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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 |
2801 | 2024년2월15일(목) | 놀이터는 재미있어요(베베 코알라) |
2802 | 처음 유치원에 간 날(베베 코알라) | |
2803 | 2월16일(금) | 달가닥 콩! 덜거덕 쿵!(국민서관 그림동화) |
2804 | 2월17일(토) | 화를 낼까? 화를 풀까?(마음공부 그림책) |
2805 | 2월18일(일) | 맛있는 급식 시간(베베 코알라) |
2806 | 2월19일(월) | 베베는 자기 싫어요(베베 코알라) |
2807 | 2월20일(화) | 난 새침한 호랑이가 좋아!(생각이 여무는 그림책) |
2808 | 2월21일(수) | 말랄라,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푸른숲 새싹 도서관) |
2809 | 2월22일(목) | 난 깜찍한 상어가 좋아!(생각이 여무는 그림책) |
2810 | 2월24일(토) | 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 |
2811 | 2월25일(일) | 아빠 사랑해요(베베코알라) |
2812 | 2월26일(월) | 브라운, 오늘은 공룡이 되어 볼까? |
2813 | 2월27일(화) | 커다랗고 작은 |
2814 | 2월28일(수) | 사랑을 찾아 헤맨 늑대 |
2815 | 3월1일(금) |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오늘은 파티의 날 |
2816 | 3월4일(월) | 난 자신 있어요!(노란돼지 창작그림책) |
2817 | 3월5일(화) | 뿌지직 우주 똥꼬 전쟁(노란 돼지 창작그림책) |
2818 | 3월6일(수) | 나의 행복한 하루(토토의 그림책) |
2819 | 3월8일(금) | 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유아 인성동화 18.배변습관) |
2820 | 3월9일(토) | 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노란돼지 창작그림책) |
2821 | 3월11일(월) | 용감한 내 친구 태엽쥐 |
2822 | 3월13일(수) |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
2823 | 3월14일(목) | 무엇이 무엇이 필요할까? |
2824 | 3월16일(토) | 왜 자꾸 쳐다보는 거지?(노란우산) |
2825 | 3월17일(일) | 화가 나!(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
2826 | 3월18일(월) | 일이 너무 커졌어요(노란돼지 창작그림책) |
2827 | 3월19일(화) | 더 이상 못 참아!(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
2828 | 내 헤어스타일 어때?(바둑이 하우스) | |
2829 | 3월20일(수) | 얍! 화난 마음 사라져라!(나는야 습관대장 마음습관) |
2830 | 3월21일(목) | 안 씻으면 안 돼?(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
2831 | 커다란 호박이 | |
2832 | 무얼 타고 갈까요? | |
2833 | 별은 노란빛! 이카루스는 검은빛!(오감명화) | |
2834 | 3월23일(토) | 나무는 좋다(네버랜드 picture books) |
2835 | 늑대도 친구가 필요해(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 |
2836 | 3월24일(일) | 꽃꽃꽃(노란돼지) |
2837 | 3월25일(월) | 가슴이 콩닥콩닥(노란돼지) |
2838 | 은비의 특별한 하루(누리과정 유아 인성 동화) | |
2839 | 3월26일(화) | 싫어!(유아 인성동화) |
2840 | 3월27일(수) | 이 잘닦아 공주와 이 안닦아 왕자(노란돼지 창작그림책) |
2841 | 용기란 뭘까?(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 |
2842 | 3월28일(목) | 고릴라 코딱지(노란돼지 창작그림책) |
2843 | 3월29일(금) | 내가 참 좋아! |
2844 | 4월1일(월) | 소니의 빨간 장화(생활 동화 내가 주인공) |
2845 | ㅡ닭(리틀 자연북스) ㅡ앞으로 타고, 뒤로 내리고(돌잡이 수학) | |
2846 | 말먹는 괴물(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 |
