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집보내도 되겠나?” “다정아 우리 집에 시집 안 올래?”
오늘따라 한 교양하는 나정 이는 마냥 좋답니다. 뷔페 먹는 법을 아시나요?
먼저 생물 회, 줄서서 갈비, 초밥, 과일을 먹은 다음 나머지는 먹어도 안
먹어도 본전치기가 됩니다. 중매쟁이 쓰레기가 시계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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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매 서서 양복을 선물 받아봤습니다. 쓰레기 첫사랑이 주경이랍니다.
동네 미인은 늘 오빠들이 챙깁니다. “나정아, 이거 먹어봐라.” “야는 입이
짧아서 이런 거 안 좋아한다. “ 그녀가 걸어옵니다. ”야, 이게 누고? 주경이
아닌가? 왔나? “ ”오랜만이네. “ 분위가가 살벌합니다. ”저 누님,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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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랑 썸 씽 있다.“ ”연병, 첫사랑은 하나같이 늦게 오고 지랄이야.“
“세상에 못 생긴 첫사랑은 없다.” 삐삐가 울리고 쓰레기가 바쁘게 나갑니다.
하필 주경이가 저도 간단다. 카풀해서. 나정이 눈에서 초강력 레이저가
나오지만 별수 없습니다. “우리 회사 앞에서 커피한잔 할까?” “나정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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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빵 할까? “ “나 가봐야 한다. “ 나 약속 있다 칠봉이랑 삼풍백화점에서.”
“아빠가 맛있는 만두, 김밥 사온다고 했어요.” 빙그레 의 긴급호출입니다.
“선배님 울 엄마 괜찮겠지요?” 쓰레기가 알아보니 일시적 쇼크랍니다.
“형이 본과4학년이라던데 진즉에 말하시지. 근데 형제 안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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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도 입원실 잡는 것은 권력입니다. 우리 집은 동생 놈이 병원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울 어머니 입원실을 잘 도 잡더라고요. “지그들이 뭔데?
나한테 직접 말하라고 해“ 플롯이 절정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는 느낌입니다.
지하철노조가 사회문제로, 안전모를 쓴 조순 시장이 TV화면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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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이랑 약속 있는 나정 이가 길이 막혀서 길바닥에서 있습니다.
삐-꾸 삐-꾸~ 뉴스 속보입니다. 삼풍 5층 건물이 붕괴되었습니다.
분진으로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답니다. 제가 본 김광석의 마지막얼굴입니다.
극장에 삐삐가 일제히 울리는 것이 불길하고 심상치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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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가 긴급 호출을 합니다. 뭔가 알았습니다. 나정이가 뜁니다.
해태가 나정 이를 호출합니다. “별일 없지?” 윤진이가 웁니다. 소방차가
달려갑니다. 그리고 건널목에서 칠봉 이와 나정이가 만났습니다. 휴.
천만다정입니다. 나정이가 칠봉을 끌어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칠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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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돈 가방을 주었습니다. 누구나 절박한 순간에는 기적을 기대합니다.
기적은 있어야만 합니다. 절박한 그 모든 순간의 희미한 순간이라도 기적은
있어야만 합니다. 응급실이 비상사태입니다. 쓰레기가 전쟁터에 나간 군의관
같습니다. 쓰레기랑 같은 시계를 찬 사람의 주검입니다. 김밥 사러 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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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 아빠입니다. 결국 나정 이는 쓰레기가 살렸고 칠봉 이는 레코드 가게가
문 닫는 바람에 살았는데 김밥 사러 간 진영이 아빠는 각시가 회복되는 바람
에 죽은 것이니 운명은 재천이고 인간만사 새옹지마입니다.
저는 성수대교 붕괴하는 날 막내 동생 때문에 피 말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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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YS의 삼 풍은 삼 풍, 성수대교, 대구 지하철사고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광주에서도 백화점이 무너졌지 싶습니다. 10년 후에 ‘가을로’라는
영화가 나왔고 그때 포스 팅 한 것을 원문 그대로 실습니다.
“주일인데 에스더 시험이 내일모래라서 막바지 점검 차 이대입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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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렸습니다. 에스더가 학원 선샘님께 인 사이트를 듣는 막간에 저는 가을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유 지태는 엊그제 봤던 "뚝 방의 전설"때문인지 내 스크린
속 멜로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았지만 김 지수가 있어서 그냥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이 연애하다가 남 친 이 사법고시에 합격했으니 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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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앞으로 이 커플은 누가 봐도 탄탄대로일 것입니다.
결혼준비를 위해 함께 쇼핑을 하기로 약속을 한 현우와 민주.
오늘따라 현우는 바쁘고 민주는 혼자 가기 싫다고 기다리겠답니다.
"금방 갈께 백화점 커피숍에서 기다려" 1995년 6월 29일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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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이 무너졌습니다. 10년도 넘은 역사를 재생하기 위하여 제 매일
성경 노트를 펼쳐보았습니다.
(6.29.목요일)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가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고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다면 그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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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노가 맹렬하여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 그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우리를 저희 이에 주어 씹히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 지로다. 우리 혼이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남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시12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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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금요일)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 도다."(시12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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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소중했던 민주를 지울 수 없는 아픔 가운데 십년 세월을 보내고
있던 현우에게 장인을 통해 한 권의 다이어리가 배달됩니다.
"민주와 현우의 신혼여행"이라고 쓰인 다이어리는 죽기 전 현우를 위해 준비한
민주의 선물이었습니다. 현우는 이 다이어리의 지도를 따라, 가을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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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데 담양의 소쇄원, 동해안 고속도로 그리고 다이어리 속에 적힌 글씨체
가 죽어버린 내 과거의 편린들을 모아 생생하게 살려놓고 말았습니다.
민주가 현우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 길을 따라 가을로 걷는 현우의
여행길에 매번 마주치는 세진(엄 지원)은 민주의 환영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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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그때, 민주와 같은 곳에 매몰되었던 사람
이었다면, 그래서 서로 끌렸다면, 이것은 운명의 장난이던지 삼류작가의
어색한 각본일 것입니다. 그러나 2006년 가을, 저도 떠나고 싶습니다.
가을로,(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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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란 흔하지 않아서 기적입니다. 예상치 못한 행운보다 생각지 못했던
불행이 훨씬 많은 게 세상이다 삶이란 기적만을 위해 살기에 매몰차고 혹독
합니다. 나는 전혀 죽을 마음이 없어. 영정이 나오고 동일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친구의 영정 앞에서 오열합니다. 술떡을 놓고. 기적은 결국 확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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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다. 기적은 결국 확률의 문제다 기적은 오직 한 사람에게만 존재하며
나머지 9999명에게는 기적은 헛소리일 뿐이다. 삶이란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확률로 잔인하다. 그래도 기적은 필요하다.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는 확률
없는 제로의 절망보다 그나마 천만 번 중 한번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실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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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능성이 낫다. 그래야만 희망도 있다. “형아, 정희한테 찝쩍거리면 죽여
분다. “ 7.8 나정이 생일이다. “몇 번인가 이별을 경험하고 널 만났지"
“웬일이고,” “어디 갈려고?” “우리 정이 오랜만에 오빠랑 데이트 한번 할까?”
70억 지구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지금 내게 기적이 일어날 것 같다.
2017.5.13.sat.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