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요 케이블 방송사들이 '미드' (미국드라마)
방송 계획을 발표하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저 행복지기 룡은 소위 ‘미드 매니아’ 인데요.
한국드라마에 비해 큰 스케일, 고정 관념을 깨는 스토리,
빠른 전개, 대규모 액션신, 화려한 출연진 등
미드는 참 한번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지요.
미드로 인해 국내 드라마 시청률이 안 나온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인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해 국내 팬을 사로잡을 화제의 미드!
일단 영화 채널 OCN.
지난 4일 '바디 오브 프루프 2' 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이 미드는 잘 나가던
신경외과 의사가 교통사고로 의사 생활을 접고
법의관이 되어 사건을 해결한다는 아주 흥미로운 스토리인데요.
지난해 미국의 신작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5일 오후 11시에는 인기 미드 '스파르타쿠스' 제작사가 만든
'토치우드:미라클데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망률 0%가 돼 버린 지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영국 왕실 직속 비밀 기관인 토치우드의 요원들이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이죠.
2월에는 스릴러 소설의 대표주자
'스티븐 킹' 작품을 시리즈화한
'백 오브 본즈'가 준비돼 있습니다.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을 20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한 작품입니다.
인기시리즈인 'C.S.I NY'의 8번째 시즌과 한 번 본 것은
무엇이든 기억한다는 여경의 활약상을 그린 '언포게터블'도
주목할만한 미드죠.
3월에는 톱스타 애슐리 쥬드가 주연을 맡은 액션 수사물
'미싱(missing)'이 전 세계 동시 방송을 시작하며,
4월에는 국내 미드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스파르타쿠스:복수의 시작'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정말 두근두근 입니다. +_+
OCN 에 뒤질세라 채널CGV 역시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신작 미드를 선보입니다. 12일 오후 10시에 방송을 시작하는
'네버랜드'를 선두로,
13일 오후 10시에 'NCIS'의 9번째 시즌을 방송합니다.
네버랜드는 고전 '피터팬'의 주인공인 피터팬과 후크 선장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큰 규모의 영상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국내 미드팬들이 가장 기다린다는 'NCIS'는
매 시즌 미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죠.
9번째 시즌은 회당 제작비가 25억 원에 달할 정도로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이외에도 2월에 초능력자들이 국무부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해결하는 '알파스'가 기다리며
그림형제의 동화를 재해석한 '그림'과 '본즈 7'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크리미널 마인드 7'이 차례로
방송된다고 하니
아오, 정말 신나죠? +_+
수퍼액션에서는 5월쯤 악마에 맞서 싸우는
매력적인 퇴마사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슈퍼내추럴7'을
방영할 예정이며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체인지 디바 3' '글리 3'
는 온스타일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온은 잔혹한 특수 사건을 민첩하게 해결해 나가는
미국 LA 경찰국 강력반의 활약상을 다룬 범죄 수사 시리즈
'클로저 7'을 21일과 22일 이틀간 전편 방송한다니
설연휴 논스톱 미드여행.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설연휴엔 미드와 함께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행복지기 룡이 전해드린 유용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