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뭐길래...
어느 연속극을 열어 보아도 그 안에서 가정 싸움하는 장면, 안 나오는 극이 없는 듯 싶다. 그리고 시청자들이 실제 살고 있는 주변을 잠시 둘러 본 다면 몇 사람이나 아기자기하게 잘사는 가정을 보았다고 할 것인가?
정다웠던 가정에서도 이런 저런 문제로 부부들은 늘 싸움을 하면서 살고들 있는 듯이 보인다.
우선 먼저 성(sex)도 다르고, 서로 포부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자라난 배경도 다르고, 학식에도 차이 있고, 세계관도 다르고 ...사귀는 친구들도 다르고, 건강도 다르고, 돈에 대한 관념도 다르고, 애들 키우는 것에 대한 철학도 다르고, 등등 ... 수 많은 것들이 서로 상반되어 있을 뿐아니라 두사람 다 완전한 사람들이 아니라,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들이니, 그런 사람 둘(2)이 붙어 사는 데는 갈등과 오해가 쌓이고 싸여서 평화롭게 살기가 그리 쉽게 되어 있지 않은 것이 가정이요, 결혼생활인 것 같다.
다행히 이불속에서 뜨거운 재미를 성공적으로 (일방적인 쾌락 취득이 아니라...) 두 사람다 종종 누리면 또 모르 겠으나 그게 또 여자들은 매달 오는 것이 있고 서로 각자 다른 기분 상태에서 나날을 살어 가기에 그거 기분 마추어가며 하기도 쉽지 않으니 이불속의 일 그 자체도 말은 서로 않해도 문제와 싸움의 근원이 될 수도 있는 것이 가정이요, 결혼생활인 것 같다.
그의 결혼상담비디오에 의하자면 인간들이 로맨틱한 것이라고 믿어 기꺼히 빠져 들어가고 싶어하는, 소위 사랑이란 것은 잘 하면 2년 지속되며 그 시절동안에는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대개가 상대방의 매력에 빠져 (황홀해져) 상대방을 생각할 때는 이성을 잃고 감정으로만 나가면서 눈먼 상태로 (사랑은 장님이라고 노래 까지 불러 가면서 ...) 산다고 한다. 엘비스 플리스리가 부른 유명한 노래 “바보들은 사랑에 빠져...Fools fall in love...)가 잘 들려주듯이...
허기는 죄짓기를 밥먹듯이 하며, 거짓말 하기를 (가까운 가족들에게 까지도) 물 마시기 하듯이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부글 거리는 이 세상사리 현실이 꽤나 비참하다 보니 바보가 되어서라도 그런 황홀한 기분에 잠시라도 빠져 보고자 많은 사람들은 (글쓴이 포함시켜) 드라마와 같은 가상의 세계에서 펼쳐 져 보이는 사랑의 아기자기한 장면에 함께 잠시라도 빠져보려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 든다.
그 황홀한 2년이란 시절이 지나고 나면 황홀했던 감정이 서서히 살아 지면서 서로의 결점을 보기 시작한다고 닥터 챕프만은 말한다. 그는 한 실례로 치과 전문의가 결혼하고 2년 지난 후에서야 마침내 그의 사랑하는 부인의 이빨이 찌그려져 흉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다.
왜 대개의 인간들은 이런 사랑에 최소한 한번 씩은 다들 빠지게 되는 가는 흙으로 처음 아담을 창조하신 그 분의 뜻이 사람들로 하여금 번식하고 증가하기를 원하였던데 기원하는 듯하다. 그의 뜻이 그런데, 결혼생활이 이 처럼 어려운 것을 알게 되면, 그 누가 결혼이라는 구속적인 관계를 일생동안 맺을 려고 하겠나를 그 누구보다 잘 아시는 그 분은 인간들로 하여금 사랑에 빠져 눈 감고 결혼에 돌진하도록 한 것이 아닌가 내 대로 생각해본다.
하여간 결혼이라는 것은 두 사람을 일생 동안 맺어 살게 하는 법적인 계약으로 인간사회의 기본 조직체이다.
최근에 들어와서 결혼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 끼리 결정하는 것이며, 당사자중의 어느 하나가 그 동안 빠져있던 사랑의 감정에서 깨어나 더 이상 황홀했던 감정이 없어 지게 된다면 이혼하는 것이 당연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세상이 말세에 접어 들면서 점점 더 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역사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인류역사를 통해서 대개의 결혼은 집안 끼리, 어른 들이 자식들을 위해서 결정하여 맺어 온 정책적인 계약으로서 약혼한 후에 생기는 인간적인 정 (황홀한 감정에 싸인 낭만적인 눈먼사랑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받아들여 용서하고 감싸주는 agape사랑)으로 결혼 생활을 하면서 종족유지를 해가도록 한 사회적인 도덕적인 인류사회의 기본적인 조직체로 존재하여 왔다.
그리고 결혼이 이처럼 문제 많은 곳이라해도 그런 결혼 생활을 계속 유지시켜야만 그안에서 자라는 아이들도 건전하게 키워 질 것이며 사회도 안전하게 문화를 유지할 수 있겠기에 사회와 법은 결혼을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보호하여 왔다.
하기는 세상의 법이 결혼을 보호하기 전에 도덕적인 이념이 또한 사회적인 도리로서 가정을 보호하여 왔다. 감정이 없다는 이유로 이처럼 중요한 가정을 깨치는 것은 해서 반 사회적이며 비 도덕적인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작가가 미웁게 보이도록 그려지고 있는 새와라는 가상인물이 자기네 보다 더 부유한 가정에 시집가려고 온갖 수단을 다 썼기에 그 결혼은 무효시 되어야 하다고 하는 여러 시청자들의 주장은 이런 결혼의 사회적인 가치를 모르고 하는 말들로서 철저히 이기적이며 동시에 반사회적이며 비 도덕적이라고 본다.
결혼하기 전의 두 남녀가 서로 좋은 인상 주려고 애 쓰지 않는 사람, 어디에 있는가? 대개가 다 온갖 수단 (작은 규모로 꽃을 사들고 다닌다던가 장래 의 친척이 될 사람들을 이런 저런 계획써서 꼬신다던가... 등등...)을 다 써가며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 주려고 할 뿐아니라 결혼의 매듭을 맺기 위해서는 (울고 불고는 예사며... 자살시도도 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라고 본다...) 온갖 수단을 하나도 아끼지 않는 것이 타락한 인생들이 하는 예사가 아닌가?
법이 어떤식으로 결혼이 맺어 졌나를 상관 않고 보호하고 있는 이유는 그리 함으로서 사회질서와 도덕관념을 유지 할 수 있겠기에다. 이런 점을 잘 알기에 이드라마에서 악인의 화신으로 등장시켜지는 새와와 현숙의 결혼이 무효화 되어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바램들은 비 도덕적이며 비사회적이라는 것을 듣던가 말던가 (듣는 귀가 주어진 분들은 잘 들을 줄로 믿어) 감히 밝히고저 한다. 법이 보호하기로 한 결혼을 깨치던가 해치는 자들은(드라마를 그런 식으로 이 끈다면 작가포함시켜....) 법과 도덕관념을 어기는 행위를 하는 것일 뿐아니라 그 결혼을 창작해 내신 창조자 의 뜻을 거역하는 행위라는 것을 또한 선포하고 싶다.
“And I say unto you, Whosoever shall put away his wife,
except it be for fornication, and shall marry another, committeth adultery:
and whoso marrieth her which is put away doth commit adult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