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기념 행사 팜플렛 (안)

[이강태 1반]

“ 30년만에 만남.. 친구야!!! 반갑다!!!”

졸업 30주년 기념 동창회

                                                                       효도 면학 창의

            ▣ 일시 : 2013년 10월 19일(토) 13:00-20:00

                        ▣ 장소 : 남원고등학교 대 강당

남원 고등학교 제 26회 동창회

http:// cafe.daum.net/nwg26

 - 식     순 -

                     ◈ 1부 ◈ 기념행사 (13:00) 실내체육관

                              1. 개회선언 -------------------추진위원장

                              2. 국민의례 -------------------사 회 자

                              3. 은사님 및 내빈소개------------- -사 회 자

                              4. 경과보고 -------------------사 회 자

                              5. 기 념 사 -------------------추진위원장

                              6. 축 사 -- ---------------- --학 교 장

                              7. 감사패 및 은사님 선물증정--------- -추진위원장

                              8. 인사말씀------------------- 은 사 님

                              9. 학교발전기금전달-------------- 추진위원장

                             10. 자기소개시간 (반별)---------- -- 각 자

                             11. 교가제창 ------------------ 전 체

                             12. 폐 회 ---------------------추진위원장

                             13. 떡 커팅 및 기념촬영 -------------전 체

                   ◈ 2부 ◈ 체육행사 (14:00) 체육관 및 운동장

                           14:00~14:10 ----------------준비운동

                           14:10~15:30 ----------------반별족구대항

                           15:30~16:30 ----------------문.이과 친선축구

                           16:30~17:30 --------------- -반별 릴레이경기

                   ☞ (준비운동.족구: 양춘호 ) (축구: 허명근) (릴레이:이재식)

                   ☞ 운동후 샤워 ---------------------체육관 샤워시설 이용

                 ◈ 3부 ◈ 화합의 장 (17:30) 실내체육관

                          17:30~ 18:30 -----------------부페 석식

                          18:30~ 18:40-----------------우승팀 시상 및 행운권추첨

                          18:40~ 20:00----------------- 화합의 장

                            뒷풀이 -------------------전 체

                            ♬♩♪♬♪♬ ~~ 흥겹게 ~~

                           20:00------------------석별에 아쉬움을...

▣ 경과 보고  

일 자	세부내용	장 소	참석인원
02.01(금)	졸업30주년 행사 계획 발의 및 추진위 구성 (추진위원장 양병천 추대)	가양동	9명
02.12(화)	남원지역 이륙회 친구들 공조 연락	이륙회회장 박정준
04.20(토)	제2차 추진위 모임 겸 북한산등반	북한산	16명
07.20(토)	제3차 추진위 모임 (1박2일)	강원도 평창	15명
08.07(목)	제4차 추진위 모임 (행사일자 확정)	가양동	10명
09.04(수)	제1차 주소록 정비	주소:150명. 전번:200명
09.06(금)	30주년 행사 안내장 발송(우편물)	150명
09.09(월)	30주년 행사 안내 (문자 발송)	200명
09.11(수)	30주년 행사 안내 (카카오톡)	150명
09.12(목)	제5차 추진위 모임 (세부일정 확정)	목동	15명

♣ 추진위원장 기념사 ♣

안녕하십니까?

남원고 26회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장 양 병천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이렇게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방태혁 교장선생님과, 그리고 내빈여러분과 우리들에 소중한 고교시절 3년을 함께 하셨던

은사님들께서 어려운 자리를 함께 해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983년 푸르른 청운에 꿈을 안고 교복과 교모를 벗고 졸업한지 어느덧 30년을 맞이하는

친구들이 한마음이 되어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됨을 개인적인 영광과 더불어 26회 모든 친구들 인생에 큰 기쁨일거라 생각합니다.

