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국제 차 문화 박람회에 일요일인 10월 21일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 급하게 한장 찍었네요ㅎㅎ
처음으로 마신 곳은 명인신광수차라는 부스였고 되게 친절하셨습니다.
그 중 대용차인 라벤더 로즈차를 마셨는데 되게 입에 감도는 향이 좋았고,
맛은 향에 비해 모자랐습니다. 차를 따를 때 입자가 작은 편이어서 한번 걸러서 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차도 좋고 그랬으나 기억에 특히 남는 것은 바로 다식입니다. 저는 특히 저 분이 들고 계셨던 다식이 기억에 남는데 다식으로 한 폭의 그림을 그린 것처럼 해놓은 것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다음 다식으로는 제가 특히 더 좋아하는 인절미 꽈배기떡입니다. 저는 떡을 좋아하는데 예전에 먹었던 호박 인절미 꽈배기 떡이 생각이나서 찍어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되게 독특한 떡 이었는데 사과 치즈 떡 입니다. 너무 생소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다식 부분을 지나 가는 길목에 과일청 부스가 있었습니다. 제가 또 과일청 종류를 되게 좋아해서 집에서 만들기도 하는데 마침 수제 과일청이 있는 부스가 있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주력상품으로 패션후르츠 청을 보여주었는데 되게 상큼달달하고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패션후르츠라는 과일도 생소하던 저에게는 처음 맛 본 맛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에 금전적 여유가 없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그렇게 쭉 돌던중에 사찰음식 체험하는 곳과 그 옆의 부스인데 하고는 싶었으나 자리가 없던 관계로 못하고 보기만 하고 오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돌던 중 반가운 이름이 보여서 흠칫하였습니다ㅎㅎ
이렇게 차 박람회를 다녀오고 나서 느낀 점은 역시 세상은 넓고 제가 마셔보지 못한 차는 많았고 차 하나만으로 박람회를 여는데 이렇게 다양한 주제의 부스와 다양한 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가 되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차 부스에 어린 연령대의 부스 운영진들이 많이 계셔서 의외였습니다. 다음에도 이러한 박람회가 생긴다면 또 가서 그때는 금전적 여유를 가지고 차도 구매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빠른 시간에 가지는 못해서 모든 것을 다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경험이 나중에 내가 직접 사거나 찻집을 갔을 때 오늘의 경험이 나는 이 차를 마실래 이 차는 어떤 차거든 이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날 까지 노력해서 공부해야겠다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첫댓글 지훈아... 잘 읽어보았다.. 그래.. 끝까지!!! 잘 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