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Sedum)속 - stonecrop, 일명 sedum, orpine라 불리우고 있다.
주로 북반구의 온난지에 400종 이상이 자생하고 있다. 종이 많은 만큼 형태도 다양하다. Sedum sieboldii나 Sedum spectabili는 분 식물로 적합하며, Sedum rubrotinctum, Sedum morganianum 등은 다육정도가 대단히 높아 관상가치도 높다. 어떤 식물들은 잎이 특이하고 흰색·노란색·분홍색·빨간색 꽃이 아름다워 온실에서 기른다. 암석 정원이나 바위벽, 정원의 가장자리에는 키가 작은 종류들을 많이 심는다. 세둠 아크레(Sedum acre), 세둠 알붐(Sedum album), 세둠 스푸리움(Sedum spurium) 등은 바위 표면에서 이끼처럼 자라 바위에 방석을 깐 것 같이 보인다. 정원에 심는 식물로는 키가 좀 크고 초록색 꽃이 피는 세둠 막시뭄(Sedum maximum), 적자색 꽃이 피는 자주꿩의비름(Sedum telephium), 분홍색 꽃과 청록색 잎이 달리는 세잎돌나물(Sedum sieboldii) 등이 있다. 노란꽃이 피는 세둠 멕시카눔(Sedum mexicanum)은 세둠 모르가니아눔(Sedum morganianum)과 무늬돌나물 등과 함께 벽에 거는 꽃바구니를 만드는 데 쓰인다. 우리나라에 자라는 돌나물속 식물에는 물기가 많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나물(Sedum sarmentosum)과 산속 바위틈에서 자라는 바위채송화(Sedum polystichoides), 논밭 근처에서 자라는 말똥비름(Sedum bulbiferum),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꿩의비름(Sedum erythrosticum)과 기린초(Sedum kamtschaticum)등 20여 종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