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종주 24번째 양각지맥 1구간
양각지맥이란?
백두대간 대덕산에서 분기한 수도지맥의 수도산(1317m) 서쪽 1.7 km(우두령 3.9km) 지점인'시코봉’이라 불리는 ×1,237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동쪽으로 가천천(加川川),서쪽으로 계수천(溪水川)을 경계 지으면서, 양각산(1151m), 흰대미산(1018m),보해산(911.5m), 금귀산(837m –0.8km), 박유산(712m –0.6km), 일산봉(625.4m),
감토산(517.6m)을 지나 가천천/황강 합수점 까지 이어진 도상거리 31km 되는 산줄기 이다.
일산봉을 지난 이후에 산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 지는데,신산경표에서는 남서쪽의 감토산(517.6m) 으로 지맥을 이었으나,
남동쪽의 오가리재 ~ 581봉을 거쳐 가천천이 황강에 합수 되는 지점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더 적절한 듯 하다.
구간별거리
분기봉(1237m)-1.8km-양각산(1151m)-1.7km-흰대미산(1018m)-4.4km-회남령-4.4km-
보해산(911.5m)-2.7km-금귀산(837m-0.8km)-3.4km-살피재-2.7km-박유산(712m -0.6km)-
3.8km-일산봉(625.4m)-3.8-감토산(517.6m)-1.6km-황강 / 31.0km
개요
숭덕지맥을 마치고 어디를 선택하는데 전에 수도지맥시에 보았던 멋진 양각산줄기의 양각지맥을 선택합니다.
창원을 04시에 출발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광주고속도로를 거쳐 가조I,C에서 내려 큰재에 도착한다. 함양용추계곡에사는 준명이동생이 수재마을까지 트럭으로 이동시켜준답니다. 울 고마운 준명이동생! ..... 수재마을에서 불석가는 도로따라 화장실있는곳에서 하차합니다. 고마운 동생과 이별하고 다음구간도 수고해 준답니다. 수도지맥능선 합류점까지는 무척심한 된비알로 무리하지 않고 1시간 5분에 걸쳐 오릅니다. 시코봉에 도착하여 양각지맥인증을 하고 양각산으로 출발합니다. 양각산오름이 좀 까칠하고 흰덤이산오름도 좀 까칠합니다. 흰더미산에서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가 심반마을, 우랑마을안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827m봉까지는 등로가 어지럽고 간벌지가 있어 등로가 좋지않습니다. 827m봉 오름도 약간 까칠하고 회남재에 도착합니다, 보해산 오름길이 무척 힘이 들지만 너럭바위에서 보는 조망은 환상적입니다, 오늘은 조망이 좋아 조망을 즐기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됩니다, 보해산에서 인증을 하고 큰재로 내려가는데 좌측에 가야산, 의상봉, 우두산, 비계산과 그넘어 오도산의 풍광이 자꾸만 발목을 잡습니다. 다음차 가야할 금귀봉과 지맥도 눈여겨보고....
생태이동통로가 있는 큰재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보해산에서 큰재까지 1시간반이 넘게 소요되었네요, 눈요기할데가 너무많아....
오늘은 시코봉에서 흰덤이산까지 좌측의 단지봉, 우측의 덕유산과 수도지맥의 도덕산 분기봉, 금오지맥구간까지 눈이 호강한 산행이었읍니다.
오늘 구간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등로가 아주 양호하여 수월하게 마친 산행인듯합니다
지맥 24번째 양각지맥 1구간
일시 : 2023년 03월 19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보통
소재지 : 경남 거창군 가북면, 웅양면, 주상면일대
행정 : 창원(04:00) ~ 큰재(경남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산 176-3)(05:50) ~ 수재마을(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408-1)(06:25)
~ 분기봉(시코봉 1236.5m)(07:50) ~ 양각산(1157.5m)(08:38) ~ 흰덤이산(1018.5m)(09:34) ~ 회남령(11:19) ~
보해산(911.5m)(13:50) ~ 큰재(15:16)
산행거리 : 18km(GPS거리)(접속2;05km 포함) . 지맥 도상거리 : 14.8km
산행소요시간 : 8시간 38분(중식시간포함)
동행 : 나홀로
사진
첫댓글 산마님! 안녕하세요.
행산의 마라토너 산마님이시지요.^^
평소 자세한 산행기를 참고하고 있는데 홀대모에서 뵈니 더욱 영광입니다.
현재 지맥 진도는 어디까지 나가셨는지도 궁금하고요.
양에 차지 않을실텐데도 적절하게 끊어서 나가시고 계시는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24번째 지맥중입니다.늦게 시작해 갈길이 머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숭덕지맥에 이은 양각지맥을 출발하셨네요.
들머리 진입은 동생분의 택배로 수월하게 진행하였군요.
산세도 크고 높아 주봉인 양각산에서의 위계가 드러납니다.
만만치 않은 구간 장정을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