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유적지인 시기리야 바웃돌을 보면서 한방 박았다.
경치 좋았고..
왕궁터라는 길가의 흔적들을 보니 예사롭지는 않았다.
랑카의 무게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정말 정말로 부러웠던건...
캔디박물관의 목간木簡이었다.
목간을 목독木牘 또는 목첩木牒이라고도 한다.
얇은 나무에 써져있는 싱할라 문자..
예전에 말했던 바로 록도문鹿圖文을 련상케하는 문자다.
휴대폰 카메라인데 햇살이 쏟아지다 나한테 잡혔다.ㅎㅎ
록도문鹿圖文은 사슴의 발자국을 닮은문자라한다.
근데 사슴무늬이니 발자국일수도 있고 뿔일수도 있다.
일단 록도문을 보고...
좌측-신지神誌문자(랑하리浪下里 암각화), 두번째-신지문자 또는 록도문鹿圖文
세번째-창힐조적문자倉聖鳥跡文字, 네번째-갑골문자.
한웅천황이 신지혁덕에 명해 만든 문자자가 록도문이다.
좌측 두번째가 록도문이고 중간이 창힐이 새발자국을 보고 만든 창힐조적비문倉聖鳥跡書碑이고
오른쪽이 갑골문자다.
창힐의 문자 이전엔 결승結繩이라는 매듭으로 하는 문자가 있었다.
이름하여 결승結繩문자..
줄로된 매듭문자다.
요거이 우리가 어려을적 문맹인 할머니들이하던걸 본기억이 있을거다.
어엿한 문자다. 동네 할머니가 줄을 보고 개수를 기억 하던것을 신기해 했던 기억들이 있을거다.
요거이 우리가 자랑하는 한글의 모태인 가림토加臨土문자다.
3대 가륵嘉勒단군께서 재상 을보륵에게 명해 만든 문자다.
이때가 아마.. B.C.2182년 이다.
이걸 후기조선의 세종 짱이 단군조선의 가림토를 보고 짝퉁을 만든것이 오날날에 한글이다.
물론 지금의 한글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왔다.
당초 세종 짱이 만든 발음과 조금씩은 다르다.
지금 중국의 짝퉁은 싸고 조잡하다.
근데 우리의 짝퉁은?
이태원에서 고가로 팔리고 전문가도 식별이 힘들다고 한다.
짝퉁의 진수를 보여준다.
남의 것을 베낀것이 아니라 우리력사의 조상을 벤치마킹 했으니..
쪽팔릴것은 아니다. 외려 자랑스런 일이다.
국민교육헌장의 조상의 빛난얼을 오늘에 되살려...
드됴.. 일을내고 말았다..
딤블라갈라에서 가다가 보고 찍은것이다.
굵은것은 싱할라 문자이고 작은것은 타밀문자다.
스리랑카가 섬이고 빈약해 보이고 력사가 빈천할듯 보였지만 이들의 문자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물론 위에서 우리자랑 다한지라 쭈글 스럽기도 하지만 이들의 문자는 나를 놀라게 했다.
캔디 박물관의 목간을 보고 사진에 담을려고 했었다.
그러나.. 관리인의 감시가 심해 결국 눈으로만 만끽하고 나올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팔만대장경이 세계력사에 빛나는 인쇄기술을 가졌지만
랑카는 오래된 그들의 문자가 새겨진 목간이 있었다.
그 목간이 너무도 부러웠고 그들 력사가 오래됨을 느끼며 한동안
나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위에 문자를 보면 개구리눈과 같은 형상에 웃음이 났다.
하지만 얼마안가 내눈엔 록도문鹿圖文으로 비춰지기 시작했다.
사슴의 발자국이 아닌 사슴의 뿔모양 말이다.
사슴하면 뿔이 생각나지 발가락이 생각나는가?
록도문은 사슴뿔의 형상을 가진 문자인것이다.
그렇담?
랑카의 싱할라 문자가 사슴뿔 록도문이 아닐까?
내눈에는 영락없는 사슴뿔 모냥으로 보였다.
루돌프 사슴뿔이 아니라 야생사슴들중 둥근모양을 가진 사슴뿔 말이다.
어떤가?
이건 개구리눈도 있지만 동글동글한 사슴뿔모냥 아닌가?
캔디역에 안내문을 써놓은 것이다.
물론 난 무슨말인지 모른다. 이걸보고 문맹자라고들 한다.
난 거기서 문맹자로 살았다..ㅠㅠ
랑카말에는 우리말과 류사한 말들이 있었다.
생경함에 신기함도 더해져 몇가지를 적어본다.
한국에 류학을한 마탈레 사찰에 계신 난다 스님이 들려준 말이다.
우리말이 굉장히 류창하고 점잖은 화술을 가진 분이다.
그분도 한국말과 류사한 말들이 많아 무척 놀랬다 한다.
우리말 - 랑카말
밥-밧 ..
밥과 밧은 말이 끊어지며 얼추 같은말로 들린다.
아버지-아바찌 ..
인디언도 아버지를 아바찌라 한다. 아파치는 영어식 발음의 아바찌족이다.
아바찌족의 용맹함이 미군헬기로 남아버렸다.
헬기명과 미군장비에 인디언 족속 이름이 많이있다.
아빠-아빠 ..
똑같다. 발음도 똑같다. 영어의 파파도 비슷하다.
엄마-암마 ..
태초에 나온 말이니 같다면 예사롭지 않은일이다. 마미도..
강가江가-강가 ..
강가를 랑카에서도 강가라한다. 가람과 류사함이 있나?
암튼 강江이 한자에서 유래됐다는 말은 좀 아닌것 같다.
물론 이말이 맞다는 전제하에서다.
고추-고찌 ..
그 고추가 아니고 식용고추를 말한다.
추의 된발음은 쭈다. 찌와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이들이 고찌 그러니 나도 직감적으로 고추를 봤다.
물론 먹는 고추를 말한다.
있네-있네와 ..
어디에 머가있네? 할때처럼 이들도 '있네와?'
그러니 '있냐'는 뜻이라 한다.
아요-아유
경상도 일부지역에서는 누구를 부르때 여보세요 대신
"아요?" 하는데가 있다. 이들도 아요 그러는게 그렇게 보였다.
이건 많이달라 좀.. 그렇긴 하다..
조금-조따끔
조금이란 의미로 조따끔이란 말을 썼다.
별거 아닌말에 상당한 류사함을 느끼며 식생활을 봤다.
매운맛과 마늘이 이들 음식에 주류였다.
당연히 입맛은 맞았고 주식인 쌀도 친근했다.
안락미?라는 쌀은 날아갈듯 모래처럼 떨어져 있었다.
하긴 동남아 자체가 주식이 쌀이다.
쌀이 남방에서 왔다고 한다.
이들을 보며 허황후가 생각났다.
인도 남부가 고향인 허황후..
허황후의 후손이 지금의 허씨들이다. 김수로왕의 들째아들..
우리말과 류사한 말이있는 랑카말.. 그리고 허황후..
여기에서 김동춘씨가 쓴 천부경과 단군사화가 생각났다.
아요...
담에 다시 보충해야겠다..
졸리고 피곤해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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