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르 : 드라마 / 코믹
▷ 원 작 : 알렉산더 케이의 The Incredible Tide
▷ 각 본 : 나가노 켄슈(中野顯彰),
요시카와 소지(吉川惚司)
▷ 음 악 : 이케베 신이치로(池邊晋一郞)
▷ 감 독 :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 제 작 : 모토하시 코이치(本橋浩一) /
日本에니메이션, NHK / 일본
▷ 캐릭터 디자인 : 오오츠카 야스오(大塚康生),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 구 분 : TV 시리즈 (총 26화)
▷ 제작년도 : 1978년
[줄거리]
'홀로 남은 섬'에서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던 소년 코난은 어느 날 표류해 온 라나를 '로켓작은집'으로 데려온다.
아름다운 고향 '하이하버'를 그리워하며 상실감에 빠져 있던 라나는 할아버지와 코난의 따뜻한 배려와 밝은 웃음을
되찾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인더스트리아의 비행정 파르코가 이 작은 섬을 침입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할아버지는 이 와중에 중상을 입게 되고 라나는 파르코의 포로가 된다.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섬을 떠난 코난는 야생소년 지무시(포비)와 만나 친구가 되기도 하고, 선장 다이스의 배
바라쿠타호를 타고 긴 항해 끝에 '인더스크리아'에 도착한다. 한편 인더스트리아로 잡혀간 리나는 최고위원회로부터
인더스트리아의 존속을 위해 꼭 필요한 태양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라나의 할아버지 라오 박사를 찾는데 그와 텔레파시
교신이 통하는 협력을 요청받는다. 하지만 라나는 그들의 요청을 거절하고 삼각탑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코난은
갈매기의 위치를 보고 라나의 위치를 확인한다. 이후 둘은 건보트의 포격 등 온갖 시련을 겪은 후에 인더스트리아를
빠져 나오는데 성공한다.
인더스트리아를 빠져 나온 코나는 파르코의 탐색을 피해 지친 라나를 업은 채 사막을 건너고 그 와중에 지친 코난도
쓰러지게 된다. 지쳐 쓰러진 둘은 애꾸눈 거구 파치의 손에 구조되는데 바로 파치가 라나의 조부 라오 박사다.
파치는 곧 예전의 대변동이 다시 한번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라나와 코난을 데리고 '플라잉머신'을 탄 채 머신의
부품을 구하기 위해 인더스트리아로 떠난다.
인더스트리아로 온 라오박사와 라나는 지하의 코아 블럭에 잠입하고, 다이스 선장과 코난은 잡혀 있던 포비와
바라쿠타호 선원들을 구한다. 또한 전투원들에게 쫓기고 있던 라나를 구한 코난과 포비는 또 다시 박사마저
구출해 플라잉머신을 타고 인더스트리아를 탈출해 녹색의 섬 하이하버로 향한다. 녹색의 섬, 하이하버에 도착한
일행은 비로소 평화롭고 근면한 삶을 경험하면서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인더스트리아의 건보트가 침공한다. 하지만 갑자기 밀어닥친 대해일로 인해 마을의 점령위기를
무사히 넘긴 박사와 코난은 지하도시의 주민들을 걱정하며 다시 인터스트리아로 떠난다. 인더스트리아에 도착직전
파르코의 총격을 받아 비행머신은 불길에 휩싸이고 코난과 라나는 서로 헤어지게 된다. 행정국원들의 추격을 피해
지하거주구역으로 피신한 라나와 포비, 다이스 선장 3인은 루케를 비롯한 지하주민들과 합류한다.
라오 박사를 붙잡은 후 위원회를 페쇄하고 독재자가 된 레프카는 태양에너지 획득 야망으로 불타고 있었다.
지하거주구역을 수몰시켜 라나를 생포하려는 레프카에게 몬스리가 진언한다. 그러나 레프카는 몬스리에게
사형선고를 내린다. 붙잡혀가는 코난을 구한 몬스리는 결국 행정국원의 총탄에 쓰러진다. 레프카의 간계에 빠진
라나는 삼각탑에서 라오 박사와 다시 만나게 된다. 라나는 박사를 설득하라고 협박하는 레프카에게 냉정하게
거절한다. 화가난 레프카는 하늘위의 안테나판에 라나를 올려놓고 고문을 가한다.
점차 의식이 사라지는 라나의 귀에 코난의 목소리가 들린다. 라나의 눈아래 장갑셔터가 천천히 열리고 있었다.
해방된 지하주민들이 노도와 같이 태양탑으로 몰려 들었다. 라나를 인질로 잡고 플라잉머신으로 도망가려는
레프카도 코난의 발차기에 쓰러진다. 지하주민들은 해방의 기쁨에 잠기고, 라오 박사는 위원들에게 지시하여
태양에너지를 부활시킨다.
세월이 흘러 하이하버에서는 마을사람들의 축복속에 다이스 선장과 몬스리의 결혼식과 바라쿠타호의 진수식이
펼처진다. 신랑신부의 손으로 진수되어 바라쿠타호는 장대한 물보라를 날리며 희망의 바다로 항해를 시작한다.
순조로운 항해가 계속된 후 마침내 눈 앞에 나타난 것은 대변동으로 인해 솟아오른 광대한 신대륙의 일부분인
홀로남은섬의 모습이었다. 코난은 소리치며 라나를 번쩍 들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