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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
그러나 사람들은 주사를 맞고 통증이 없어지니 나았다고 생각하여 어깨를 전처럼 무리하게 사용한다. 거기서 다시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 그러다 보면 회전근 개 부분 파열이 전 파열이 되기도 하고, 관절낭이 굳어 움직이기만 해도 아픈 동결견(오십견)이 되기도 한다.
주사 치료의 목적인 운동을 놓치고 주사만 맞으니 어깨 통증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 여기 올바른 주사 치료로 어깨 통증에서 해방된 사례가 있다.
30년째 간판 제작일을 하는 40대의 남성 환자는 석회성 건염으로 병원을 찾았다. 석회성 건염은 형성기, 휴지기, 용해기로 나뉜다. 석회가 녹는 용해기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는 주사를 맞아 통증을 가라앉히고, 동시에 운동 치료를 시행했다. 4개월이 지난 지금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지 않고 아주 편안하게 잘 수 있어 행복하다 말한다.
주사를 맞았다고, 어깨가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 반드시 운동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깨에 좋은 운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 주사 치료와 함께 해야 할 운동법까지 소개한다.
△같은 진단! 다른 치료? : ‘갑자기 팔을 들 수 없었다.’ 두 명의 환자가 같은 증상을 호소했다. 그리고 두 환자는 같은 진단을 받았다. 회전근 개 파열.‘회전근 개’는 어깨 관절은 안정시키기 위한 근육과 힘줄의 조합을 말한다.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총 4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4개 근육의 힘줄이 끊어져 생기는 게 ‘회전근 개 파열’ 이다.
<사진=EBS> |
한 명은 수술했고, 다른 한 명은 주사와 운동 치료만 하기로 했다. 같은 상황인데 왜 다른 치료를 하는 것일까? 68세의 여성 환자는 과거에 팔을 많이 쓰는 일을 했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일을 하지 않아 일상생활만 유지하는 상태이고, 수술을 최대한 피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주사와 운동 치료를 결정하였다.
73세의 여성 환자는 라인댄스를 하며 취미생활을 하고 있고 더 적극적인 일상생활을 원해 수술하기로 결정하였다. 명의는 어깨 통증에 따른 치료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평소 생활,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느냐 까지 포함하여 결정한다고 한다.
EBS 명의 <당신의 어깨가 아픈 이유 – 어깨 통증> 에서는 일상을 위협하는 ‘어깨 통증’의 원인과 치료법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