2847 | 4월3일(수) |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웅진 어린이 수학동화) |
2848 | 아빠, 우리 고래 잡을까?(노란돼지 창작그림책) | |
2849 | 쿠키런 개그 과학 상식(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 |
2850 | 4월4일(목) | 앵커 씨의 행복 이야기(노란돼지 창작 그림책) |
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 |
2851 | 4월5일(금) | 앙앙아, 이젠 안녕(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
2852 | 4월6일(토) | 우리 집 전기가 집을 나갔어요!(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
2853 | ㅡ내 배꼽 어딨지? ㅡ무슨 동물일까요? ㅡ깡충이와 몽몽이 ㅡ또 오줌쌌네! ㅡ딸랑딸랑 산타 곰 | |
2854 | 4월8일(월) | 꽃병이 되고 싶어(스콜라 창작 그림책) |
2855 | 4월9일(화) | 엄마(빨간콩) |
2856 | ㅡ우리, 집(고래뱃속 창작그림책) ㅡ쪽쪽(고인돌) | |
2857 | 봄의 초대(글로연) | |
2858 | 문의 파출소(국민 서관) | |
2859 | 안녕, 겨울(국민서관) | |
2860 | 아나뉴까 이야기(꿈꾸는 보라매) | |
2861 | 4월10일(수) | 꾸고(책가방 속 그림책) |
2862 | 4월11일(목) | 사막여행(고래뱃속 창작그림책) |
2863 | 4월12일(금) | 사랑해, 꼭꼭꼭(모두가 친구) |
2864 | 잠잘 시간이야(행복한 꼬리연 그림책) | |
2865 | 4월13일(토) | 엉덩이 학교(책가방 속 그림책) |
2866 | 학교 가기 싫은 선생님(노란상상 그림책) | |
2867 | 4월14일(일) | 우리 반(책가방 속 그림책) |
2868 | 4월15일(월) | 내가 올챙이야?(책가방 속 그림책) |
2869 | 4월16일(화) | 몽당(책가방 속 그림책) |
2870 | 분홍 몬스터(노란 상상 그림책) | |
2871 | 4월17일(수) | 오, 미자!(노란 상상) |
2872 | 4월18일(목) | 웃으면 행복이 와요 |
2873 | 4월19일(금) | 손 없는 색시(고래뱃속 창작그림책) |
2874 | 4월22일(월) | 산새 콩이와 물새 비오리(불가능은 없다! 리더쉽동화) |
2875 | 뛰뛰빵빵(모두가 친구) | |
2876 | 곰과 바람의 속삭임(고래뱃속 창작그림책) | |
2877 | 4월23일(화) | 선물(고래뱃속 창작그림책) |
2878 | 4월24일(수) | 심심한 왕자(웅진 어린이 수학동화) |
2879 | 4월25일(목) | ㅡ장미(리틀자연북스) ㅡ개나리(리틀자연북스) ㅡ민들레(리틀자연북스) ㅡ튤립(리틀자연북스) |
2880 | 4월26일(금) | 사과 벌레 한 마리(이야기 솜사탕) |
2881 | 발걸음(고래뱃속 창작그림책) | |
2882 | 아기 늘보가 뿌우(고래뱃속 창작그림책) | |
2883 | 4월27일(토) | ㅡ쿠피야, 응가하자 ㅡ쿠피야, 차례차례 ㅡ쿠피야, 잘자! |
2884 | ㅡ쿠피야, 영차영차! ㅡ쿠피야, 안녕 ㅡ우리 아기 첫 돌 ㅡ우리 아기 첫 색깔 ㅡ우리 아기 첫 친구 ㅡ우리 아기 첫 문 ㅡ소리 치자, 가나다 | |
2885 | 4월 28일 (일) | 토스티 |
2886 | 4월 29일(월) | 비겁한 박쥐(또바기 이솝 이야기) |
2887 | 비밀요원 레더드1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이 나타났다! | |
2888 | 4월 30일(화) | ...라고 말했다 |
2889 | 나는 가끔 겁이 나요 | |
2890 | 밥.춤(고래뱃속 창작그림책) | |
2891 | 5월 1일(수) | 동글 동글 메롱메롱 후(계수나무) |
2892 | 똥구멍 속의 비밀(마음을 간질이는 개그 그림 동화) | |
2893 | 5월2일(목) | 내 생일 선물은(웅진 어린이 수학동화) |
2894 | 5월3일(금) | 사자와 작은 새(고래뱃속 창작그림책) |
2895 | 멋진 하루(고래뱃속 창작 그림책) | |
2896 | 책 읽는 나무(국민서관 그림동화) | |
2897 | 한밤중에(모두가 친구) | |
2898 | 5월4일(토) | 비밀요원 레너드2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
2899 | 5월5일(일) | 비밀요원 레너드3 늑대인간의 정체를 밝혀라! |
