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번째 목요일이었던 오늘, 전주지회 회원들과 올해의 마지막 <회보 속 동네책방>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찾아 간 동네책방은 거리가 꽤 있어 회원교육을 겸하기로 하고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7,8월호 회보에 실렸던 충남 당진에 자리한 {오래된 미래}
면천읍성 안에 자리한 {오래된 미래}는 먼 길을 달린 것이 아깝지않을만큼 아름다운 책방이었습니다.
책방지기님의 취향이 담뿍 담긴 책들이 가득한 서가에서 지기님께서 들려주시는 {오래된 미래}와 {면천읍}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몇년간 비워뒀던 자전거포가 동네책방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회보 속에서 확인하세요.
http://old.childbook.org/new3/report.html?mode=read&id=6669
<나의 작은 집>은 오래된 미래를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그림책
<잃어버린 영혼>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지기님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
먼 여정이었어서 그랬을까요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함께 못한 회원들께는 주말 여행지로 추천드려봅니다.
몇 발 자국만 걷다보면 동네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읍에서 면으로 강등(?)된 유일한 이 곳 면천에 책방을 열 수 있는 마음을 먹을 수 있게, 지기님 보다 먼저 자리하신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 도 들르시고 바로 옆 {면천창고}에서 따뜻한 차도 한잔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이번에 못봤지만 읍성 밖 {골정지}라는 연못과 {면천향교}도 둘러보시며 {오래된 미래}가 있는 면천면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