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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능력입니다.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1032-10 / 전화 062)672-7782 / 팩스 062)672-6622 이메일 lovesiloam@hanmail.net / 홈페이지 siloam76.or.kr / 공식카페 http://cafe.daum.net/siloam76 |
발 신 |
(사)실로암사람들(대표 김용목) |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문화부) 기자 |
제 목 |
행복한 보금자리 매뉴얼가이드 V2 |
일 자 |
2012. 12. 31(월) |
담 당 |
김종덕 국장(010-8823-1394), 고현주 간사(010-4801-8269) |
분 량 |
총 4매 |
<본 자료와 관련사진은 http://cafe.daum.net/siloam76 보도자료실 메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립생활 매뉴얼가이드 행복한 보금자리 발간
여성장애인 4인의 행복한 삶 쓰기 묻어둔 그리움 발간
○ 공정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사)실로암사람들(대표 김용목)은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정신으로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자립 및 복지를 도모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실현을 위해 1976년 7월 15일에 창립된 장애인단체입니다.
○ 본 회 부설기관인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자아애인의 자립생활을 가로 막는 장벽과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보편적 권리확대와 장애인의 권리옹호 및 권익신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관련된 두 권의 책을 발간하게 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자립생활 매뉴얼가이드(V2.0) 행복한 보금자리와 여성장애인 4인의 행복한 삶 쓰기 <묻어둔 그리움>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 자립생활 매뉴얼가이드 행복한 보금자리(V2.0)
● 중증에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가기에는 개인적인 훈련과 지역사회 인프라가 필요하다.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자립생활 매뉴얼가이드를 발간함으로써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장애인자립생활 매뉴얼가이드(V2.0)를 발행하게 되었다.
아무쪼록 자립생활을 꿈꾸며, 도전하는 장애인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자립생활은 장애인의 권리이자 삶이기 때문이다.
●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생활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자립생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지역사회 인프라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야 한다. 하지만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을 꿈꾼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형편에서는 충분한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 수많은 장벽을 경험한다.
그리하여 현재 구축된 사회적 인프라를 적절히 활용하고 자립생활에서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2011년 자립생활매뉴얼(V1.0)에서는 자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제공을 했다면, 2012년 자립생활매뉴얼(V2.0)에서는 정보제공에서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타인의 도움을 최소화 하여 스스로 자립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통한 활용을 극대화 하였다. 밖에 나가지 않고도 가정 내에서 컴퓨터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민원24시, 전자도서관활용, 인터넷으로 장보기 등 화면캡쳐를 통해 상세하게 소개하여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자립이후에 파생되는 여러 가지 가정내 어려움들을 복지정보를 통해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영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외 자립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수록하였다.
○ 여성장애인 4인의 행복한 삶쓰기 묻어둔 그리움
● “내세울 것 없을 것 같던 내 인생도 돌아보니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이 있었고, 주위에 고마운 분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고백의 시간이었다.”-자서전쓰기를 마치고
자립생활에 도전하여 자신의 삶을 세워가는 장애여성들의 이야기를 한권의 책 <묻어둔 그리움>으로 출판했다. (사)실로암사람들의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사업으로 맺은 귀한 열매다.
● <귄있는 사람이 되라>로 첫 장을 장식하고 있는 박균례 씨는 전남 영광이 고향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뇌병변 장애를 안고 있었던 그녀는 36세때 실로암 재활원을 입소했고, 6년 후 자립주택을 거쳐 현재는 자신 명의의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두 번째 <로사의 47년 인생>으로 삶을 회고 하고 있는 백은영 씨는 서울이 고향이며, 역시 태어나면서부터 뇌병변을 안고 있었다. 장애인교육원을 통해 컴퓨터그래픽을 배웠고, 디자인회사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올 6월 광주로 이사와 광주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세 번째, <내가 살아온 세상 그리고 살아갈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문경희 씨는 전남 화순이 고향이다. 9세 때 뇌수막염을 앓고 난 후 뇌병변 장애로 평생을 고생했다. 2010년 월산동 자립주택에 입주했고, 1년 후에 임대보증금을 모아 두암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2003년부터 시작하여 3년 만에 초중고 검정고시를 패스하는 등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로 책 끝을 장식하고 있는 차지숙 씨는 81년생으로 영산포가 고향이다. 12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지체·정신 중복장애를 입었다. 27세때 실로암재활원에 입소했고, 3년 후 월산동 자립주택으로 나와 완전한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다.
● 장애가 있지만 삶을 희망이라 이야기하고 있는 네 명의 당당한 주인공들이 삶의 질곡과 장애를 뚫고 행복한 삶 쓰기에 도전했다. 지난 8월말 이계양 지도교수의 자서전 쓰기 첫 강의를 시작으로 4명의 여성장애인들은 5차시 강의를 통해 본인이 직접 글을 쓰기도 하고, 구술한 내용을 담당 채록자가 정리하기도 해 12월에 책으로 펴냈다. 그 과정은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다짐의 시간이었다. 자립생활을 꿈꾸는 장애인과 이들의 가족, 장애운동을 하는 활동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리라 기대한다.