2900 | 5월6일(월) | 엄마와 밤 괴물(이야기 솜사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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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오늘부턴 동화책 2900권방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작년에 3학년 과학실험세트를 샀었는데 한번 같이 해보고 못했다. ㅠㅠ 3학년 때 과학수업을 힘들어 해서 4학년 1학기 실험세트를 새로 주문했다. 나도 어렸을 때 과학을 어려워 했었는데 그래서 세아랑 같이 실험도 하고 같이 배워야 한다. 그리고 오늘 실험세트가 도착해서 퇴적암 중에서 사암 모형 만들기를 해보고 사암, 역암, 이암 암석을 직접 관찰해 보았다. 그리고 4학년 과학 독해 문제집에 이어 4학년 과학 문제집도 하나 추가로 샀다. 과학 독해 문제집은 4학년 내용이 다 않 나와서 4학년 과학 교과서 내용이 상세히 담긴 문제집을 구입했다. 교과서 내용으로 실험하려면 교과서 내용이 필요해서 상세한 내용의 과학 교과 문제집을 샀다. 과학 동영상도 같이 찾아 보고 실험도 해보고 문제집도 보며 학기를 시작하려 한다. 이렇게 예습하고 개학하면 4학년 때는 과학시간이 힘들지 않고 흥미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세아가 매일 꾸준히 연산공부 및 도형 공부, 자기 학년에 맞는 수학 공부를 해와서 수학 진도는 자기 학년 과정으로 잘 나가고 있다. 세아는 도형 문제집을 즐겁게 하고 있다. 도형내용은 모르더라도 설명해주면 아~하며 금방 이해한다. 설명은 되도록 짧게 한다. 집중력이 부족한 세아는 설명을 길게 듣는 걸 싫어해서.. 그런데 세아는 분수 부분을 어려워해서 방학 동안 분수 부분도 복습하고 있다. 분수 관련 문제집을 사서 2학년 3학년 과정의 1권은 2번 풀리고 있고, 3학년 4학년 과정의 2권은 1번째 풀어나가는 중이다. 어려워했던 부분들을 이해했다가도 지나면 또 해깔리고 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다. 같은 문제집으로 2번씩 반복하니 차츰 분수에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다.
세아가 어제 열시부터 오늘 열시까지 잠을 푹 잤더니 오늘은 낮시간에 틱이 좀 줄었다. 열 두시간은 충분히 재워야지 틱도 줄어드는 거 같다. 방학 중 10시간 이상 자는데도 음성틱이 많이 올라와서 걱정이 되었었다. 오늘도 잠을 푹 재워야겠다. 방학 중엔 열 시에, 학기중엔 9시에 자도록 해서 충분히 재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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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목)
올해 4학년이 되는 세아가 만점왕연산문제집 3학년2학기 과정이 끝났다. 소마셈연산은 한 학년 과정이 8권인데 만점왕연산은 2권이고 얇다. 소마셈은 서술형문제들 사고력문제들도 있지만 만점왕은 단순 연산이 주다. 그래서 세아가 만점왕을 더 좋아한다. 구구단이 잘되니 단순 연산 문제들은 세아가 자신있어하고 재밌게 푼다. 소마셈은 천천히 3학년 과정을 며칠에 한쪽씩 풀고 있고 만점왕연산은 매일 한쪽씩 푼다. 세아가 3학년 2학기 만점왕연산을 또 복습하자고 사달라고 했다. 4학년 만점왕연산이랑 같이 하겠단다. 한자책도 1단계가 끝나니 복습하겠다고 또 1단계를 사달라고 했다. 한자책은 또 사는건 좀 고민 해보고 만점왕이랑 분수책은 사줘야겠다. 분수 문제집들도 여러권인데 2권도 다 풀면 한 번 더 사서 또 풀자고 한다. 세아가 복습하는 문제집은 자신있게 앞장서서 푼다. 그냥 공부하겠다고 사달라하니 사줘야겠다..
세아가 베베 코알라 동화책을 읽다가 베베가 놀이터에 놀다가 피자를 사먹었다는 내용을 보고 많이 부러워했다. 오늘은 눈비와서 안되고 주말이나 담주에 세빈이가 유치원 졸업하면 시간이 많으니 놀이터에서 둘이 같이 놀리고 피자도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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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금요일
4학년 오투 과학 문제집 첫 장에 엠앤엠즈쵸콜렛 실험이 나오길래, 초콜렛을 준비해서, 세아와 엠앤엠즈 초콜릿이 물을 떨어뜨렸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해 보았다. 초콜렛 색소가 무지개빛깔로 빠지는 것을 보며 예쁘다고 세아가 사진을 찍었다. 세아가 새 문제집을 또 샀다고 싫어했다가 과학 실험 같이 하며 문제 푸니 과학 재미있네~~ 하며 좋아했다.
