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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일기 희망으로 장애인들이 불편? 나는 당신들이 불편하다...
희망으로 추천 0 조회 21 12.09.18 06:2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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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18 08:18

    첫댓글 희망으로님
    날마다
    병원에서 광야같은 생활을 하시는군요.
    같은 마음으로 손을 모아봅니다.
    나 보다도 남을...
    늘 그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는
    희망으로님...
    오늘도 새 힘을 얻으소서^*^

  • 작성자 12.09.18 08:28

    늘 보고 듣고 상대하는 범위가 콘크리트 건물 속이 전부 입니다.
    그러니 입만 열면 병, 환자, 비정상, 무거움... 그런거네요.
    반대로 기쁨 희망 어울림 이런 것들은 늘 멀거나 잠깐씩이고,
    매장되지 않고 병원밖 사람들과 인생을 같이 따라가려고 애써보지만
    때때로 미안하고 움추려드는 심정이 됩니다.
    들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목사님의 글을 그저 아름다운 감상으로만 보던 시절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자세한 것들을 모르고 말입니다.

  • 12.09.18 12:07

    운동기능이 더 좋고 나쁘고, 머리가 더 좋고 나쁘고, 그런 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우스운 구분일 뿐입니다.
    다 같은 사람(영혼)인 것을요...
    오히려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안타까운 영혼일 뿐이지요.

  • 작성자 12.09.18 15:21

    맞습니다!
    그런데도 나의 조그만한 불편도 참기힘들어
    종종 남의 큰 불편을 모른척 하게 됩니다.
    뭐 다른 이유를 대면서도,
    저도 종종 그렇게 되더라구요.
    무심코 몸이 하는데로 냅두다보면....
    가씀씩은 떠내려가고 있는 육신의 메마른 행동을
    퍼뜩 정신차리고 데리고 오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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