가슴 벅찬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는 추진위원회 임원 및 여기에 계시는 모든 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수고해주신 추진위원여러분과 먼길 마다 않고 졸업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26회 동창 여러분께 다시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26회 졸업 기념행사는 그동안의 동창회가 없었던 관계로 어떠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친구들과에 30년만에 만남”에 중점을 두고 더불어 잊혀졌던 은사님 찾기와 자랑스런 남고인으로써 모교방문과 후배들에 대한 지원을 모토로 기념행사를 개최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30년전 은사님을 모시고 옛 기억을 더듬으며 동창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잊혀져갔던 친구들과 은사님들 소식을 알게되어 지척에 살면서도 서로 연락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이런 계기를 통해 서로 연락할수 있게 된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힘을 모아 26회 명의로 모교에 교훈석을 제작하여 설치하고 훌륭한 후배양성을

위한 일정금액에 모금을 전달할수 있어 보다 뜻깊은 기념행사가 되지 않나 생각 됩니다.

이제라도 우리는, 남원고를 나온 동문이었지만 30년동안 잊혀졌던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그 중심에 우리 26회 졸업생이 있었다는 자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학교가 싫었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미워 했던 친구도 있었을 것입니다. 스승님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번 나온 학교는 죽을 날까지 아니 죽어서도 영원히 학적이 바뀌지 않습니다.

"21세기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거듭나는 모교 남원고를 위해,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저희 26회 동문들이 큰 힘을 모아줄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 행사를 마치면 이제 서로 연락도 하시고 이생을 다하는 그날까지 알콩달콩 아름다운 만남

이어 갔으면 합니다.

Home Coming Day!

30년 전으로 아름다운 우정의 회귀, 남원고 26회 졸업 30주년 기념행사에 찾아주신 내외귀빈께 다시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생 100세 시대라 합니다.

함께 한 30년동안 비록 부족함이 많았지만 앞으로 함께 할 50년을 위해 더욱 돈독해진 우정으로 아름다운 인연 이어가며 더욱더 화합 단결하였으면 합니다.

대 남원고에 무궁한 번영과 26회 동창 여러분에 발전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시한번 남원고 26회 동창여러분에 파이팅을 외쳐 봅니다.

26회 파이팅!!!

감사합니다.

                            

                                                        효도.면학.창의

                                                                         남원고26회

                             추억으로 초대합니다

어둠은 아침을 잉태하듯 용광로 같았던 여름도 어느새 조석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쌀쌀함을 느낄수 있음을 보니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서른번째 가을은 또 그렇게 찾아오고 있나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남원고등학교 졸업 30주년 기념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양병천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광한루 벤치에서 빛 바랜 졸업 흑백사진을 찍은지도 어언 서른해가 훌쩍 지났습니다.

그 서른해가 지나도록 각자의 가슴속엔 잊을 수 없는 기쁜일, 씻을수 없는 생채기들을

한 웅큼씩 부여안고 굴곡이 많은 풍진 세상에 열심히 살아온 남고 26회 친구들에게 먼저 박수를

보냅니다.

세월은 바람과 같이 흘러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지천명이라는 오십대의 나이에 이렇게 서있고

보니 스포츠 머리에 교복입고 청춘에 푸르름을 읇었던 그시절로 다시 돌아 가고 싶은데 .....

어느새 우리들에 아이들은 그시절 우리들보다 훨씬 더 어른이 되어 버렸고 머리와 얼굴엔 세월에 흔적들을 지울수가 없겠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이 마냥 서글픈 일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웃을일 많지 않는 요즘 입가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것이 그옆에 언제라도

반갑게 손잡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중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그래서 추억에 한페이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동창회는 없었지만 졸업 3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그동안 잊혀졌던 친구들도 만나보고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도 격려하고 학창시절 선생님들을 모시고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아래와 같이 여러 친구들이 힘을 모아 추진하고자 합니다.

현실이 힘들더라도 이날 하루만은 서로에 부담감도 자존심도 부끄러움도 모두 벗어 버리고 잠시 짬을 내어 주십시오.