개학하면 방과후수업 중 난타나 댄스같이 재밌어보이는 수업을 세아도 한번 시켜볼까 하는데 그럼 하교시간이 늦어지니 엄마표 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힘들 것 같다. 세아는 주2회는 센터에서 언어랑 미술 수업이 있고 또 주2회는 미술 학원에 다니고 있다. 다행히 이제 내가 센터까지는 자차로 운전 할 수 있게 되서 센터 갈 때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작년엔 센터갈때 센터 수업시간과 버스 시간에 맞추려고 급식도 못 먹고 급히 하교시키고 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며 도시락을 먹고, 아님 센터 도착해서 급히 먹고 언어 수업을 들어갔었는데 올해는 자차를 이용하게 되니 세아도 급식먹고 하교해도 될 거 같다. 방과후 수업 시간표가 나오면 들을지 말지 세아와 상의해 봐야겠다. 그리고 세아가 미술학원은 최소 2번씩은 가겠다고 한다. 매일 가고 싶어 하는 것을 2번으로 협의했다. 근데 세아가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학기 중 난타수업도 좋아했고, 나랑 같이 공부하는 피아노랑 계이름 공부도 좋아해서 방과후수업때 스트레스 없는 난타나 댄스 수업이 있으면 세아도 한 번 경험해주고 싶다. 엄마와의 일대일공부도 중요하고, 방과후 수업을 통한 사회성 기르기 연습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서 고민이 된다. 근데 문제는 세아가 집에 일찍 오고 싶어한다. 학교에 늦게까지 있는 걸 싫어한다. 흠... 우선 기도하며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주시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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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토요일
세아가 교회수련회를 다녀왔다. 9시30분~4시50분 동안 진행하는데, 예배시간이 기니 힘들까봐 그리고 교회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못해 외로울까봐 않보내려 했다. 그런데 센터 미술선생님이 세아가 앞으로 일반 아이들과 사회속에서 어울리며 살아야하니 한 번 보내보고 너무 힘들어하면 데려오라 하셨다. 세아 교회선생님도 잘 돌볼거라고 걱정마시라 말씀해주셨다. 세아를 데려다주고 난 교회 맡은 구역 청소 하고, 집에 돌아왔다.
세아가 수련회를 다녀와서 재미있었다고 담에 또 수련회를 갈거라고 음식은 맛있는 것도 있고 맛없는 것도 있었다고도 하고, 젓가락질 못한다고 친구가 놀렸다고도 말했다. 긴 예배시간이 힘들었을텐데, 외롭기도 했을텐데, 수련회를 잘 다녀온 것이 너무 대견했다. 세아를 너무 걱정하지 말고 믿어주어야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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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금요일
세아가 소수를 어려워해서 소수 문제집을 첫장부터 복습을 시작했다. 처음 부분은 쉬우니 세아가 소수가 재밌다고 했다. 4학년 2학기때 학교에서 소수가 나오니 1학기동안 3학년 소수과정을 천천히 복습하려고 한다. 이제 담주 월요일이면 개학이다. 겨울방학동안 세아가 여러 과목들을 꾸준히 공부했고 동화책도 매일 한 권씩 읽었다. 그치만 동화책을 못 읽은 날들도 있다. 나는 센터까지 자차로 운전할 수 있게 되었으나, 주차는 아직도 힘들다. 또 세아는 교회 겨울수련회도 다녀와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연습도 하였다. 세빈이도 매일 조금씩 한글 공부를 했다. 세아야 세빈아 그리고 나, 모두 모두 수고했어! 2024년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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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5일 화요일
세아가 방학 동안 음성틱이 심했고 개학 당일(어제)에도 학교가기 싫다며 심란해 했다. 3학년 때처럼 좋은 선생님, 친구들 만날거라고 말해주며 같이 기도했었다. 그런데 어제 학교를 다녀오더니, 재밌었다고 했다. 선생님도 좋은 분이고 친구들도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고 하며 행복해했다.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었다. 또 학교 다녀오더니 마음이 가벼워서인지, 음성틱이 방학 때보다 줄었다. 개학이라는 스트레스가 방학 동안 음성틱에 영향을 미친 것도 같다. 방과후 수업 중 방송댄스를 신청해보고자 한다. 작년에도 듣고 싶었지만, 센터 시간과 아슬아슬하게 겹쳐서 방송댄스 신청을 못했었는데 자차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센터 수업 갔다가 방송댄스 수업 시간에 딱 맞게 들어갈 수 있을 거 같다. 세아가 흥이 많아서 춤 추는 것을 좋아한다. 방과 후 수업으로 신나는 방송 댄스 수업을 들으면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는 느낌을 더 심어줄 수 있을 거 같다. 이번엔 선착순 마감이라 해서 인터넷에서 클릭을 잘해봐야 할 것 같다.
