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산다는 것은 내 나이만큼의 아픔을 가슴에 담는 것이라고 했을까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도 돌아보면 위선으로 느껴질 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 걸까?
지난 몇 년간 최저임금 급상승, 주 52시간, 원전 폐기, 미중 무역전쟁, 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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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 코로나19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탈진 직전을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IMF(2007)나 리먼 부라더스(2008)을 뛰어넘는 한국 전쟁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봅니다. 3.11일 재난 기본소득 50-100만 원씩 주자는
말이 나왔고 이미 '지급 결정'(50만)을 한, 지자체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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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국민들에게 현금을 준다는데 왜 반대를 하는지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습니다. 딴죽 거는 양반들 내가 다 봤어? 제 생각은 국민 한 사람 당 무조건
100만 원씩 다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에 진 빚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모든
국민(만 18세 이상)들에게 주시라. 실업자 300만, 영세업자 500만,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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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이면 1500만인데 요것이 관철되려면 고춧가루 뿌리는 인간이 없어야 할 터,
모든 국민에게 다 주면 뒷탈이 없을 것입니다. 나스닥, 코스피 할 것 없이 중국발
후한 펜대믹공포로 주가가 하루 4.42%씩 빠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엑소더스가
봇물 터진 양 회오리치고 있습니다. 증시가-3%를 네 번 찍으면 공황이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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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패닉에 빠지지 말고 생은
녹록지 않으니 그럴 수도 이럴 수도 있겠구나 하시라. 이럴 땐 집에서 삼겹살을
굽든지, 밀린 영화를 보던지, 저처럼 이태원 클래스 13회를 보든지 하시라.
최강 포차 경연 결승 전입니다. "저는 트랜스젠더입니다. 내가 나인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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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납득은 필요 없습니다(마)." 카, 멘트 죽여줍니다. 내가 나라는 데
왜, 곁가지들이 지랄들이냐고? 마현이 1등을 했고 도미노처럼 장가가 술렁입니다.
갑자기 초록병 흔드는 수지는 왜 나온 걸까요? 마현을 신고한 근수가 아버지 장
회장에게 까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근수 이놈이 왜 그랬는지 조이서 덕후들은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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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것 입니다. "현이 언니 기사 네가 그랬지? 너답게 굴어 넌 호구가 어울려(조)"
"너 나한테 이러면 안 돼 빌어먹게 멋진 네 사장님이 뭐라 했던 난 못 멈춰(근수)"
"미안, 겁나게 미안 그래도 근수야, 사장님만 보면 미소가 절로 절로 나(조)" "어떻게
하면 로이 형이 무너질까?(근수)" 제주도에서 올라온 이서 공항패션 보시라 멋져 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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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쳐 먹었는지 이서 빼고 다들 맛이 갔습니다. "우리가 모이면 된다 누구?
IC" 누구 아들인데 얼마나 자랑스러운 아들인데 박새로이가 아버지에게 하는
말을 우리 예에공에게 제가 듣고 싶은 소원입니다. 손형, 부럽습니다.
어찌 자식을 이리 잘 키웠소?(나) 장근수는 장가의 후계자가 되었고 근원이는
포기했는지 징역 잘 살고 있습니다. 오늘 3상 5방에 입방한 놈이 누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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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후 2020년.
중국 찍고 세계로 진출한 다 더만 성공 예감이 빌딩 사무실과 수트발에서 풀풀
납니다. 트라이앵글의 두 여자가 만났습니다. "처음 보네 이런 불안한 모습. 두렵구나
대표님이 나 좋아할까 봐. 진짜 혐오스럽다(조)"시간이 지나도 이서는 일편단심
박새로이입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은가 봅니다. "적어도 한 가지는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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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표님을 사랑하는지 대표님 얘기 듣고 내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알아요?
부자? 내가 부자 만들어 줄게. 장가? 내가 부숴줄게 정말로 대표님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계속 가만히 있어(조)" 예에공, 애교 질은 이렇게 하는 거야
배워 둬. "곤란하면 잘라요 어머, 근데 어쩌나 일을 너무 잘하네(조)" 길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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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원을 보았어요. 출소 한 모양이에요. 벌써 7년이 지났나? 가석방하면 5년에도
출소가 가능합니다. 장회장이 췌장암 6개월 남았답니다. 참 인생 허무합니다.
그니까 착하게 살라고. 한편 이 와중에도 주가 하락을 빌미로 후계자 선정을 서두르라는
서자 근수를 형 근원이 멱살 잡아보지만 먹힐 리가 없습니다. 장 회장의 후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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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수가 확실해졌네요. 박새로이가 장회장에게 전화를 건 것은 먹이자는 거지요?
어린놈이 장난하냐? "죽는 겁니까? 누구 맘대로 아직 죽지 마!(박)" "내가 살길
바라는 놈이 네놈이라니 재미있구나 그래 네놈은 내 마지막 명이 될 게야(장 회장)"
"조만간 뵙겠습니다(박)" "오래 못 기다린다 서둘러 오너라(장회장)"
2020.3.14.sat.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