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4
울산 강동사랑길은 모두 7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7구간이 A, B 구간으로 돼 있어 모두 8개의 구간이라 보면 된다. 오늘은 3, 4 구간의 일부를 걸었다. 강동 해수온천에서 현대 강동축구장까지 가는 길이다.
강동해수온천 앞에 주차를 하고100M쯤 가면 오르막 산길이 시작된다. 첫 깔딱고개를 오르면 완만한 숲길이 시작된다. 이 길은 등산이라기 보다 산책길 같은 느낌을 준다.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옥녀봉(167M)에 오르면 육각정자와 쉼터가 있다. 드넓은 동해바다가 보이고 솔바람 소리 듣기 좋다. 일심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경주 수렴마을까지 망원경으로 조망할 수 있다.
이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원점으로 회귀하여 정자 바닷가에서 돌미역도 채취하고 얼음 지치는 아이들 구경하며 동심으로 돌아가고.... 참 좋은 하루였다.
첫댓글 얼마나 안 들어 왔던 지 이런 코너가 있는지 몰랐네.
울산 아홉 봉우리 사진도 올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