세빈이가 병설유치원에 가게되면서 아이들을 같이 등교시키는데 아이들이 서로 안아주고 격려하도록 하며 헤어지도록 하니 서로가 기뻐했다. 보는 나도 기뻤다.
담임선생님께 순회교사 신청을 요청드렸더니 개별화회의 서류들을 여러장 보내주셨다. 관련 문서들을 열심히 작성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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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수요일
세아가 4학년이 되니 매주 한시간씩 우쿠렐레 배우는 수업이 있다. 3학년 때 리코더를 열심히 연습해서 리코더 부는 걸 좋아하게 됐고, 창밖을 보라는 안 보고 연주하게 되었다. 나랑은 피아노도 조금씩 쳐보고 있고, 계이름도 보는 법도 배우고 있다. 그런데 우쿨렐레라는 나도 모르는 악기를 또 시작하게 되었다. 우쿠렐레를 사서 오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연습을 해봤다. 첨엔 멘붕이었다. 뭔말인지 나도 모르겠다... ㅠㅠ 그치만 세아에게 알려줘야 했기에 집중해서 튜닝 하는 법을 배우고, 도레미파솔라시도 연주하는 법을 배웠다. 근데 해보니 꽤 재밌어서 세아랑 계이름 하나씩 연습해보려 한다. 오늘은 세아가 기본인 솔도미라를 위에서 아래로 쭉 쳐보며 연습해보았다. 내일부턴 매일 매일 계이름 하나씩만 연습해보려 한다. 우크렐레를 통해서도 세아가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담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1교시 2교시마다 순회교사 선생님이 오셔서 세아가 국어와 수학을 일대일 수업으로 듣게 된다. 도움반 없는 학교여서 순회선생님이 일주일에 두번 학교로 오셔서 도움을 주신다. 도움반 있는 학교로 전학을 생각해봤지만, 인근 학교 한곳을로 가서 상담받아보니 도움반 선생님은 너무나 좋으신데, 4학년 원반이 단 한반이 있었는데, 그 반에 학폭 무리가 있다고 해서 전학 생각을 우선 보류하기로 하고 지금 다니는 학교에 적응하는 것을 노력해보려 한다.
세아가 4학년 학기초에는 수업시간에 교실 밖으로 여러번 나가서 선생님이 힘들어하셨는데, 세아가 나와 수업 시간에 안 나가기 미션을 해서 성공하면 매일 스티커 한개 붙여주고 5일동안 미션성공 하면 원하는걸 들어주기로 했다. 그랬더니 수업 시간에 나가지 않고 있다. 센터 선생님이 세아는 미션을 하나씩만 내주라 하셔서 가장 중요한 수업시간에 나가지 않기를 내주고 있다.
또 7월에는 생존수영수업이 있어서 수영장 밖으로 나가지 않기, 혼자 옷입고 머리말리기, 머리 빗는 것을 연습해 가야한다. 아직 4개월정도 시간이 있어서 집에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부터 연습 시작했는데 세빈이랑 같이 하니 너무 열심히 즐겁게 해서 나도 기쁘고 고마웠다.
이번 한주간 교회에서 기도회가 있는데 기도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눈으로 세아와 세아의 미래를 바라보고 싶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우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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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일요일
오늘 세아에게 대학에선 세아가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계속 그 과목만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세아가 아주 놀라워했다. 세아는 미술이 좋으니 미술과목을 선택해서 미술만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난 세아에게 근데 대학교 선생님 말씀이 어려울 수 있기에 국어공부 열심히 하고 책읽기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알려주고는 고등학교 다닐때까지 좋아하는 게 뭔지 열심히 또 생각해보자고 말해주었다. 세아가 책 열심히 읽고 있다며 눈이 반짝 거렸다. 난 세아에게 대학교 중에는 2년, 3년, 4년 대학교가 있다 말해주니 세아는 4년동안 미술만 공부할 수 있는 대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꿈에 대해서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니 세아가 아주 기뻐했다.