이번 행사를 추진하면서 그동안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난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오십이 넘은 나이에 졸업 30주년 기념 고교동창회 참여가 삶에 작은 의미가 되었음 합니다.

어떻게 만난 인연인데 이렇게 보낼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들 인생에 단 한번뿐 이었던 고교시절에 대한 애교심과

순수함으로 청춘을 불살랐던 우정을 생각하며

많은 참석 부탁 드립니다.

누구라도 장담할 수 있는게 인생이 아니기에 ......

어쩌면 이번이 서로에게 마지막 만남이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2013.10 .19

                     남원고등학교 제26회 졸업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그래도 그립습니다.

                                                   詩: 류천

때 늦은 칼 바람은

시린 가슴 더욱더 시리게 합니다.

해는 저물어 서산에 지고

텅 빈 사무실 채울 수 없는 공허감

등불 밑이 나를 밝혀 줍니다.

그리움이 얼마나 사무치면

개나리 꽃 피는 날에

하얀 눈보라가 몰아치는 지

그대는 아실 련지요

천상의 인연이라면

이승의 인연으로 묶어

짧지만 아름답게 피울 수 있지 않나요.

가슴 에이는 사랑

시린 그리움

발버둥치는 칼바람에

휘~날려 버렸으면 해요.

두 눈에 담아버린 당신

당신을 한시라도 잊을 수 없어

애닯이 흐르는 음률에

당신을 흘러 내리게 합니까?

친구야

내 친구 야

그립습니다.

남원고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며

                                                                3-1반 이 강 태

친구에게

친구야!

광한루 벤치 아래 흑백 졸업앨범을 찍고 교정을 떠난지 30년에 세월이 흘렀구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었으니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이처럼 실감나게 다가오다니?

해마다 졸업시즌이 되면 꽃다발 들고 돌아 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문득 그시절 우리들 모습이 그려지네. 호크달린 검정교복에 교모를 쓰고 철없는 학창시절을 뒤로 하고 졸업식날 받은 졸업장과 몇장남은 흑백사진속에 풍경을 뒤로 하고 교정을 떠나온지도 어~~언 서른해가 되었다는 구려?

칭구야! 힘들지?

지난 여름은 기상관측이래 수십년만에 찾아온 무더위라며 호들갑을 떤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쌀쌀함을 느낄수 있는것을 보니 자연에 이치는 오묘한것 같구려.

 늘 세상은 우리들 기억속엔 따뜻한 소식보단 암울한 소식들에 묻혀 살았던것 같은데 말야.

 IMF야 모두다 겪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돌이켜보니 우리가 초등학교 졸업하니 의무교육 되었고 중학교 졸업하니 체력장시험 절대평가 되었고 고등학교 졸업하니 교복없어졌고 머피에 법칙이

따로 없이 세상에 손해만보고 살아 왔던 우리들 아닌가 억울하기도 하고 사십이 넘어 찾아온것은 희망이 아닌 허무감이라고 하던데 지천명이라는 오십이 넘어가는 우린  허무감도 느낄 사이도 없이 가을이라는 계절이 실종되어 가는 요즘 아직 찾아오지 않은 혹독한 겨울이 가면 절망감으로 직행해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먼저 앞서구려.

칭구야! 그래도 행복하지 않니?

3년동안 다닌 학창시절이 인연이 되어 30여년이 넘도록 이럴게 질긴 인연으로 살아왔고 앞으로 정해지지 않는 영원한 시간들을 함께 할수 있다는 이 현실을 말야

한사람이 보통 살다가 죽을 때 까지 몇 명에 친구를 사귀고 이름을 알고 떠날까?

그래도 우리는 운명이든 아니든 남원고 26회라는 친구들을 400명넘게 두었잖니?

난 가끔 커가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참 안되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네.

