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청문당을 가다가 보니 막걸리공장이 생겼더군요.
'별 공장이 다들어오는구나'라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지난주에 다시 가다 보니 묘한(?) 간판이 붙어있더군요.
ㅋㅋㅋ 환영한다는데 그냥 갈 수 없어 들러보았습니다.
서너 종류의 술을 한잔씩 마셔보았는데 모두 맛이 틀리고
공짜 술이어서 그런지 정말 맛좋더군요.
사장님 말씀은 안산의 대표막걸리가 될것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하시던데
더 이상 얘기하면 선전이 될 것 같고 '백문이 불여일음'이라
한번씩 맛 보시죠...
첫댓글 좋습니다. 청문당 견학 후에 꼭 들려볼만 할 것 같습니다. 1970년대 반월공단에도 일찌기 도일에있던 막걸이 공장이 들어와 있었으며, 대부도에는 옛날부터 대부막걸리가 생산되고 있었는데 뒷심이 딸려 견디지못해 시대를 맞추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 번 시음하여 품평회를 가져야 할 것 같네요. 정조 임금님께서 일부러 1박을 하시며 살기좋다고 하셨는데, 안산행궁(읍성)의 고장에서 나는 "성해막걸리"가 서울의 장수막걸리보다야 좋겠지요.
"성해" 한자로는 어떻게 쓰나요? 의미가 있을 터인데. 또 안산과는 어떤 인연이 있는지요? 발음상으로 풀이하여 단기 4345년 서기 2012년 임진년 새 해는 성해의 성공하는 해가 되기를 빕니다.
시화호 답사때 인심좋은 사장님이 들고 오셨더군요~~맛이 상큼하니 뒷끝이 깔끔했어요. 분명히 세계적인 막걸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당^^*
갑자기 훅 청문당이 끌리는 이유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