사실 오후에는 교회에서 세아가 속상한 일이 있었다. 예배 후 어른들의 목장모임하는 동안 세아는 세빈이와 놀고 있다가 다른 친구와 놀고 대화하는 중에 트러블이 생겼다. 세아는 빈 교실의 구석에 숨어서 울고 있었다. 나는 세아를 안아주고 세아의 마음을 들어주었다. 아마도 의사소통 면에서 세아가 서툴러서 오해가 생겼을 것 같다. 한참을 울고 내 등 뒤에 숨어서 가서 세빈이랑 조용히 놀았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은 교회에서도 세아에게 참 힘든 일이다. 세아는 교회에서도 동생 세빈이를 많이 의지하고 세빈이랑만 놀려고 한다. 세아와 세빈이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고 사랑의 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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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화요일
아빠가 연차써서 하교후 에버랜드에 갔다. 에버랜드에서 세아가 성장한 점은 "한바퀴 돌고 싶은데 이렇게 돌고 와도 돼요?"하고 물어보고 다녀왔다는 점이다. 어디를 가든 늘 말없이 사라져서 찾느라 고생했었는데.. 세아아빠랑 세아를 엄청 칭찬해줬다.
아이들이 오늘 넘 즐거운 하루였다고 아빠가 쉬어서 평일에 또 에버랜드로 오고 싶다고 했다. 평일 에버랜드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놀만한 것 같다.
치킨집에서 세빈이는 포스터에 있는 알파벳을 읽었다. 세빈이는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워와서 내가 안알려줘도 알파벳을 읽을 줄 안다. 세아는 잘 못읽었다. 세아는 나랑 소리책과 파닉스로 배우고 있어서 알파벳 이름은 아직 해깔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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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수요예배 드리고 집에 가는데 담임 선생님께 전화랑 문자가 와있었다. 쉬는 시간에 세아가 나갔었는데 수업시간인데도 안들어와서 선생님들이랑 찾고 있다고.. 그리고 뒤이어 찾았다는 문자도 5분간격 두고 연달아 와있었다. "죄송합니다 다시 수업시간에 나가지 말라고 하겠습니다" 하고 뒤늦게 문자를 보냈다.
수업시간엔 나가면 안된다 다시 알려줘야겠다. 세아가 오면 세아에게 화내지 않고 세아를 다독여주며 말해야겠다.
세빈이가 미술학원에 다니고싶다고 누차 강조해서 담주부터 보내려고 한다. 세빈이가 엄청 기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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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화요일
세아가 학교에서 각도 단원의 기본문제들을 다 맞아오고, 어려운 각도 문제들 중 한 문제는 세아만 맞아서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담임 선생님께서 세아를 격려해주시려고 자신감을 주시려고 친구들 앞에서 박수 받게 하신 것 같다. 세아가 집에서 도형 문제집과 연산문제집 등을 꾸준히 풀고 있는데 세아가 얼마나 노력해서 얻은 박수, 칭찬임을 알기에 나는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선생님께도 감사가 되었다. 세아가 뿌듯해하며 자신도 회장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 회장이 되면 수업 시간에 탈출해도 안되고, 교과서도 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지각도 안되는 등 감당해야 할 의무도 있음을 알려주자 그냥 않하겠단다. 그냥 도전해보자 할 걸 그랬나?
세아가 주말에 직접 선택해서 빌려온 동화책을 많이 읽고 싶어해서 오랫만에 7권이나 읽었다. 재미있다고 했다.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고르며 세아가 기뻐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앞으로 세아가 읽을 동화책을 스스로 고르도록 해야겠다.