저 아이들이 커서 30년 후엔 과연 어릴적 친구들이라고 하여 순수함과 열정하나만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인연을 30여년이 넘도록 지속할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말야

칭구야! 자부심을 느끼지 않은가?

우리에겐 나이키신발 보다 이름없는 검정스파이크신발을 신었어도 치킨과 피자는 커녕 붕어빵 하나 마음껏 못먹었어도 가난과 부족함투성이라 어느것이 부족한지도 모르고 살아왔지만 너도 나도 할것 없이 모두가 그러했으니 아마도 상대적 박탈감은 없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이름없는 사십대를 넘어 오십대라는 굴레를 안고 살지라도 자랑스러운 사회구성원이 되어 지란지교를 꿈꾸며 알토란같은 우정을 쌓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 지금에 모습이 말일세 

칭구야! 그래도 가끔 서운함은 느낀다네.

쉼표가 길어지면 마침표가 된다는데 살아가며 호흡조절이 필요한 시간이 있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길게 들여 마시지만 말고 내밷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고 말일세.

그런 시간이 30년만에 한번있는 소중한 만남의 동창회가 아닌가 싶은데 아직까지 주변에서 영원한 아웃사이더처럼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이....

그리고 참석할수 없으면 옛날 고향 빨래터에서 아낙네들이 모여 푸념도 하고 자식자랑에 힘든줄 모르고 수다 떨었던것 처럼 카페와 밴드와 카톡방이라는 사랑방이 있지만 아직도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사실이 말이네.

칭구야! 앞으로 이렇게 하세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현실에 전제조건이 아닌 청춘에 그시절 그 만남 하나로 모든 것을 초월할수 있지 않나 생각하네.

자존심과 부끄러움이 더 이상 우리에 장애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일세.

경험적 평등이라고 하던데 

 나이 사십이 넘으면 지식에 평등이라네 . 

많이 배운 사람이건 못배운 사람이건 다 똑같아져 경험으로 살아간다는 뜻이고

오십이 넘으면 잘생긴 사람 못생긴 사람 더 지나면 있는 사람 없는 사람등 다 똑같아진다더구려.

그러니 친구야!

이번계기를 통해 서로 연락도 하고우리들만의 공간이 있는 사랑방에서 많은 이야기 나누세.

(http://cafe.daum.net/nwg26),(BAND 남원고등학교1983년졸업), 카카오톡등

칭구야!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면 우린 어디쯤 가고 있을까?

난 초가을이 아니지 않나 생각하네.

여름이라고 하기엔 약간 늦고 아직 단풍이 채들지 않는 초가을 말일세.

겨울이 오면 늦어지니 더 늦기전에 여름에 못다준 영양분을 주기위해 지금부터라도

가을에 눈시리게 아름다운 단풍을 만들기위해 모두다 한줌에 정성들을 모아보세.

세상에 그 어디서도 대접받지 못하는 이시대 이름없는 중년으로 살아가면서

주인공은 못되었을지라도 여기 우리들만에 공간에서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니까.

칭구야!

세상에 이처럼 좋은 단어가 몇이나 될까?

언제나 처음처럼 앞으로 지금처럼

그렇게 해맑게 웃으며 알콩달콩 이야기 하며 우리 살아보세.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듯 내일은 오늘인 어제를 추억으로 삼고

웃으며 이야기 할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소중히 여기며 이시간을 즐기세!!!

어차피 오늘 이시간은 우리들에게 다시 오지 않을 아름다운 시간이 될테니까.

우리가 30년전 빛바랜 앨범장앞에 남겼던  forever friend를 다시생각하며......

                                                         2013.10.19 

☞ 별첨: 주소록

[이강태 1반]

행사 계획(안) 팜플렛 입니다...친구 여러분에 자작수필 , 시.등 기고문 기다리고 있습니다....꼭좀 메일로 보내주시던지 아님 여기 답글로 첨부 해 놓으시면...팜플렛 제작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마감일시: 10월 7일)( 월요일) 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