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Animation, 한자: 漫畵映畵 만화 영화, 문화어: 그림영화)는 기존의 만화와는 달리 여러장의 만화적 그림을 연속 촬영, 조작하여 움직이도록 보이게 만든 영화의 일종이다.
대한민국에서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애니라고 짧게 표기하기도 하며 일본에서는 아니메(アニメ)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초기 애니메이션은 배경에 그림을 그려 움직이게 하는 셀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찰흙 애니메이션이 생겼고, 곧 컴퓨터의 발전과 함께 3D 애니메이션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특수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2D의 셀 애니메이션만을 쓰거나, 3D와 셀을 조합하여 사용한다.
애니메이션은 유통 형식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 TV에서 방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TV 시리즈로 일본에서의 경우, 보통 25분 정도의 시간으로 1주일에 한 편씩 13주간 방송할 수 있는 분량을 한 단위(쿨,기)로 하여 방송하게 된다.
- 영상 매체(DVD, VHS, LD 등)에 담겨 판매 혹은 대여되는 일본 특유의 방식인 OVA(혹은 OAV)로 한 편의 길이는 TV시리즈와 비슷하나 전체 분량은 유동적이다. 일반적으로 TV에 방영되지 않으나, 최근에는 광고 목적으로 TV에서 방영되기도 한다.
- 극장에서 상영할 목적으로 제작되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다. 자금과 공이 많이 들어가므로 일반적으로 위의 세 가지 형식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
그러나, 그 외에 목적과 상영 시간 별로 분류는 다양하다.
현재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소스들을 바탕으로 창작되고 있다. 성격상 가장 유사한 만화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하는 경우(예: 키노의 여행)도 있고, 자체적으로 창작하여 제작되는 경우도 많다.
현재 애니메이션의 주요 생산국은 단연 일본과 미국이나, 예술 애니메이션의 경우 한국이나 유럽 국가의 작품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