오늘부터는 세아랑 세빈이랑 세아가 다니던 미술학원에 같이 다닌다. 둘이 우애가 깊은데 미술학원 시간을 너무 기대하고 신이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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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화요일
세아의 순회교사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세아가 수학을 잘한다고, 세아 반에서도 수학이 상위권이라고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하셨다. 그리고 미술 실력도 뛰어나다는 피드백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떻게 수학을 가르쳤는지 물어보셨다. 그렇지만 국어가 아쉽다고 국어 능력이 수학 능력만큼만 따라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하셨다. 도움반 있는 학교로 전학하는 건 어떨지 여쭤보니, 도움반에도 다양한 아이들이 있고 세아 정도면 지금처럼 순회교육 들으며 일반반에서 생활하는 것으로도 충분할것이라고 하셨다. 수학이 되니 궂이 도움반 갈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담임선생님께 전해들은 바로는 수업시간에 책을 안펴고 교실을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그 점도 연습해나가야한다고 하셨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부분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역량이 있는데 참여하지 않는거 같고, 일반 선생님들은 그럴경우 얘가 모르는구나, 못하는구나 하고 포기해버리지만 특수교사인 순회선생님이라면 수업 시간에도 세아를 케어하며 나갈 수 있다고 하셨다. 오늘 순회 수업 시간엔 동화책을 고르셨는데 글이 많다며 세아가 싫어했고 선생님이 중간중간 질문하니 책 읽기가 늦게 끝난다며 투정을 부렸단다. 서로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책읽기를 즐거워 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세아가 자신은 동화책을 만드니 책은 않읽어도 된다고도 했다고 한다. 선생님은 세아가 만든 동화책들 내용을 보면 창의적인 내용들이 많아 책을 집에서 많이 보지 않고서는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없다고도 말씀 하셨다.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세아의 피드백은 항상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았는데 순회 선생님으로부터 수학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을 들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구구단 외우는 것도 김영생 교장선생님 조언 받으며 일주일에 하나를 외우기도 했었고 땡땡수학도 다했고 연산책들 도형문제집도 꾸준히 풀고 있다. 2학년 들어갈때 구구단이 술술되었고, 곱셈을 암산으로 퀴즈 맞추기 하며 놀기도 하니 지금은 세자리수 곱셈들도 집중해서 잘 풀게 되었다. 도형 각도기부분도 미리 집에서 충분히 연습했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분수 소수에서도 세아에게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그보다 쉬운 문제들을 계속 반복해서 풀리고 그게 통과되면 다시 어려운 부분을 해보고 있다. 지금까지 수학은 세아도 할 수 있는, 세아에게 자신감을 주는 과목이 되었다.
국어는 집에서 작년 3학년 교과서가 있으니 그걸로 도움을 줘야하나 싶다. 동화책 읽는 건 지금처럼 읽되 좋아하는 책들은 이야기를 더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같고 좋아하는 책은 필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어찌 할지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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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수요일
세아가 동화책을 읽을 때 나는 내 책을 옆에서 읽곤 했는데, 오늘은 세아가 읽을 때 같이 세아 책을 보며 천천히 읽으라고 하면서, 세아에게 책 내용들을 질문하며 같이 보았다. 세아가 이제 이렇게 읽을거냐면서 긴 책들은 이렇게 퀴즈 내며 읽자고 했다. 세아랑 이렇게 책 내용을 물어보고 세아 생각도 들어보고 하니, 나도 재미있고 세아도 좀 더 열심히 읽었다. 책 읽기 시간을 통해 세아의 마음도 더 이해하고 세아의 생각하는 힘도 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만 해도 따로 국어 공부 않해도 될 것 같다. 세아랑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어린왕자 같은 책을 같이 필사하는 것과 같이 컬러링북에 색칠하기 이다. 아이들과 상의해봐서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생각해봐야겠다. 세아는 마인크레프트 블럭, 세빈이는 3d펜이 갖고 싶다 하는데 그것도 한 번 찾아봐야겠다. 폰이나 tv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의 이런 흥미거리들 취미들을 같이 발견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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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축하축하!!! 이해력만들기 동화책 2,800권 통독 축하!!!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교장선생님 덕분에 2900권방에 오게 되었어요. ^^
세아2900권 방에 왔네요!!축하해요♡ 세아엄마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꾸준히 읽는 세아 정말 기특해요^^
감사합니다~~^^ 선재는 이제 3000권 다 읽어가지요? 대단해요~~선재 2학년 생활도 잘 해나갈거에요. 화이팅!
세아어머님 축하드려요.2900방 오신거 축하드려요.
2024년 새해복 많이 받고 좋은 일들만 가득한 해되세요. 화이팅요.
지아어머님 감사합니다. ^^ 지아어머님도 올해도 기쁘고 감사한 일 가득하실거에요. 지아도 지아어머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