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신구약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법을 올바로 가르쳐 주는 것은 오직 성경입니다. 성경 이외의 그 어떤 책도 우리를 올바로 가르쳐 주는 책은 없습니다. 그리고 종교 개혁자들은 성경이 기록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씀하는데 까지 갔으며, 성경이 멈추는 곳에서 멈추었습니다. 인간의 호기심으로 성경이 기록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성경과 같이 침묵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바른 신앙의 모습입니다.
그러면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대하여 어떻게 믿을 것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입니다. 먼저, 사람이 하나님을 대하여 어떻게 믿을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대하여 어떻게 믿을 것인가를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그것이 참인지 거짓인지가 판명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믿는 방식에 있어서 인본주의와 세속주의에 물든 방식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물질을 많이 갖다 바치면 나에게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또는 내가 원하는 대로 축복을 해주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하며 마치 이방신과 같이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약의 사사기 시대에 살던 사람들처럼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사기 시대의 사람들은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행하였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옳고 그름을 떠나서 기준이 자기가 되어 그것을 결정해 버리며 자기 생각대로 행합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입니까? 이런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우리를 가르쳐주는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4-5)
둘째로, 하나님이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은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그것을 성도들은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하라”와 “하지 말라”로 구분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중에 “하라”는 것은 해야 합니다. 순종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중에 “하지 말라”라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 또한 순종으로 행하여야 합니다.
구약 성경 미가서의 말씀을 보면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서 6:8)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쉽게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공의를 행하여야 합니다. 인자를 사랑해야 하며 하나님과 함께 가되 겸손히 행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주변을 보면 공의는 땅에 떨어져 버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공의 보다는 불법이 성합니다. 사랑은 식어져 미움으로 가득 찼으며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을뿐더러 함께 걷는다고 말하지만 언제나 교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성도들도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이런 일들을 행하고 있습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성경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말씀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 전서 5:14-18)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브리서 11:6)
성경을 제쳐놓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위험한 짓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신앙을 가지지도 못합니다. 자신의 올무에 빠져 버려 결국은 멸망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성경은 이러한 위험에서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사람이 하나님을 대하여 어떻게 믿을 것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이 무엇인지를 알아 바로 믿는 신앙인들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