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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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딱따구리과 오색딱따구리속에 속하는 한국의 텃새. 산지와 평지의 도시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대표적 딱따구리이다. 학명은 'Dendrocopos major'이다. 흰색·검은색·진홍색·연갈색 등 다채로운 몸 빛깔을 가진 것에서 이름 붙여졌다.
형태
몸길이는 24cm 정도인 중형이고, 아래꼬리덮깃은 진홍색이며 검은색·흰색이 어우러진 딱따구리이다. 수컷은 윗목에 진홍색 얼룩무늬가 있으며 어린새는 암수 모두 머리 꼭대기 전체가 진홍색이다. 가슴은 하얗고 어깨에는 흰색의 큰 얼룩무늬가 있다. 큰오색딱따구리(Dendrocopos leucotos)와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큰오색딱따구리는 가슴 부분에 검은 줄무늬가 있고, 오색딱따구리의 날개 무늬가 조금 더 선명하고 뚜렷한 U자 형태를 띄고 있다.
생태
농경지 주변의 낙엽활엽수와 침엽수의 나무구멍에 새끼를 친다. 5월 상순에서 7월 상순까지 한배에 4~6(드물게 7)개의 알을 낳아 14~16일간 알을 품어서 부화시킨 후 20~21일간 새끼를 키운다. 수명은 약 10년이다. 곤충류·거미류 등과 호두나무·옻나무 등의 열매를 먹는다.
현황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관심대상종(LC)에 올라 있다.
+큰오색딱따구리
큰오색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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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조강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Dendrocopos leucotos’이다. 경계할 때 '키욧, 키욧'하는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형태
몸길이는 25㎝ 정도이며, 균일한 검은색 등과 눈에 띄는 흰색 허리(엉덩이)에 의해 오색딱따구리와 구별된다. 날개에는 흰색의 가로띠가 있고, 오색딱따구리와 달리 어깨에 흰색 반점은 없다. 수컷은 머리 꼭대기 전체가 진홍색이고 암컷은 어두운 색이다. 암수 모두 아래꼬리덮깃은 분홍색이다.
생태
유럽 중부에서 일본까지 북위 40~60° 사이에 정주하는데, 울창한 산지와 침엽수림을 서식지로 하며 겨울에는 저지대로 이동한다. 알을 낳을 때는 낙엽활엽수림 또는 아고산대의 침엽·활엽 혼효림 속의 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어 그 속에 순백색의 얼룩무늬가 없는 알을 3~5개 낳는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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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딱따구리
쇠딱따구리|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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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조강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Dendrocopos kizuki’이다. 딱따구리 중 가장 몸집이 작기 때문에 ‘소(小)딱따구리’라고 하던 것이 ‘쇠딱따구리’가 되었다고 추측된다. 한국에서는 전국에서 발견할 수 있다.
형태
크기는 약 13~15cm이고, 무게는 약 12~21g이다. 정수리부터 몸 윗부분은 흑갈색이고 등과 날개에는 흰색 가로무늬가 있다. 몸 아랫부분은 흐린 흰색을 띠며, 눈을 둘러싼 선과 턱 주위의 선은 밝은 흰색이고 눈 밑과 뺨은 갈색이다. 가슴 옆에서 옆구리 쪽으로는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수컷은 뒷머리 양쪽에 감적색 작은 반점을 가지고 있다.
생태
원산지는 중국과 일본, 한국, 러시아이고, 주로 야산이나 산림, 공원에 서식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겨울에는 평지로 내려오며 도시의 공원에서도 박새류 무리에 섞여 눈에 띈다. 식성은 잡식으로 주로 가재와 딱정벌레, 거미, 꿀벌, 개구리를 잡아먹는다. 번식할 때에는 나무 구멍에서 하며 5~6월중 한배에 5~7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새끼는 암수가 함께 키우지만 수컷이 암컷보다 더 많은 비율로 먹이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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